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재성 대표(카페-‘주식투자로100억만들기’)

주식 달인의 고백…“주식은 전략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편견, 오해 뒤바꿔…“지혜로운 전략으로 승부해야”

복재성 대표

카페 ‘주식투자로100억만들기’로 유명한 복재성 대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친 ‘주식의 달인’이다. 그는 주식 투자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 인물이다. “주식은 결코 도박이라거나, ‘주식하면 성공 못한다’는 선입견을 깨는데서부터 진정한 주식투자가 시작된다”는 복 대표는 “주식투자를 하려면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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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 복 대표에겐 늘 ‘최연소’, ‘최대’, ‘최다’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국내 최초의 20대 ‘슈퍼개미’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23살의 나이에 최연소 애널리스트로 등록되었다. 또 23살 약관에 남녀노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단독강연회를 열어 ‘증권 시장 사상 최다’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물론 그 나이에 증권강연회를 연 자체가 당시로선 신문, 방송의 주요 기사로 실리곤 했다. 
복 대표는 또 비슷한 시기에 동부증권 JS센터 팀장을 지내고, 삼성증권 FN클럽을 운영하는 등 ‘주식의 달인’으로 널리 그 명성을 떨쳤다. 언론의 지면과 화면을 통해서도 주식 스타로 대중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KBS, SBS 등 공중파와 tvN 등의 교양과 예능 프로를 두루 섭렵했고, 그런 명성과 공로에 힘입어 ‘2014대한민국미래경영대상’ 등 각종 상도 두루 받곤 했다. 

카페는 ‘주식투자 전략의 아고라’
그가 운영하는 카페 ‘주식투자로100억만들기’는 지난 세월 그가 쌓아온 노하우와 성취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론과 실전을 통해 획득했던 지식, 전략, 성공과 실패의 경험 등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주식투자의 아고라’다. “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 그것보단 바람직한 주식시장 풍토와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는게 복 대표의 얘기다.
그가 말한 주식투자의 비결은 ‘전략’이다. “무엇보다 전략을 잘짜야 합니다. 주식도 전쟁과 같습니다. 긴 안목과 신중하되 지혜로운 전략이 곧 승부를 좌우합니다.”
복 대표가 강조하는 ‘전략’은 첫째가 ‘안정’이다. 즉 전체 투자여력의 80%를 안정적인 기업을 선택, 집중하는 것이다. 둘째는 모험기업이다. 투자여력의 20%를 모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어쩌면 극히 평범한 상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식과 원칙을 외면하고 검증 안된 ‘비결’이나 섣부른 조급함으로 대하다보면 실패하기 마련이죠.”

“성취 여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복 대표는 세상사를 대함에 있어서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그런 마음가짐이었죠. 중3 때부터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도 항상 그런 다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짐은 성인이 된 다음에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잘 안 될 경우엔 ‘노력 부족’이라고 자신을 일깨우곤 한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취를 하느냐 못하느냐, 그건 제 노력과 끈기에 달렸다고 봐요. 주식투자는 특히 그런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가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들던 때, “주식투자란 할 게 못된다. 결코 성공 못하는게 주식투자란 인식이 팽배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돌이킨 복 대표는 “특히 그 당시엔 주식은 곧 도박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고 한다. 그럴수록 복 대표는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주식을 연구하고, 공부했다. 특히 ‘전략가’가 되기 위해 그는 노력했다. 막연한 감이나 선입견을 배제하고, 실체적 사실에 입각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임한 것이다. 이론과 실전을 겸한 피나는 공부와 노력 끝에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청년 달인’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개미들에게 희망을 주는게 기쁨”
그는 스스로에 대해서 “세상을 바꾸는 불씨”라고 표현했다. 그 만큼 자신의 그간의 행적과 노력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길울였조. 마침내는 아마추어에서 현재는 프로가 되어있는 자가 곧 복재성입니다.”

청소년들에게도 그 동안 자신이 터득해온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싶어한다. 
“세상은 가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그럴수록, 포기보다는 남들이 하지않은,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를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봐야 합니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어요. 오로지 자신의 인생을 값지게 할 ‘실속’있는 일이나 직업을 찾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도 복 대표는 “경제관념을 갖고, 돈을 아끼거나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하고, 미래를 위한 저축과 투자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런 점에서 주식은 곧 자신에게도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했다.
“특히 주식시장의 숱한 ‘개미’들에게 유익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개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나아가선 그들의 가정과 인생이 행복해지는게 큰 보람이자 기쁨이죠”
카페를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 정신으로 회원들을 대하면서 “(노력한) 대가나 보답은 반드시 온다”고 강조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며, 현실에 충실한 ‘헌신’의 결과는 반드시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믿음이다.

그는 주식시장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도 절감한다. 특히 “당국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자칫 상황을 왜곡시킬 우려가 크므로 자제가 필요하다”면서 “순리대로 시장이 작동하면 자연스레 주식거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사회공헌과 봉사도 열심이다. 그는 28세부터 10년이 흐른 지금까지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연간 3억원 이상을 후원이나 지원, 장학금 등의 형태로 지급해오고 있다. 단순히 생색 차원의 지원이 아니다. 한 사람이 훗날 제대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진심어린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복 대표는 그런 실천적 삶을 지속하면서 “향후엔 증권인으로서 더욱 보람된 삶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