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훨훨, 청산도로 떠나봐요.

♡ 청산도 소개 ♡
완도항에서 동남쪽으로 약 19.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으로는 거문도, 서쪽으로는
소안도, 남쪽으로는 제주도, 북쪽으로는 완도의
신지도가 바라다 보인다.

청산도 내에 "장도,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등
5개의 유인도가 있고, 그 외 무인도를 포함하고 있다.
청산도에는 매봉산(384M)과 보적산(330M), 
북쪽에 대봉산(379M)이 있고, 인구는 약 2,590명(2009년 통계), 해안선 길이가 42KM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유채꽃이 필 때 쯤이면 가장 가 보고 싶은
여행지 1순위가 청산도다!

청산도에서는
어느 곳을 촬영해도 그림 아닌것이 없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청산도가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 나의 풍경이 되어준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 주셨기에 많은 분들이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청산도 여행의 첫 코스이자, 청산도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서편제길일 것이다.   
서편제, 봄의왈츠 등 영화촬영의 명소로
알려진 곳!

파란 하늘, 노란 꽃물결, 하얀 파도가 세파에 찌든현대인들의 가슴속을  쓰나미가 휩쓸고 가듯 소용돌이 치고 나면,  마음속 구석구석을 뒤집고 나면,새 살이 돋아나 새 행복의 싹이 트고 자라난다.

우리는 왜 청산도로 갈까!
노오란 유채꽃 물결을 보러?
아님 빚진것 청산하러?

아니다.
넘실대는 청보리의 푸른 물결에
나 자신의 찌든 삶의 때를 빨래하러 간다.

그래서
깨끗한 마음으로
깨끗한 정신으로
성숙해지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러 가는 것이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밝고 맑고 깨끗하고,
행복한 메시지를 나누어주는 청산도!

슬픈것도, 우울한것도 잠시 내려 놓으려고
청산도에 오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  꽃들이 고개를 흔들면서
반갑게 맞아주고, 짙은 안개를 뿌려,
꿈속 파라다이스 속을 걷게 해주오,
청산도여!

청산도를 내 눈속에 압축해 놓은 파일속에는
청산도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함께 담겨 있다.

봄의 청산도는
숱한 사람들에게 추억을 담아 주고,
인생 여정의 일부분이 되어 역사책에 담겨서
가끔은  앨범을 들쳐 보듯, 그 추억을 보담고
싶을 때, 우리들의 벗이 되어 준다.

청산도에서
벌, 나비가 되어,
인파에 취해 보고,
바다에 취해 보고,
내 인생에 취해 보자!

꽃순이
~ 배선희 ~
꽃순이라 부르는 나는
봄이 내놓은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를 잊어버린다.
꽃이 나를 보는지, 내가 꽃을 보는지를

꽃과 내가 하나가 되어
서로 무아지경에 흠뻑 빠져 있노라면
세상이 다 꽃밭이 되는 삼매에 든다

애써 삼매경에 빠지려 하지 않아도
봄은 나를 감싸고 세상 시름 다 털어내
잃어버린 나를(?我) 되찾아 나서게 한다

꽃을 찾아 나서는 꽃순이는
어느새 나비인가, 꿀벌인가
꽃마다 꽃가루를 팍팍 뿌려주고
꽃 속을 누비고 나온 벌 나비가 된다

꽃을 즐기는 나는
꽃동산을 내밀어 나를 여왕으로 영접하는 자연이 그렇게도 마냥 좋아라

꽃순이는 꽃 삼매에서 빠져나오더라도
요렇게 예쁜 꽃순이들을
내 집으로 데려와 밤새 들여다보느라
동공 새빨갛게 물들어 버렸네
이래서 저래서 나는 꽃순이라네.

♡ 청산도 찾아가기 ♡
서울에서  KTX로 이동할 경우
(용산역 호남선 KTX 이용, 광주 송정역
에 하차하여 완도로 이동)

<승용차 이용시 서울역>
약 5시간 10분 437.10km
경부고속도로 88.2km ~서천공주고속도로59.1km  ~ 서해안고속도로147.9km
( 통행료 약 21,000원)

<대중교통 서울 강남출발>
고속센트럴시티터미널 ~완도공용버스터미널
약 5시간 소요
요금 37,200원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청산도>
약 50분 소요
요금 7,000원
청산도가는 배 시간:  
06시 30블부터 운행되고, 운항횟수는
월별 차이가 있어 검색을 해 보아야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