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과 소통으로 성공적인 조합 이끌어 나갈 것
 
문산 통일지역주택조합, (주)우리터 박기남 회장

(주)우리터 박기남 회장

전병환 경영기획본부장

파주지역은 통일로, 자유로, 경의선 등 서울과 수도권으로 통하는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 예정 및 서울 ~문산 민자고속도로(2020년 완공예정),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확정, 파주 LCD 단지 개발 등 앞으로 호재가 많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산 통일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한 (주)우리터 박기남 회장은 업무 대행사로써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이제 설립인가후, 사업승인만 남았습니다. 9부 능선을 넘은 셈이죠.” 정직하고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박 회장에게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의 장점과 강점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경영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오픈 경영으로 부패 ZERO
활짝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박 회장은 여느 주택조합과 달리 업무추진비를 미리 쓰지 않으며 조합을 청산하고 입주한 후에 업무추진비를 갖고 간다고 말을 건넸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하고 싶은 것이 바로 저의 경영 철학입니다.” 또한 추가분담금 자체가 일절 없으며, 이는 상가나 오피스텔로 수익을 대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줬다. “타 주택조합들이 미리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다보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고 또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경우에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면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며 착실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은행돈을 사용하지 않아 지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 박 회장은 지역 중개사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소통의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뭐든지 ‘투명하고 정직하게’ 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철학입니다. 주택조합에서 편법과 잇권이 난무한다면 공정하고 바른 주택조합의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올바른 주택조합의 순기능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저희 우리터의 역할이 아닐까요?” 동네 어르신들과의 약속으로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한 박 회장은 지주와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주춧돌에 (주)우리터를 새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 8월 착공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는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은 1년 365일 매일 출근하는 성실함으로 지역민에 모범선례를 남기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주)우리터는 철저하게 오픈 경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금과 용역비를 포함한 급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어 타 조합에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회장 및 본부장에게 관례화처럼 지급되는 판공비 조차도 없는 점만 보더라도 오픈 경영을 추진하는 박 회장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 여기에 업무대행사의 정석을 보여주고자 수익률을 보면서 일을 하지 않고 토지주들에게 먼저 혜택이 가도록 일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말했듯 업무추진비를 먼저 쓰지 않는다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행복하자는 모토로 앞으로도 신뢰경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877세대 규모 경남 아너스빌, 곧..조합 설립 예정
박 회장이 생각하는 최고의 주택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조합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이라고 간단히 말했다. “문산읍 문산4리 지역은 각종 이해관계와 인허가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조만간에 조합설립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 모든 위원들이 열일 제쳐두고 이 일에 매달려 주는 건 이 지역의 발전과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래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이 지역은 고질적인 수해와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의 염원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곳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바람으로 탄생한 저희 조합은 조합원과의 소통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당초 2월 안에 조합 설립을 하고자 했으나 행정적인 문제로 조만간 설립 인가가 날 것이라고 말하는 박 회장은 설립 인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저희 문산지역은 비만 오면 가슴이 철렁 거릴 적으로 상습수해로 주민들의 고통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지난 1996년, 1998년, 1999년 수해로 인한 피해액만 1,778억, 복구비만 3,295억원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 문산 4리 지역은 지리적으로 가장 낮은 저지대라 빗물과 생활용수의 유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주민들의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열망과 열의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곳이지요.” 

파주문산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
현재 조합은 80% 이상 토지매입을 마치고 3월 인가가 나면 877세대 아파트 527세대, 오피스텔 350세대, 근린상가 등의 타운을 조성할 게획이다. 단순시공예정사로 경남기업이 선정되었으며 800만원대 분양가를 비롯해 발코니 무료확장 등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위와 같이 조합사업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이 지역의 생활은 크게 나아질 것입니다. 아파트 자체의 안정성과 더불어 경의선 문산역을 도보 5분 거리에 두고 있어 향후 가치 투자처로써도 손색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cgv, 헤이리, 홈플러스 등 문화 예술, 복합 쇼핑 타운들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여유롭게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교육 여건 도한 문산초, 임진초, 파주고 외에 파주영어캠프와 오는 2018년 한국폴리텍대학이 개교를 앞두고 있어 교육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예정이어서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조합원들과의 소통으로 명품 주거단지 만든다.
“(주) 우리터 모든 직원들은 이 지역에 깊은 연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그만큼 더 애정과 애착이 강합니다. 조합원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특정 개인만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조합원이 언제라도 사업 진행과정을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는 점은 타 조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소통없는 폐쇄적인 경영은 반드시 부패를 낳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소통하고 사업 종료까지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저희 모든 직원들의 목표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모인 박기남 회장을 비롯 전병환 경영기획본부장, 그리고 강병철 위원장과 김현호 부위원장은 모두 함께 성공적인 조합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굳을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9년 지역 주택사업이 무산되었던 과거의 아픈 경험을 다시 재현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그래서 더욱 투명하고 믿음가는 조합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의 의지다. “이제 문산 지역은 새롭게 변신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 구조 설계와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명품 단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집을 지으려는 가구들이 모여 조합을 만들어 그 꿈을 이루는 곳. 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은 같은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희망이 가득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