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미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 원장

“색으로 ‘사람’을 치유하고, 희망을 선사”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와 호흡! “컬러리스트의 새 비전 창출”

다양한 분야에서 색을 다루고 지정하는 전문가인 컬러리스트가 산업계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지는 꽤 오래 되었다. 컬러 분야의 권위자인 김라미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 원장은 최근 “실력있는 제자들과 함께 미국 시애틀과 뉴욕에 방문하여 국제 컬러 트렌드를 접하고, 영향력 있는 컬러리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컬러에 대한 활동 분야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리트리스아이즈먼 Leatrice Eiseman과 협력체결 
김 원장은 지난 7월 제자들을 이끌고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리트리스아이즈먼의 컬러 연수에 참가했다.  김 원장은 “리트리스 아이즈먼과 호흡을 함께 하며, 컬러 컨설팅에 관한 많은 것을 학습하고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김원장의 제자들은 해당 연수를 통해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컬러기획’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고 하며 “자신들의 컬러를 향한 꿈과 비전을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향해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3박4일 간 진행된 이번 연수엔 한국 외에 미국, 캐나다, 대만,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의 컬러리스트, 디자이너 30여명이 참가했다. 연수 기간 동안 트렌드 컬러, 색채계획, 색채실무, 그리고 국제 컬러 실무자로서 알아야 할 내용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김원장은 기존의 Warm, Cool 로 제안되던 사계절 퍼스널 컬러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퍼스널 컬러 이론, 리트리스아이즈먼의 컬러클락color clock 진단법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도입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7가지 무지개색깔’ 소중함 알린 ‘NY거리 퍼포먼스’도

이번 미국 연수의 클라이맥스는 유니온스퀘어Union에서 벌인 ‘거리 퍼포먼스’였다. 김원장은 컬러리스트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무려 5차례나 이어진 퍼포먼스를 통해 최근 6색으로 변질되어 오용되고 있는 무지개가 ‘7가지 색’이여야만 하는 과학적 이유와 그에 대한 중요성을 1,000가지 색을 만드는 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알리고 왔다. 김 원장은 “빛으로부터 나온 7가지 컬러의 역할과 소중함을 모든 이에게 알렸던, ‘만인을 위한 행사’였다”고 소개하며 “또한 이를 계기로 평생의 목표,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등 의미가 컸던 퍼포먼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색채연구가 단순히 산업적 마케팅 이상의 것임을 재확인했죠. 각각의 색은 단순히 ‘아름다운 색‘이 아닌 빛의 일환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심리, 생리적으로 필요한 중요 요소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남녀노소, 인종을 불문하고, 보는 이들마다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김 원장의 말이다.

“‘컬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향해야”

 컬러리스트는 색채를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색채 전문가다. 컬러를 잘 다루는 능력은 디자이너, 화가, 포토그래퍼, 건축가 등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결과를 이끌내야 하는 전문가들에게도 필수적인 자질이다. 각종 산업과 사회 각 분야에서 날로 그 역할이 증대되며, 유망직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품과 패션, 코스매틱, 마케팅 등에서 색채의 중요함이 부각될수록 더욱 그렇다. 김 원장은 이런 추세를 대표하는 권위자다.

 김 원장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 박사 과정에서 색채학을 전공하였고, 컬러리스트 기사 및 산업기사 14년 차 베테랑 강사로 교단에 서왔다. 산업계 자문과 컬러 컨설팅, 영상, 패션 분야 컬러 자문, 기업 초청 강의 등에 늘 분주한, 이 분야 최고의 명인이다.

그는 “앞으론 한 사람의 컬러리스트가 컬러 연구가, 컬러 기획 및 창업기획자, 컬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과 자질을 겸비하는 융합적 추세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영향력 있는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유명한 기업과, 우수한 대학교를 거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기업, 학교에서는 흔히 정답화된 색채와 프로세스, 형식 등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컬러리스트들도 독창성과 감성이 시들 수 밖에 없죠. 컬러리스트는 자신만의 재능과 소질을 바탕으로 각자의 비전을 살리고, ‘컬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 원장은 컬러 분야의 혁신(Innovation)을 앞장서는 인물이며, 세계를 무대로 ‘컬러계의 한류’를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과 그의 수강생들을 통해 이루어 나가고 있다.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한 순서, 규정,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야”

“흔히 우리 현실에는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한 길은 이렇다.’고 규격화하고 있는 거대한 벽이 있습니다. 이런 벽을 깨는 것이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의 역할이자 임무입니다.”
그런 혁신을 실현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계함으로써 젊고 유망한 컬러리스트들의 꿈과 역량(power)을 키워주겠다는게 김 원장의 목표 가치다. 

김 원장은 “차원 높은 자아를 실현하고, 기업체나 디자인업계 등에서 이들을 ‘모셔 갈 만큼’ 뛰어난 자질의 컬러 인재로 키울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 원장은 “컬러는 ‘빛’이고, ‘희망’입니다.” 치유하고 살리는 게 컬러입니다.” “빛이 꺼지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빛’을 살리기 위해선 ‘컬러 안’에서 교육생 등 젊은 인재들이 각자의 ‘무기’를 갖추도록 하고, 힘을 키워주고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파급될 만한 컬러 시스템을 개발”

산업계는 날로 전문적인 컬러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며 등용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컬러리스트기사 ? 산업기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직업군이 다양해진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은 2009년 개원 후 지금까지 무려 1,800여 명의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컬러리스트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날로 교육생도 늘어나 현재는 무려 연간 700여명에 달한다. 많은 기업과 브랜드에서 상품기획 시 컬러 선정과 색채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해 그와의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더욱 밀접한 스킨십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는 김원 장은 “특히 선생님들과 직원들을 한층 배려하고, 인적 ? 물적 시스템도 날로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평소 다문화센터를 위한 재능기부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교육과 어린이 컬러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줄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파급될 만한 컬러 전시와 컬러 시스템, 이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색채학의 역사적인 차원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으로 받은 선물 ‘색’, 그리고 컬러리스트는 ‘사람’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컬러로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게 ‘색채’의 메시지이며, 컬러리스트의 직업적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