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3약 10무의 대선 풍경

심관  박 재 진

1. 5.9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7년 5월 9일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공고되어 4월17일부터 22일간의 법정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4월16일에 마감된 대통령후보 등록인은 15명에 달하여 역대 최다의 후보자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형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정국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후보자의 소속 정당의 내용을 보면 제20대 국회의 의석을 확보 있는 원내정당이 6개 정당, 원외정당이 8개 정당 그리고 무소속 1명으로 총 15명이 등록한 것이다. 

 2. 2강 3약의 5자간 불공정 선거운동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후보자간의 대 국민 선거 캠페인의 양상을 보면, 우리나라선거문화의 후진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첫째, 소위 메이저 5대정당의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선거유세전이 전개되고 있는 점이다.
기호1번 더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2번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번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4번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 그리고 기호 5번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유력 후보군
으로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현상이다.
둘째, 여론조사 지지도를 근거로 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2강 구도를 클로즈업
하면서 3약 후보를 포함하여 5인 후보군에서 당선자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여타 후보자 10인에게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안겨주고 있어 차별적인 손해를 입히는 것이다.
넷째, 5대 정당 후보자는 소속정당의 내부 후보자경선에서부터 언론에 보도되어 실질적 
대 국민 홍보의 이득을 선점하였고, 후보자 등록 개시일인 4월15일 이전에도 TV합동
토론회에 출연하는 등 파격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3. 대선 승리를 위한 조건
첫째, 대선 후보자 15인은 자신의 정견을 정직하고 당당한 자세로 국민에게 약속하여야
한다.
둘째, 후보자의 소속 정당과 선거운동원들은 타 후보자와 국민에게 거짓된 언행과 비방을
엄정 삼가 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공직자, 공공단체 및 지도층 인사들은 특정후보자에 대한 공개지지성명 등 유권자의 분별력을 혼돈하게 하는 행위를 자제하여야 할 것을 요청한다.
넸째, 언론단체와 인터넷 매체 종사자들은 진실된 소명의식을 실천하여 주기를 희망한다.
다섯째,유권자들은 투표에 참여하여 자신의 판단만으로 선택하여 줄 것을 권고한다.
                                      

4. 결    어
5.9 대통령 선거는 유권자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귀결된다.
국내외적으로 위기의 환경에 처하여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이번 선거는 
후보자와 지지자들의 어떻한 공약에도 쉽게 현혹되지 않는 국민의 냉정하고 단호한 선택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하여는 모든 국민이 전폭적으로 승복할 것을 요망한다.
새로운 선택, 새로운 화합,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합창하여 위기를 기쁨과 행복으로 
승화시켜 보자. 

대한민국 만세!
대한국민 만세!
5.9승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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