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배려, 화합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

2018년 황금 개띠를 맞이하여 주인을 지키는 농협, 부귀를 가져다주는 농협으로.

신안농업협동조합  강점석 조합장

 
암태, 자은, 팔금, 안좌 등 4개 면을 통합하여 내실을 다지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 위치한 신안농협(본점). 130여명의 농협임직원과 3,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달려온 강점석 조합장은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을 위한 든든한 농협으로 성장시켜왔다. 지난 2015년 3월 취임 후, 그동안 사업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강 조합장은 조합경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해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양파(50만여망), 마늘(2000여톤), 콩(40)톤, 녹두(330)톤, 참깨와 고사리 등을 수매, 판매에 집중, 일반벼와 고추까지 추가지급할 예정인 신안농협은 가뭄피해 농가들에게는 별도로 특별예산 편성을 통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농업에 희망을 가지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농협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땀흘려 고생해서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을 주고 팔아주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그는 대형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그 이익금을 출하농가에 배당하며 조합원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2억 흑자를 달성하며 희망의 신안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점석 조합장에게 황금개띠를 맞이하는 2018년, 힘찬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신안농협 본점의 모습

수익창출의 다각화로 조합원 소득증대 최우선
2015년 62억의 이익금 중 결손금을 정리하고도 조합원인 3,000여 농민들에게 31억 5천만 원을 환원(조합원 1인당 평균 110만원에 해당)하고도 약 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를 올린바 있는 신안농협은 7대 조합장인 강점석 조합장이 농협을 이끌면서 적자를 흑자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의 위기 속에서도 실리경영,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농협 종합경영평가에서도 하위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1등급 농협으로 재평가 받게된 신안농협은 다양한 판로 구축은 물론 농약, 일반농용자재, 원예용비료 등 판매가격을 10% 인하하고, 농약 및 비료구입비지원, 장학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농업인 실익사업에 주력하며 수익창출의 다각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저희 농협은 전 임직원과 함께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가장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신용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4개 면으로 흩어져있는 통합농협인 만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제 역할을 다하고자 유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강 조합장은 전남 지역의 농촌 현실에 맞는 정책을 최대한 반영하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익을 제공하고자 여수신금지 조정, 보험과 카드 및 마트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는 등 적극적인 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한 투명한 경영을 위해 수시로 감사와 감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조합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분기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농협 본점 직원들

현장에 답이 있다. 적극적 경영으로 성공적인 흑자 전환
평소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는 직원들에게는 공감을 조합원들에게는 소통을 중시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농사는 농업인이, 수확과 판매는 농협이라는 농업의 전문화를 통한 눈높이 경영으로 재임기간 중 농산물 판매의 이익금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하며 이를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가는 신뢰받는 농협의 본보기를 구축해왔다. 부단한 노력으로 적자에 허덕이던 신안농협을 흑자로 돌아세우며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강 조합장은 늘 고민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선 개선해 나가는 열린 경영으로 소통과 배려 그리고 화합의 신안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정기상여금을 비롯, 특별상여금 100%를 지급하고, 농업인 조합원에게는 31억원을 농산물대금으로 추가지급 하고도 12월 연말 결산에서 약 15억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전직원 사기는 어느때보다 높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가의 상황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지금의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모든 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이 자리를 빌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신안농협 직원 전체 모습

정(情)이 넘치는 농협, 믿고 찾는 농협, 가족과 같은 농협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처음 취임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신안농협의 모습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놔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더군요. 그 간절함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거 같습니다.” 현장지원 중심의 맞춤형 농업정책으로 위기의 신안농협을 신안군 중부권의 거점농협으로 탈바꿈시켜낸 강정석 조합장.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7년 제7회 대한민국 성공대상을 비롯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농축협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으로 우수농협 및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여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그는 2018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안농협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힘찬 각오를 피력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농협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9년 새천년 대교가 완공되고 신안의 해상 교통 시스템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속에 저희 신안농협은 전천후 카페리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청정지역인 신안의 관광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관광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믿고 찾는 농협 가족과 같은 농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향후 고령화 시대속에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보완하고자 모든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종합 의료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싶다는 그는 농촌의 보편적 복지를 실천하는 복지농협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를 위한 신안군 인구 유입에 앞장서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탈인구화를 통한 사람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곧은 조합장으로써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심부름꾼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강 조합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신안농업협동조합  강점석 조합장 인터뷰>
Q1. 신안농협에 대해 소개를 간담히 해주신다면?
A1. 저희 신안농협은 1개의 본점아래 5개의 지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부선 카페리호 배 운항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산 2,434억원 자본 127억원 아래 130여명의 임직원과 3,00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 하는 전남 지역 대표적인 농협으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Q2. 남다른 슬로건이 있던데 무엇인가요?
A2. 앞서 말했듯 저희 농협은 ‘농업은 농업인이 수확부터 판매는 농협’이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철저하게 조합원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경영을 통해 적자에서 흑자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Q3.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신다고 들었는데?
A3.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탈바꿈하고자 지역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기획하여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행사로 신안농협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제1회 해변 불꽃 가요축제, 신안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 골프 대회, 신안농협 농업인 한마음 큰잔치, 감사의 김장김치 및 소금 나눔행사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조합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 나가며 지역을 선도하는 종합농협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끝으로 신안농협의 차별성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A4. 조합원과의 소통을 중시해온 신안농협은 특히 찾아가는 농협경영을 통해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조합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기계로 밭을 갈아주고, 퇴비를 살포해주며, 수매도 해주는 등 함께 하는 열린 경영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2018년은 황금 개띠를 맞이하여 개들이 주인을 섬기고 따르듯이 주인을 지키는 농협, 부귀를 가져다주는 농협으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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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인터뷰>

* 안좌지점 (김정희 지점장)
  A. 업무중 보람에 대하여?
  Q. 안좌지점이 합병전에는 경제사업이 녹록치 않아 조합원들에게 이익환원이 어려웠다.
     그러나, 합병후 현재는 이익환원이 되다보니 농가들이 대만족해 흡족하다.

  A. 안좌지점의 숙원사업에 대하여?
  Q. 안좌지점 전 직원의 합심된 힘으로 업무성과가 뛰어나 지점장으로서 직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안좌지점의 마트가 현재는 소규모로 운영되
     고 있으나, 마트대형화가 필요하다.

  A. 지점 조합원들 및 2018년 각오 말씀?
  Q. 지금처럼 농협이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직원들과 함께 농가와 함께
     호흡하고, 현장의 소리를 충실히 듣겠다.

안좌지점 김정희 지점장과 직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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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은/송산지점 (김방희 지점장)
  A. 자은지점의 업무에 대한 간략 설명?
  Q. 우리 자은지점은 마늘, 양파, 대파를 주 작물로 하고 있다. 한편, 자은땅콩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우리 송산지점은 규모가 작어 제가 관할하고 있다. 송산지점은 농업인들의 소리를
     농협운영정책 반영에 수월한점이 강점이다.

  A. 자은지점 특징 및 숙원사업에 대하여?
  Q. 자은지점은 4개면중에서 직원들이 젊다. 제일 활력이 넘치고 모든사업에서도 적극적으
     로 나아간다. 예)직원들이 직접 마늘캐기, 무상으로 트렉터 지원작업, 직원직접 퇴비
                     무상살포, etc...
     내년도 사업계획에도 있지만, 주유소 신축확장이 되었음 한다.
     송산지점의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A. 지점조합원에게 한 말씀?
  Q. 한해도 조합원분들의 협조에 감사하다. 18년에도 농협발전사업, 조합원들의 복지사업
     에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자은 지점 김방희 지점장과 직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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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금지점 (최효순 지점장)
  A. 2017년을 평가하자면?
  Q. 팔금지점은 전년도에 비해 15%이상이 성장되었다. 이 모든 것이 지점 직원과 조합원
     들의 협심이 없었다면 안됐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
     한다.

  A. 2018년의 각오?
  Q. 우리 지점은 직원들과의 화합/ 단합이 장점이다. 2018년에는 단합된 힘을 분출하여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것이다. 

팔금지점 직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