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파악

소재지 파악이라는 단어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거나 위법성으로 판단하여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재지 파악이라는 단어는 위법도 아니며, 부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아니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선입견에서 나오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부정적인 소재로 많이 등장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식칼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자. 
식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어떤 누군가는 범죄를 떠올리며, 식칼은 위험하다며 부정적으로 접근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식칼은 우리에게 주방에서 유용하게 식자재를 손질하는 도구일 뿐인 것이다. 식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기는 하나,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도구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서 선입견과 부정적으로 받아드리거나 그 반대로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소재지 파악이라는 단어를 똑같이 말을 했을 때 음지의 성향이 강한 불법흥신소에서 개인의 뒷조사나 주민번호 및 주소를 알아내는 것은 위법이 맞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부정적인 용도로 쓰였기 때문에 위법인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소재지 파악은 재판부 소송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능 중 하나이다. 

형사소송에서는 기소중지자나 지명수배자를 찾아야 할 때 소재지 파악을 하기도 하며, 민사소송에서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금전적인 채권 문제로 소재지를 파악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임을 받아 합법적으로 소재지를 파악 할 수 있다. 채권자는 돈을 받기 위해 채무자의 주소를 알아야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재지 파악이란 내 가족 중 일원이 실종이 되었거나 가출을 하였을 때, 가출인지 실종인지 파악을 하고 내 소중한 가족의 일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위치 파악을 하는 것이다. 실종과 가출의 경우 남은 가족들의 가슴속에는 멍이 들고 걱정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소재지 파악은 우리에게 또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어릴 때 헤어진 부모님을 찾는 경우에도 소재지 파악의 예로 들 수 있다.
어릴 적 부양을 하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헤어져 살아가게 된 사람들이 있다.
금전적 문제가 해결된 경우 부모가 아이를 찾아 나서는 경우가 있으며, 성인이 되어 낳아주신 친부모님을 찾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이기는 하나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사생활 침해 부분을 우려한다.
대기업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경우에는 소재지 파악이라는 단어를 검색 키워드 금지어로 규정하고 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소재지 파악 이라는 단어에 대한 선입견과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이해하여 한쪽의 측면에서만 판단한것이다.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대기업 포털사이트 에서도 소재지 파악에 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여 부정적인 측면만이 아닌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여 소재지 파악의 긍정적인 부분까지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 30년 이후를 뒤돌아보면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출생자들 가운데 불가피하게 경제적 어려움이나 원치 않은 출산으로 불가피하게 입양을 보내게 된 부모의 경우와 그 아이의 경우 부모를 애타게 찾고 싶어 하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다. 윤리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이기에 방송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다. 소재지 파악이 불가능 했다면 그들은 서로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기업에서 재개발을 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려고 한다. 사전에 이 정보를 알고서 악질적으로소량의 토지를 구입 후 잠적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런 경우에는 나타날 때까지 공사 일정을 지연시킬 것인가?
또한, 시 또는 구청에서 조상 땅을 찾아주기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오래된 땅 이라서 그 땅 주인의 자녀에게 전달을 해 주기 위해서도 소재지 파악이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를 꼭 찾아야 하거나, 꼭 만나야 되는 이유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생길 시에는 꼭 전문가에게 꼭 조언을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