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프리컷’ 회사, 프리컷 중량목조주택의 완벽한 시공
‘건축주와 트러블이 없는 목조주택회사’

일본, 니치난제재사업협동조합(日南製材事業協同組合)에서 
삼나무 원산지 OBI 지역의 삼나무(OBISKI)로 직접 시공.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

양심을 걸고 원칙에 따라 완벽하게 시공하기로 유명한 기업으로 알려져... 
1995년 고베 대지진 후 이 공법이 일본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 공법의 장점은 원목을 구조재로 시공하여 친환경적으로 주택모양이 수려할 뿐 아니라, 단열이 뛰어나고, 실내습도를 조절하여 인체의 호흡기를 보호하여 감기에 강하며, 특히 피톤치드의 발생으로 어린이들의 아토피를 예방, 치료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주택으로, 난방비절약의 일석오조(一石五鳥)의 건축공법이다. 또한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공사기간이 1.5배 이상 짧아 공사비도 절감된다 . 
이 프리컷 가공기계를 접하고 한 눈에 반해 사업을 시작한 것을 바로 장안목재( http://프리컷.com) 장한석 대표이다. 

장 대표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1985년부터 건설업에 종사하여 30년이 넘는 장인과 같은 기술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2007년 일본의 프리컷공법을 알게 되어 2008년에 법인을 설립, 2009년 10월, 강원도 횡성에 일본의 프리컷가공기계(AZ 500BN : 日本 HEIAN社 제작)를 들여와 프리컷의 중목구조 목조주택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현재 40여 동의 프리컷 건축물을 시공하였다.
장안목재는 프리컷의 목조주택 구조재를 생산하고 있다. 건물의 골격인 구조재를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삼나무(측백나무)로 생산(프리컷:PRECUT)하여 제공하는 프리컷 목구조재 가공생산회사이다. 120mmX120mm~250mmX450mm 규격의 구조재는 홈파기와 꿰마추기의 전통한옥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조립되는데 부재결합의 완벽성이 일본에서는 별도의 내진 설계, 감리가 필요 없는, 3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인정받는 목조주택시공 시스템이다. 시공은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한 부재를 공장에서 가공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진에 강하고 친환경적인 면이나 인체에 이로운 면에서 최고인 프리컷 공법! 
프리컷공법은 건조된 목재를 홈을 파고 접합부를 노출시키는, 한국의 기존 재래공법의 장구맞춤방식의 수직(축)하중과 수평(횡)하중에 계산되지 않은 바틀림하중까지 고려하여 지진에 견디는 구조를 이룬다. 여기에 적용하는 구조재로 사용하는 삼나무는 유분(가름기)이 많아 목질(木質)이 무드러운 특성으로 지진에 강하고. 뒤틀림변형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내구성과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장 대표는 "장안목재에서 굳이 프리컷방식의 주택을 선택, 고집하는 이유는 구조의 완벽한 내구성으로 지진에 강하며 주택수명이 2~300년 이상 유지된다. 단열성이 뛰어나 일반주택에 비해 냉, 난방 연료비가 50% 이상 절감되며, 친환경 피톤치드를 발생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실내공기를 정화한다. 또한 주택 모양이 미려하며 유지관리가 쉽고, 시공기간이 짧고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어필했다. 덧붙여 자재 손실률이 적어서 건축 폐기물 처리 비용이 절감되어 매우 경제적인 면도 강조했다.

장안목재의 컨셉은 중목구조 방법, 즉 프리컷 방식이다. 일반적인 한국의 목조주택은 대부분이 못을 사용하는 경량(5mm×120mm규격)목구조방식인데 반해 장안목재는 못을 시용하지않고 홈을 파서 접속, 시공하는 중량(120mm×120mm)목구조방식이다. 장 대표는 "프리컷방식은 이미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 즉 축하중, 횡하중, 뒤틀림하중까지 계산되어진 시스템으로 일본에서도 별도의 내진감리 없이 준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건축주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을 하고나면 건축주와 업체 간의 사이가 좋지 않게 되는데, 이는 건축주는 고급자재, 짧은시간을 원하고, 업체측에서는 비용 상 규정이상의 자재를 적용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구조재와 창호의 시공이 끝나고 건물 내?외부 마감공사가 이어지며 수장(도배,장판)공사에 이어 수도전과 화장실의 도기와 전등설치로 공사가 끝나 입주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과연 건축주가 원하는 자재와 용기들이 정확하게 설치되었는지가 문제인데, 그 자재와 용기들을 건축주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여유를 업체에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여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업체측의 노하우로, 이는 건축주와 업체 간 편안하고 솔직한 유대관계로 가능한 것입니다."  프리컷 방식은 그 여유를 갖게 하는 건축방식으로 인력의 투입을 줄여 구조의 완성이후로 건축주 부부와 부자가 직접 시공으로도 내 집의 완성이 가능한 공법이다.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하여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으로 정평이 나... 
장 대표는 "프리컷에 적용되는 구조재는 일본의 니치난제재사업협동조합(日南製材事業協同組合)에서 가공한 오비스기(OBISKI)원목을 사용하는데, 오비(OBI:지역동네이름)는 일본삼나무의 원산지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나무(SKI)가 유분이 많고 목질이 월등히 뛰어나 일본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 오비삼나무(OBISKI)를 사용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삼나무는 해충방지와 피톤치드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건축용구조재로는 삼나무만 쓰는데 고급자재인만큼 자재가격의 부담이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자재부터 기술력까지 완벽하게 작업하기를 고집하는 그는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스타일로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업의 퀼리티가 높아지고 바로 바로 확인되는 부분에 있어서 건축주들이 더욱 신뢰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공정들이 부작용 없이 추진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목조주택 사업을 하면서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개인의 이익추구를 버리는 진솔한 건축 문화가 필요"하다고 어필하며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기에, 건축주는 책정된 시공비를 인정하고, 기업은 규정된 자재를 적용하여 원칙대로 시공하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이 완성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고객들에게 남기는 팁을 잊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건실한 회사인지 꼭 확인을 해 보고, 책임자가 직접 현장에 가는지를 확인해 보라는 것이었다. 회사의 이력과 그 회사에서 작업한 건축물을 방문하여 건물주에게 건물에 대한 평을 들어보면 대충 그 회사가 어떻게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알 수 있고, 사장이 직접 발걸음을 하는 현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작업 과정도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 대표는 고객들께서도 직접 현장에 발걸음하여 확인할 것을 권했다. 또한 장 대표 본인이 현장에 나가 직접 공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건축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알기 때문이었다. 장안목재는 앞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성실과 사람 중심의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고, 중목구조 시스템으로 시공된 마을을 조성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현대적인 단지 개념이 아닌 옛 정취를 지닌 풍경을 볼 수 있는 그런 프리컷 마을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 건축에 임하고 있다. 

<장안목재  장한석 대표 인터뷰>

Q1: 회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1: 가정을 위하여 이익을 추구하고자, 가장들이 모여 이루어진 조직입니다. 우리 장안목재를 얘기하자면 가정을 위하여 모인 조직멤버들이 또 다른 가정을 위하여 집, 울타리라는 가정을 만들어주는 즐거운 일을 하는 조직입니다.
 
Q2: 건축 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설명해 주시죠. 
A2: 건축공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각 공정마다 여러 가지 시방서가 있지요.
    군인에게는 전투교본이 회사에는 영업수칙이 우리에게는 시방서가 있습니다만 어느곳이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에 대한 수칙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직원간의 수평적인 유대이지요.

Q3: 건축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요? 
A3: 우리가 같이 시공하여 입주한 집의 건축주들께서 
    “우리아이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유럽여행 중 스위스 가정집을 방문하였는데 우리 집과 똑같은 나무집이었어요.

300년전에 지은 집이라는데 우리 집도 300년 갈까요?” 
    “기름 넣으러 온 정유사직원이 우리 집은 난방연료가 다른 집보다 조금밖에 안 들어간대요.”       
    “나무집에 살다보니 아들, 딸이 사는 아파트에 가면 잠자지 못하고 먼 길도 꼭 집에 와서 자요. 코가 막히듯 딥딥해서요. 아들, 딸집에서는 빨래가 바삭거리게 마르는데, 우리집에서는 마른빨래도 부드러워요. 수분이 남아있으니까. 실내공기 때문인지 아침에 개운하고, 감기를 모르고 살아요.“  
    “집 구경 온 분들에게 커피 대접해드리고 잘 안내해드렸어요. 프리컷으로 집지으시라고 권해드렸어요.”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만족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모두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