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중심 의정활동으로 제주의 희망 등불 밝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

이경용 의원(회장)

이경용 의원(회장)

2017년 1월 12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 2016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이경용 의원은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공약이행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2016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에 이어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이 의원은 “서홍동민과 대륜동민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의 조례제정을 통해 주민의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앞으로도 펼쳐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늘 주민의 편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경용 의원은 현재 민주평화통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늘 주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 의원을 <월간 한국인>에서 만나봤다. 

날카롭고 핵심을 찌르는 속시원한 발의와 조례 눈길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민과 함께 하는 창조의정을 펼쳐가고 있는 제주도의회는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공감 의정과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 의정, 그리고 특별 자치를 선도하는 창조 의정을 펼쳐오며 제주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그 중 농산, 축산, 수산은 물론 제주 경제 전반적인 조례를 제정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오고 있는 농수축경제위원회의 다양한 활동들이 눈에 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축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용 위원은 그동안 다양한 의안들을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최근 4월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에서 풍력발전기 화재사고의 원인과 대책 마련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저 주목을 받은 이 의원은 원 지사 취임 이후 제주도 풍력발전기 사고가 4건이나 된다며 도내 가종중인 풍력발전기 대수 118개중 자동소화설비 미설치가 35건에 이르는 것은 문제있다고 강력히 시정을 촉구했다. “전체적인 안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체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기관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관에 의뢰해 제대로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 교육정책에 대해선 현재 야간자율학습 강제 실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를 높였다. “야간자율학습은 군사정권시절 사교육을 없애고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시행해 왔던 것을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뀐 지금에 이르기까지 강제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편협된 사고”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야간자율학습을 강요하는 국가는 대한민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뿐입니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강제하면 아동학대죄로 형사 처벌되는 국가도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독려하고 지원해야지, 공부를 일괄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고 제35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감에게 강조했다. 전근대적인 유물로 지적받고 있는 고교 야간자율학습이 과연 제주지역에서 폐지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교육 행정이 주목되고 있다.

수요와 주민을 위한 효율적 예산 집행과 사업추진 강조
 한편 이 의원은 농산물 분야에서 감귤생산 유통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기능성 감귤로 분류돼 처음 판매가 되었던 ‘풋귤’에 대한 유통 조례가 다시 손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위원회 현우범, 현정화, 고용호 위원과 함께 발의한 이경용 의원은 시장변화와 시행과정에서 맞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여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풋귤 출하농장 지정 및 지원 근거에 대한 마련, 출하기간에 대한 조정, 신규조원에 대한 지원제한 완화와 감귤출하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추가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감귤생산 및 수급에 대해 매해 8월과 1월 감귤생산관측 조사 결과를 각 행정시정과 출하연합회장에게 통보하도록 의무화 했으며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 과목에 감귤 산지 경매 및 풋귤 유통에 필요한 사업도 지원가능하도록 포함시켰다. 조례 수정 발의는 감귤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질좋은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백억원이 투입계획의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의 문제점을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적했다. 이 사업은 관광도시인 제주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영업용 전기차량의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배차시간 단축과 배터리 유지보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진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비 132억, 지방비 132억, 민간투자 702억이 투입되어 계획중인 사업이었다. 하지만 운영위원회에서는 수요와 수익성을 문제로 이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이에 이의원은 ”배터리 리스시업은 수익구조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경유 가격이 인화되며 수익이 악화되었고 당초 의회에서 많은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기존 경유버스 유류단가와 차액만큼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인데 현상황에서 맞지 않는 정책으로 피해 규모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의 효율성 측면을 늘 강조해 왔던 이 의원은 배터리 리스사업 뿐 아니라 수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전기차 보급정책사업으로 제주지역 차량적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전략을 다시 살펴보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역, 계층, 세대 갈등해소와 도민 화합을 위한 노력
한편 지난 2015년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17기 출범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통일기원 마음 봉화 대축제, 통일시대 시민교실, 북한 이탈주민 한마음 대회, 해외통일 세미나,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차세대 통일리더 안보견학,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서귀포민이 공감하는 통일정책 들을 추진하며 꾸준하게 지역사회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을 미래 통일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인 통일관을 갖도록 다양한 통일 공감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중학생 ‘통일·역사 퀴즈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평화통일을 향한 청소년의 의지를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 열린 자세로 서귀포시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위원은 지역, 계층, 세대간 갈등해소와 도민대통합에 앞장서며 얼마남지 않는 임기를 잘 마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유와 민주 그리고 번영으로 국민이 행복한 통일 시대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바쁜 의정활동과 더불어 민족적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경용 의원. 앞으로도 제주도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나가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