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료의료봉사 및 각종 사회활동 펼치다.
2016년 포항 합덕리, 재방문 무료의료봉사...꾸준히 펼칠터 

2016년 11월 확장개원.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자
포항 죽도동(포스코대로)에 위치한 2080치과 (오염부 원장), 근 1년 만에 찾아 갔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  '포항시민의 구강 보안관'으로 불리는 오 원장은  좀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안한 공간과 쉼을 제공하고자 2016년 11월에 확장개원을 했다. 규모는 반 이상이 넓어져 훨씬 안락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치과의 공포를 좀 더 줄여 주기 위해서는 치과가 안락한 공간으로 집 같은 따스함이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환자가 대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을 별도로 꾸민 것도 편안함과 안락함이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좀 더 가정 같은 편안함을 주어 치과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기 위함이다.

포항 2080치과의원  오염부 원장

오 원장은 치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대 치아를 80대 연령대까지 건강하게 지키는 것을 병원슬로건으로 삼았다. 그래서 오복(五福)중에 하나라는 치아 건강을 꾸준히 유지해 치아로 겪는 불편함을 줄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꿈을 담았다. 그것을 위해 오 원장은 자신 이하 모든 간호사와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치과를 운영한다. 직원이 먼저 가족이 되지 않고 환자들을 가족처럼 돌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오 원장은 어렵게 자랐지만 자신이 개원의가 되기까지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도움을 자신이 직접 도움으로 돌려주려고 한다. 그래서 2080 치과의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이 현저히 적어 안전하고 정밀한 3차원 치과 전용 CT, 임플란트 수술과 신경치료 등을 위한 K.E.Y 레이저3 등의 첨단장비를 구비하여 사용하고 있다. 

치과 - 적성에 잘맞아 늘 하늘에 감사
오 원장은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 모든 환자와의 대화는 단순한 치아 상태를 넘어 건강과 생활까지 소통할 정도로 친밀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치과를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함이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아 검사와 상담을 통해 평소에 치아를 관리하면 훨씬 경제적이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아상식과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환자 입장에서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설명하면 환자 스스로 관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치아의 상식이 환자 본인에게 깊어질수록 자가 치료법이 가능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병원 오는 횟수는 줄어 훨씬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오 원장은 자신을 고향 포항의 치아 보안관을 자임한다. 자신의 뜻을 헤아리고 그것을 실천해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된 환자들이 고마움을 표시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에게 치과는 삶의 원동력이다.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환자들의 치아를 고쳐 주면서 느낀다는 그는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는 이 일이 적성에 너무 잘 맞아 늘 하늘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각종 사회활동..바쁘게 움직여, 참인술 펼치다.
오 원장은 자신의 의술을 궁극적으로 생계가 아닌 봉사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길 원한다. 그래서 인술을 베푸는 참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는 꾸준한 의료봉사를 위해 치과진료 차량을 구입하였다. 이미 2015년 10월 31일, 포항시 합덕리 경로당 봉사활동을 통해 치과진료 차량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시골인데다 수확 철이라 바쁜 가운데에도 연로하신 분들의 불편함을 많이 줄일 수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치과 치료를 받게 해 드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냈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6년 11월 6일에 합덕리를 다시 방문하였다. 잊지 않고 찾아 준 병원 측에 마을 주민들은 큰 기쁨과 고마움으로 답례해 주었다. 비록 모든 것을 자비량으로 무료 지원한 것이지만 훨씬 되돌려 받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 오원장과 병원 측은 2017년에는 방문횟수를 늘려서 무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오롯이 기억해 그것을 평생 잊지 않고 봉사로 되돌려주려는 그의 모습에서 참 인술을 베푸는 히포크라테스의 모습을 얼핏 엿보게 된다. 또한 청소년과 초등학생을 둔 아빠로서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봉사단체인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북부지구회에서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선도하는데 열심히 힘을 보태고 있다. 그리고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치아 및 구강관리법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구강건강에 대한 Tip을 공개하면 
"치간 칫솔로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달에 몇 번 정도 수행하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치간 칫솔의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치과에 올 일이 반드시 줄어든다. 또한 잇몸 마사지도 규칙적으로 하고 간식 등 가볍게 음식을 먹고 나서 입을 꼭 헹궈주면 좋다"고 귀띔한다.

“인내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된다.”는 생활철학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는 여의치 않은 형편 때문에 지금의 의사의 길과는 전혀 상관없는 고생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그는“인내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된다.”는 생활철학을 잊지 않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 오 원장은 의료 진료 및 의료 봉사 시, 내 이웃, 내형제처럼 다가가서 더욱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한다.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말이 아닌 생활에 있다는 방증이다.

그의 직함에는 여러 가지 봉사를 위한 감투로 도배되어 있다. 포항공고 장학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포항 제일라이온스 클럽 회원으로 있는 이유도 모두 자신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참 의사는 많지 않다. 이를 고치는 치과 의사는 많지만 삶을 고쳐주는 치과 의사는 많지 않다. 2080치과 오염부 원장에게 우리의 20부터 80을 맡겨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