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텐실내양궁장(대표: 박강진)

경남 양산에 국내 초유의 실내양궁장이 생겼다

가족단위, 연인 등 일반인 체험 위한 시설…전국 창업점 모집

지난 12월초에 경남 양산에서 문을 연 엑스텐실내양궁장은 이 지역의 새로운 레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개업 직후부터 이미 건강하고 건전한 가족실내놀이터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70평 규모인 이곳은 현재 10개의 사로(레인)를 갖추고 있다.
물론 이 곳에 비치된 양궁은 선수용이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용이다. 무게도 가볍고, 촉(화살촉)도 뾰족하지 않고, 뭉툭해서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박강진 대표는 “양궁의 대중화를 유도하며, 새로운 실내체험 문화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딱히 어려운 기술도 필요없어서 남녀노소가 두루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별도 기술 필요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엑스텐실내양궁장은 도심지에 위치, 양산 어디에서든 금방 갈 수 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스텝으로부터 10분 정도 배우면 바로 사로에서 활을 쏠 수 있다. 현장에선 자세와 기술 등도 세세하게 가르쳐준다.
특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로에는 안전을 위해 개인별로 구분짓는 칸막이가 있다. 또 각 사로마다 전동브라인드가 있어 안전하게 화살을 회수할 수 있게 했다. 
박 대표는 “정해진 안전수칙만 지켜주신다면 전혀 걱정할 게 없다”면서 “덕분에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부담없이 안전하게 양궁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직장인, 학생, 연인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본래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박 대표는 4~5년 양궁을 취미로 즐겨왔다. 그러나 비나 눈이 오거나, 춥거나 더울 때면 실외에서 하기엔 불편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실내 양궁’이다.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롭고 대중적인 양궁 문화를 선보인 것이다. 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양궁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를 추진하고 있다.

“양궁연습장은 무주공산의 블루오션”
박 대표는 “양궁은 내 삶을 전환시킨 활력소이자 ‘산소’같은 존재”라고 했다.
“양궁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집중력 향상, 근력 강화, 자세교정, 스트레스 해소, 게다가 주변 사람들 간의 친목 도모 등 두루 유익한 점이 많죠”
특히 과녁의 ‘X텐’을 맞추었을 때 그 희열감은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특히 과녁에 화살이 꽂히는 그 순간의 ‘타격감’이 양궁의 백미”라고 했다.
이곳엔 다양한 즐길거리와 부대시설도 많다. 다트시설, 인형뽑기 기기, 휴게실, 보드게임장 등 무척이나 다채로운 시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가족단위 아니면 지인들끼리 친목을 다질 겸 찾아오시죠. 그야말로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제 경영철학 역시 ‘가족경영’입니다.”
박 대표는 특히 양궁 프랜차이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양산본점, 부산 명지점을 개설했고 부산 정관, 해운대, 대연, 사직, 창원, 분당점 개설을 논의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가입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창업비용이 저렴한게 장점이죠. 양궁연습장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경쟁업체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무주공산의 블루오션이죠.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체 생산한 표적 및 과녁을 개발해 고정비를 절감했습니다.”
박 대표는 “본사는 자체 수익에 급급하기보단 창업주들의 입장에서 꼼꼼히, 그리고 심사숙고하면서 진정성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창업주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기부 등 사회공헌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주변의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무료 양궁체험을 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양궁동호회도 만드는 등 양궁 활성화와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유망 선수를 널리 발굴해 스포츠로서 양궁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한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은 창업점을 확대해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려놓을 겁니다. 그리고 별도의 재단을 설립해서 기부와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창업문의: 055-387-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