고급무역 전문가 양성과 전북지역 지역 경제 활성화 해나갈 것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 김민호 단장

지난 2007년 5월 21일 전북대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사업단에 선정되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재학생들에게 무역실무교육, 외국어훈련, 무역현장실습기회(국내외)를 제공함으로써, 무역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급무역 전문가 양성은 물론 전북지역 내 중소업체에 대한 수출 업무지원 및 수출확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졸업생들의 취업확대와 인문사회계열의 산관학 협력의 활성화 등의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김민호 단장은 “본교 GTEP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세계 각 지역중 중화권 무역전문가를 양성을 특화하여 도내외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무역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전북내 무역시장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GTEP 사업단에 대해 보다 자세한 소개를 김 단장에게 들어봤다.  

TI사업단에서 GTEP사업단이 출범하기까지...
현재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에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으로 개칭되었다고 설명하는 김 단장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정식으로 출범하기까지 지난 2000년 6월부터 전신인 TI 사업단(우수사업단 2회, 최우수사업단1회 선정)을 운영해온 GTEP 사업단은 2007년 7월부터 지난 2014년 3월까지 TI사업의 후속사업인 GTEP 사업 제1기(2007.7)부터 제8기 (2015.6)까지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왔다. 2014년 3월부터 지금까지는 GTEP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단 수행을 위한 대학으로 선정되어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2016년 현재 GTEP 제10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단장인 김민호 단장을 중심으로 지도교수 5명, 지원실장 1명, 2본부6개팀 GTEP 요원 30명이 함께 사업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 마련
재학생들에게는 2년동안 무역실무와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31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해외시장개척단과 다양한 전시회, 그리고 무역박람회 등에 파견되어 직접 현장에서 일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재학생들이 전북 지역내 중소기업 및 해외소재 국내 기업에 파견되어 인턴쉽으로 미리 무역 실무를 접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성실하게 열심히 인턴쉽에 임한다면 일정한 시험과 검증과정을 거쳐 우수 요원으로 발탁되어 산통부장관이 수여하는 무역 전문가 인증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중국시장 개척활동 전개해 나간다. 
한편 김 단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무역교류 확대를 위해 소속 학생들이 중국무역전문가로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 내 중국 무역 업체 취업을 위한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활동을 비롯 전북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보다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업단은 2007년부터 지난 2015년까지 직접 수출액 1,014,647$와 샘플판매 173,931$의 뛰어난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민호 단장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Baruch College of City University of New York 졸업, MBA,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전북대 경영대학원 부원장,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을 거쳐 현재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무역학과 학과장과 GTEP 사업단 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