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서화로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예술 전도사”
 

안중선 소장

동양칡서연구소 안중선 소장

이미 국내에서는 천기누설, 비전역경 등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동양칡서연구소 안중선 화백. 동양철학자이자 역학자이며 시인,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안 화백이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수련을 통해 기

공을 연마하는 ‘안중선의 각종기공’은 테이프와 함께 중앙일보 문화센터 그리고 삼성기업 건강 지킴이에 활용되어질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하며 기공을 수련할 수 있다. 또한 ‘보석 원석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책을 집필, KBS 월간지에 연재되며 국내 원석의 붐을 일으킨바 있는 그는 MBC, KBS 방송강의는 물론, 한국은행, IMB 그룹, 건축연수원 등 각종 기업 강의, 40여회가 넘는 작품 전시회 개최를 통해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작품활동과 강의 그리고 저서 집필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으로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안 화백을 본지 <월간 한국인>에서 만나 작품활동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철학과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류문화의 태동, 기서화를 만나다. 
사실 안 화백의 주무기(?)는 칡서이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같은 미학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이 흘러나올만큼 예술적인 가치를 자랑한다. 기의 흐름을 담아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를 끌어올려낸 작품들은 인류 초기 동굴벽화에서 시작한 상형문자, 토기문자, 금문, 갑골문과 일맥을 상통한다. 즉, 글자로 축약 표현된 그림인 서화체는 약 10만 년 전 인류가 수렵과 채집을 하는 동굴생활에서 태양과 달 그리고 동물과 자연물을 그려낸 상형문자에서 출발한다. 이는 기서화를 갑골문의 상징인 60갑자, 12지신 및 인류와 함께 해온 자연이 형상이다. 우리 인간사의 희노애락과 생노병사의 의미를 그림과 글씨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그는 다양한 종류의 붓을 활용해 인간과 그림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단순히 종이에 국한되지 않고 도자기, 그릇, 토기, 생활자기에 이르기까지 작업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 미술계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그는 특별한 인연으로 중국 본토에서 기서화를 전수받은 후 현대인들에게 행운과 건강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금도자기 제품들은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생활자기로도 활용이 가능해 일생생활 어디서에서나 기를 전달받으며 각종 풍수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e갤러리 본점에 이어 낙원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은 가정의 안정과 평안 그리고 행복을 담겨있어 중국 여행사들로부터 여행상품 제안을 받으며 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다른 기의 소유자, 고난도 작품활동에 매진
넘치는 생명력으로 염원과 기원을 담아 글자의 기운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보고 있으면 힘차게 약동하는 에너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대중들은 안 화백을 氣를 품은 그림과 글에 대한 작품이라는 뜻의 기서화의 명인으로 부르게 된 것. 다양한 종류의 붓을 만들어 기를 담아 작품을 그렸고 이는 사람들의 잠자는 에너지를 깨우고, 행복을 전하는 기운을 전하고자 붓을 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칡서나 기서화에 담긴 원초적이고 태동적인 생명력이 넘치는 기운 때문에 이 작품에 몰두하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공력에 대한 탁월한 능력으로 벤젠을 사용한 화공품을 독일에서 특허된 나노화된 금을 활용한 생활자기를 작품을 제작하면서 보통사람이라면 5분을 넘기기 힘들다는 고난이도 작업을 특별한 기공 수련을 통해 하루 수 시간 작업을 해내며 약 3천여 점이 넘는 작품을 탄생시킨 것만 봐도 범접할 수 없는 기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심오한 선의 미학을 형태로 재해석해내며 인류고유의 문화유산이자 문양들을 황금으로 그려넣어 장수와 행복, 그리고 희망을 담은 금분자기로 탄생시킨 작품은 현재 특허로 등록되어 안화백의 e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서화에서 접하는 흑백은 양과 음 그리고 빛과 어둠, 이상과 현실이다. 이는 시작과 끝이 없이 하루 24시간을 돌아가는 낮과 밤의 흐름과 자연의 이치를 담아낸 것으로 그 끝은 희망이라는 진리를 품고 있다. 안 소장은 기서화를 통해 그 소망과 기운을 담아 잠자는 에너지를 되살려 다시 기운생동을 불어넣고자 한다. 여기서 우리는 희망을 만나고 접할 수 있다.  

사랑으로 베푸는 삶 실천, 재능기부 등 사회 활동 적극 참여
평소 생활철학이 사랑과 베푸는 삶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그래서  사회의 필요한 곳에 저의 작은 능력을 전해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혼자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없는 청소년 가장을 볼 때면 남일같이 않아 도움을 전하고 싶더군요. 그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그는 그간 연구해온 다양한 재능과 기능을 사회에 환원시켜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선바자회와 작품전시회를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오픈될 제주도 갤러리 랜드에서 유명작가들과 함께 작품 전시 판매를 통해 전시회 수익금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귀뜸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로 도약 예고
독자들에게 덕담의 말을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안 소장은 희망을 가지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힘이 들겠지만 견디어 낸다면 반드시 복이온다는 말을 남겼다. “때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화를 부르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원하는, 하고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드립니다. 지킬 수 없는 많은 계획 보단 각자의 상황과 처해져 있는 상황에 맞게 주어진 일부터 충실하길 바랍니다.” 또한 정치인들에게는 신진 예술인부터 원로 예술인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문화속에서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향후에 중국 사업을 진행하며 계획중인 그는 뛰어난 작품시장을 자랑하는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예술성과 가치로 기서화를 통한 중국 시장을 개척해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의 행보를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적 예술가치를 높이고 있는 안중선 소장. 이제는 중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 뉴욕 등 세계에서 전시초청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그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