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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에 대한 편견
심관 박 재 진
1.65세 이상 노인층에 대한 인권침해
최근에 더불어 민주당 소속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상한연령제도의 도입을
주장하면서 그 상한연령을 65세로 제한하자고 하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에 따른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현 정국의 민감한 정치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이 주장은 노인세대의 반발을 불러오고 그의 주장에 대하여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먼저 나이 65세를 상한으로 하자는 대통령선거의 피선거권 제한은 노인에 대한 차별을
초래케 하여 노년층의 인권을 침범하게 되는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개인의 건강관리향상 노력에 따른 고령화 추세에 비추어 볼때 노년층
인력의 사회적 참여기회는 확대되어야 할 터인데도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이슈화함은 부당한 논리의 비약일 뿐이다. 선택은 선거권자인 국민의 판단에 따르면 될 것이지 정치권
에서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2.65세 기준의 노인 우대제도에 대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각종 우대제도는 노인 세대가 누리는 당연한 권리인 것이지 정부나 공공기관의 시혜적 특혜가 아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이 의무인 것 처럼, 노인도 자녀와 국가로부터 봉양과
보호를 받을 권리가 당연히 있는 것이다.
인구노령화의 추세에 따라 노인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려는 일부 논의가 있었으나,
그 사유가 객관적 정당성을 인정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행 데로 운용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우대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정부와 해당 기관은 자체경영 효율성 제고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3.노인세대가 의식 변화를 선도하자
위에서 노년세대의 예우에 관하여 논하여 보았으나,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우를 유지 하려면
노인세대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 시키려는 자기개혁 노력을 지금 바로 시작하여야
하는 것이다. 용기 있는 결단이 요구된다.
첫째, 노인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적극적 생각과 포용력을 녋히자.
둘째, 대접만 받아온 습관에서 면저 솔선하는 능동적 태도를 보이자.
셋째, 젊은 세대와 대화의 기회를 늘려 보자.
넷째, 감정표현을 자제하고 상대와 다투지 않도록 품위를 지키자.
다섯째,인권침해를 느낄 때에는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자.
여섯째,규칙적인 생활로 자신의 건강과 취미활동을 즐기자.
일곱째,독서와 신앙생활을 통하여 마음의 평강을 지키자.
여덟째,나라와 가정의 미래를 염려하는 어른의 위상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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