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미디어 솔루션을 추구하는 기업”

엘리베이터TV광고, 방송플랫폼, 사물인터넷 등 복합미디어 그룹 지향

엘리미디어(대표 : 김주영)

---------------------------------------------------------
온라인과 사물인터넷, 그리고 방송플랫폼은 사회적 소통과 접목의 대표적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부각되며, 기술발전의 양상도 하루도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 신생 토종기업인 엘리미디어는 이런 시대적 추세에 부응하여, 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

지난해 2월 설립된 엘리미디어는 이제 갓 1년이 된 셈이다. 종사자들도 10여 명에 불과하다. 출범 당시 내세운 사업 컨텐츠는 ‘광고미디어’다. 좀더 구체적으론 각종 건물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TV광고가 본래의 주사업이다. 
그러나 출범 직후부터 이 회사는 발빠른 순발력과 시장 적응력을 과시했다. 놀랍게도 아직 학생 신분인 김주영 대표 특유의 기민한 판단력과 추진력에 힘입은 바 크다.
그 덕분에 출범 1년만에 연매출 5억원을 기록하며, 확고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현재 울산 지역 34개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약 10만명에게 다양한 광고와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기업, 병원 등이 밀집한 상가를 공략하며, 활발하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론 자체적으로 영상도 송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광고미디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TV 기점, 다양한 미디어 사업 계획
엘리미디어는 ‘엘리베이터 미디어그룹’의 뜻을 담은 상호처럼 엘리베이터TV를 기점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 마디로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 개발을 하는 벤처기업”이란게 김 대표의 말이다. 오프라인에 치중한 엘리미디어와는 별개로 온라인 분야를 위한 엘리TV를 설립한 것도 그 때문이다.
“가까운 시일 안에 엘리베이터TV에 방송플랫폼을 접목한 시스템을 구축할 겁니다. 말 그대로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선 기술과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다. 별도의 연구기관인 엘리TV연구소가 그 역할을 한다. 연구소는 영상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에 센서를 접목시켜 영상을 송출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금년 아니면 내년까지는 개발이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인터넷에 센서 접목, 영상 송출 시스템도 개발
김 대표는 사업가이자 학생 신분이다. 광고미디어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학업에도 충실을 기하는 신세대 리더다. 그가 굳이 방송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있다. 이른바 ‘소통’이다.
“방송플랫폼은 인간과 사회가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결여된 것이 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수단입니다. 저는 그 점에 주목했습니다. 돈을 번다기보단, 사람과 세상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게 사업 목적입니다.”
특히 김 대표는 광고산업이 변화하고 혁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광고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방적인 오프라인 광고를 개선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바꿔 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인식 전환이 절실한다는 말도 곁들였다.
그런 선명한 사업 이념을 지닌 김 대표는 사실 울산 일원에서도 주목받는 청년 사업가다. 그는 울산청년창업센터가 배출한 최연소 기술창업자다. 울산청년창업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청년 CEO 육성사업 7기생이며, 이 기관이 선정한 ‘우수파트너’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실전과 이론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광고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과 품질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일 것”이라는 김 대표의 말이다.
엘리미디어는 이를 위해 신속한 AS,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생명처럼 여기며, 이를 가장 대표적인 경쟁력 포인트로 삼는다.
“영상제작이나 송출, 관리, 수리 등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신속하게 해냅니다. 만약 어느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저희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완벽하게 해결해줍니다. 최상의 ‘AS퀄리티’야말로 저희 엘리미디어의 최대 장점이라고 봅니다.

소통과 신뢰로 최선의 서비스와 최고의 기술
평소 “내공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김 대표는 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 JCN케이블방송, 경상일보, 초록어린이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콘텐츠의 충실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노력 덕분에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김 대표는 “광고주는 물론,  아파트 입주민, 관리자 등이 모두 흡족해한다”고 전했다.
방송플랫폼 사업을 기획한 계기가 ‘소통’이었듯이, 그는 신뢰와 소통을 경영철학으로 있다. 특히 고객과의 신뢰와 소통을 중히 여긴다. 또 회사 안팎의 모든 기업행위의 근간을 이룬다.
“기술개발 과정에도 역시 소통이 중요합니다. 기술진들, 회사 구성원과 고객 간의 정보와 욕구, 아이디어가 원활히 소통되어야만,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R&D과정에서도 소통을 가장 중시합니다”
이는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선 사내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소통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기술, 관리 등이 협업을 이뤄야만 완벽한 고객서비스가 창출된다”고 믿는 김 대표는 “이런 원칙에 충실한 덕분에 대기업, 중소기업을 아우른 탄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엘리미디어는 앞으로 한층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울산의 토종기업으로서, 이 지역 시장 전체의 80%를 선점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장차는 울산혁신도시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나아가선 경주, 양산, 부산까지 시장을 넓히며,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란게 김 대표의 목표다.

지역민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지어는 광고주들로부터 받은 쿠폰을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건물이나 아파트의 입주민에게 되돌려 주기도 한다. 앞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회사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활발하게 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더욱 회사의 내실을 기하고, 제 스스로 내공도 쌓으며, 학업과 사업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기술선도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