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당(총재 심관 박재진)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참된 정당’ 설립

일반시민들이 만든 ‘참다운당’ 4월 창당…“구태 타파, 새 바람”

국가의 현실과 우리 사회의 지향점 등을 정확히 알려주는 정당지향

정당은 정파적 이해를 위해 이합집산하는 직업 정치인들이 중심이 되곤 한다. 그러나 순수한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정당이 곧 탄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칭 ‘참다운당’은 “소통과 지도력을 겸비한 ‘크로스앤라운드 리더십’을 구심점으로 한 시민정당‘을 표방하며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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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시민권력’을 제도권 정당 시스템으로 승화시키고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참다운당’의 출현은 우리 정치문화의 새로운 실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직업 정치인들이 아닌, 보통 시민들의 자발적 정치결사체인 만큼, 풀뿌리 민주주의의 생생한 구현”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창당을 이끄는 박재진 총재도 이런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참다운당은 기존 정당과 단체의 고정관념과 틀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더 이상은 정치인들의 잘못된 국가 경영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나선 것이죠.” 당을 만들어 참다운 정치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게 동기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소통과 지도력 ‘크로스앤라운드 리더십(Cross & Round Leadership)’이 핵심

참다운당은 국민들의 일상과 밀착된 생활정당이다. 거창한 아젠다에 앞서, 국민 개개인의 절실한 삶의 과제에 주목하며 답을 구하는 정당이다.

이를 위해 박 총재와 참다운당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그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른바 크로스앤라운드 리더십이 그것이다.

“참다운당의 창당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크로스앤라운드 리더십”이라는 박 총재는 “수평적인 소통공감능력과 수직적인 정통지휘능력이 교차한, 독창적인 통합의 지도력”이라고 이를 정의했다. 나아가서 국가지도층이나 기업의 CEO, 시민사회단체 등의 대표자에게도 이는 유용한 경영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거시적인 비전도 추구하고 있다. “100년 뒤, 대한민국을 전세계 1등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희망섞인 ‘선언’이 결코 아니라 시대와 현실에 대한 구체적 고뇌를 바탕으로 한, 박 총재와 참다운당의 실천적 담론이다.

박 총재는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도 “북한의 도발, 세계 국가들과의 경쟁, 경기불황에 맞물려 여러 차례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이젠 새로운 활력과 국가(의 미래와 비전)를 보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통된 세계관의 시민들, 자발적 정치결사체

그렇다고 박 총재가 소싯적부터 무슨 정치공학적 입지나 출세를 생각했던 건 결코 아니다. 젊은 시절엔 은행원으로서 성실한 직장인으로 살았다. 하지만 평소 왜곡된 정치현실과 그로 인한 온갖 사회적, 시대적 모순을 안타까워했고, 때론 분개해 마지 않았다. 그런 세월이 쌓이면서 그는 ‘박재진컨설팅연구소’를 설립했고, 다양한 사회문제와 마주했으며, 그런 문제를 안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접하게 되었다.

박 총재가 정당을 생각하기까진 그런 숙성된 사회적 체험과 식견, 철학이 바탕을 이뤘다. 이에 공통된 세계관과 시국관을 가진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창당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 1월 28일 서울 관악구민 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현재 계획으론 4월 초순에 공식 창당할 예정이다. 물론 미흡한 조직 시스템을 완비하고, 발기인을 비롯한 당원들을 더욱 확보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긴 하다. 박 총재는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예정한 창당 일정에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창당이 되면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킬 겁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창당하는 일은 유례가 없는 일이죠. 가히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보수, 소프트웨어는 진보”

참다운당은 ‘아래로부터의 국가적 의사결정’, 즉 상향식 국민정치를 구현하는 중도보수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발전시키는 중도보수정당’임을 선언하고 있다.

박 총재는 “구태여 비유하자면 하드웨어는 보수, 소프트웨어는 진보를 추구하며, 조화로운 생활정치를 실현하려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스탠스를 견지하며, 남녀노소, 국민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정책을 추구할 계획이다. 그 하나하나가 기성정당은 흉내조차 내기 힘든 절박한 민생과제들이다. 박 총재는 우선 국가안보와 국민자존의 확고한 철학위에서 12가지 개혁과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가 관치금융과, 재벌의 은행자본진입규제 철폐를 내용으로 하는 ‘은행개혁’이다. 두 번째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부 승격, 소상공인신용은행의 신설, 도산중소기업인의 재기지원등 서민경제의 활성화, 중소기업CEO혁신교육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생존율 60% 실현’을 위한 대책이다. 세 번째는 고위공직자, 국영기업체 고위직 등의 자리엔 군미필자 임용을 금지(여성,장애인제외)하는 방안이다.

네 번째는 경쟁력없는 대학을 없애고,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교육개혁’이며, 다섯 번째는 부정과 비리를 척결하고 무능력자를 없애는 ‘공직자 개혁’이다. 여섯 번째는 ‘사회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정책이다. 이를 위해 사회저해요소나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수도 있다.

일곱 번째는 ‘대북관계’다. 박 총재는 “통일은 20년 후쯤으로 봐야 한다. 지금은 준비할 때”라며 인내가 필요한 긴 안목의 비전을 강조했다. 여덟 번째는 ‘문화과제’ 즉, 한글의 세계화, 공용화, 고유의 전통문화의 세계화 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아홉 번째는 ‘그린하모니국민운동’이다. 즉 자연사랑, 노래사랑, 이웃사랑 등 세 가지를 모토로 매월 한 차례 전 당원이 자원봉사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한 사람이 연간 10회, 열흘 이상을 목표로 하되, 선출직 당선자는 월소득액 30%를 당에서 모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한다.

또 ‘우주과학, 생활기술과학 혁신화’를 열 번째 과제로 제시했으며, 노인세대의 인권증진을 위한 ‘노인청’ 신설을 열한번째 과제로 내세웠다. 마지막 열두번째 과제로는 ‘정당문화의 혁신’을 꼽았다. 박 총재는 “정당에 대해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현행법을 철폐하고, 국회에서 안건을 의결할때 의원이 소신껏 임하도록 한다”고 했다. 이른바 ‘당론’과는 무관하게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주체적 의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100년 후 내다본, 대한민국의 나아갈 바 제시”

박 총재는 “참다운당은 이런 정책목표 못지않게 유권자의 주체적 참여의식을 일깨우고, 우리 사회의 정치의식을 고양시키는 노력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정당들은 선거때면 ‘표’ 구걸에 몰두할뿐, 평소엔 유권자들을 그저 정치의 수단이나 객체로 바라본다는 지적이다. 이를 경계하는 박 총재는 “참다운당은 국가의 현실과 우리 사회의 지향점 등을 정확히 (유권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면서 “한편으론 유권자들에게 정치 현실을 정확히 인식시키, 계몽함으로써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진정한 ‘선거혁명’과 유권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노력이기도 하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앞으로 100년 후를 내다본, 대한민국의 나아갈 바를 제시할 겁니다. 참다운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참다운 통일, 참다운 세계 1등 국가를 추구할 것입니다. 참다운당은 그런 ‘100년 정당’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원대한 내일을 위해 현재 당원 3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를 걱정하는 노년층, 취업난에다 금수저, 흙수저 논란으로 괴로워하는 청년층을 아우른 범국민적 정당을 추구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당원 조건은 지역의 자원봉사자나 활동가, 직업이나 특정 분야에서 정도를 걸어온 사람, 군 장교 출신 등 소정의 리더십을 갖춘 인사 등이다. 물론 국가관이나 인생관, 인류의 가치에 대한 철학, 직업관 등이 뚜렷한 사람이어야 한다.

기성정당과는 달리, 후원금 따위는 물론 없다. 박 총재는 “돈 선거, 금품선거, 정실선거, 청탁선거 등등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며 “오로지 국민을 감동시키는 ‘감동정치’, 정도를 걷는 ‘참 정치’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파정치나 구태정치따위는 철저히 배격합니다. 단지 신생정당의 참신성을 살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진정한 새정치에 목말라하는 국민들의 뜻에 충실할 겁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참된 모습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확 바꾸어 <국민의 민주화, 경제의 활성화, 평화의 세계화>를 추진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소통하는 대한민국, 세계1류의 대한민국을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