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문제연구소  김태근 소장(전,나주시의회 의원)
임종식 박사 조류독감, 재선충, 음식물 퇴비, 녹조 등 특허취득

우리 시대의 ‘의인’…농촌문제, 사회모순 시정 촉구 앞장
서울대와 공동연구 ‘위암억제 조성물’ 특허, 보훈, 농정 등 개선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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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소장은 주변으로부터 ‘농민 대통령’이란 별칭으로 불릴 만큼 농촌 현실을 꿰뚫으며 농정 당국에게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왔다. 농촌과 우리 농산물, 자연에 대한 친화적 사유를 바탕으로 위암에 좋은 천연조성물을 개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이나 시대적?사회적 모순 척결에도 앞장서온 그는 우리 시대의 ‘의인’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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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축산물은 세계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좋은 항암식품은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김 소장이 오랜 자연친화적 경험을 토대로 위암에 좋다는 천연 조성물을 개발하면서 한 말이다. ‘신토불이’ 정신으로 우리 농축산물과 토종 식물에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그는 서울대 평창 캠퍼스와 공동연구 끝에 위암에 좋은 천연조성물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았죠. 양의학으로는 어려운 병이라도 식물을 통해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위장에 좋다고 하는 율무(의이인)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였고, 어떠한 성분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대 평창 캠퍼스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율무에 위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었다. 그런 노력 끝에 마침내 2017년 2월에 위암치료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최종 획득하게 된 것이다.

유기농법으로 율무 재배, 위암 억제제 개발
사실 김 소장 자신부터 무려 55년 간이나 질병이나 역경과 맞서왔다. 한때 위암 진단도 받았고, 신경통과 당뇨병에 시달리기도 했다. 역시 오랜 세월 병환을 앓던 전 부인을 위해 헌신적인 병간호에 매달려왔고, 암 투병 중인 동생을 위해서도 온갖 노력을 다해왔다. 그런 처절한 경험들은 그에게 자연과 식물을 활용한 질병 치유법을 탐구하는 모티브가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임종식 임학박사를 알게된 것도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서울 올림픽 공원 수목 검수관을 역임한 임 박사는 위장병과 전립선 등을 다스리는 자연요법의 권위자이기도 했다. 임 박사와의 만남은 김 전 의원이 한층 자연친화적 치유, 친환경 농법이나 먹거리에 몰두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조류독감, 재선충, 음식물 퇴비, 녹조 등에 대한 치열한 연구 끝에 이를 예방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등의 방법을 알아내었다. 그리곤 이에 관한 특허를 획득한 것이다.

농촌현실 꿰뚫으며 ‘개선과 시정’ 외쳐
농촌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해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그는 평소 “쌀값 보장과 AI조류독감, 구제역은 반드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 만큼 농촌과 국가의 장래가 걸린 심각한 문제란 뜻이다. 특히 “벼 40kg 1가마에 6만원이 농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인, 국민 모두가 범국민운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조류독감 문제에 대해서도 “치료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닭, 오리 등 조류 계통은 면역력을 높여 예방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닭의 피똥(콕스듐증)은 발병 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료·농약·비닐·씨앗값 폭등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높인다. “정부가 나서서 비료업체, 농약회사 등 각 기업들의 횡포를 막아 적정한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 배추 등 저장성이 없는 채소류에 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했다. “만약 출하단가가 생산비를 밑돌 경우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 보호하는 차원에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수매하여 가공, 수출, 무상기증, 산지 폐기처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 농림축산위원들이 적극 해결에 나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또 이러한 농산물 배, 무, 도라지, 생강과 혹은 사과, 당근, 밀감, 토마토로 즙이나 주스같은 건강음료로 만들면 오죽 좋겠느냐고 반문했다.

“사회?경제적 현안과 모순 해결” 앞장 서서 목소리
제도적, 사회적 모순에 대해서도 그는 늘 시정을 촉구한다.

6.25와 월남전 등 유공자들에게는 나이를 불문하고 그 참혹한 전쟁으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와 파월장병, 그분들의 부인들 역시, 피눈물로 살아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던 바, 그 유족의 무공명예수당에 대해선 무조건 승계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이 베트남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장본인으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4.19 학생 희생자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함께, 군사독재를 막기 위해 싸웠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린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세월호’로 인해 무고한 어린 생명들이 숱하게 희생된데데 대해서도 정부와 정치권의 각성과 책임있는 해법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 소장은 △ 광역시 외 지역 보훈병원 증설 △ 유공자들에 대해 행정관서의 각종 수수료와 법원등기 수수료 무료화 △ 파월장병, 고엽제 환자들을 위한  현충원 수준의 도립묘지 조성 △ 군 장병 봉급 대폭 인상 △ 국가에 공적을 세운 사람들에 대한 빠짐없는 훈·포장 수여 등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훈·포장 문제는 김 소장 자신의 개인사와도 관련이 깊다. 그는 베트남전에서 대원들과 함께 파월장병 사상 최대의 무기류를 노획하는 전과를 세운 바 있다. “이런 사실을 확인하여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과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수여해야 마땅하다”는 것이 김 소장의 요구다.

이 밖에도 그는 △각종 수용시설에 대한 국산 친환경농축산물 공급 △ GMO유전자 조작 및 변형식품의 유해성 유무 확인과 제품포장지에 표시의무화 △ 국내산 5~6분도, 또는 10~12분도에 의한 우리쌀 소비촉진 운동 등을 강조하기도 한다. 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교통경찰관에 대한 특별 건강수당 지급 등도 그가 강력히 주장하는 현안이다.

김 소장은 “이런 모든 문제들이 해결됨으로써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사회가 되길 비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건의를 지난 2월9일 국민주권개혁위원회 손학규 의장이 나주를 방문했을때 이 내용을 충분한 설명을 못다했지만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손 의장은 이날 본인을 전화번호를 직접 적어달라고 했으며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손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를 누가 하든 이 내용이 옳다고 생각하면 농어촌문제와 국가유공자 문제를 공약으로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