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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를 금속으로
이혜순 작가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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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7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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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를 금속으로

 

오랜동안 캔버스위에 물감으로 작업을 하다~~~오브제를 금속으로 갈아타 봤다 메탈은 마치 차디차고 냉정하고 굳건하고 경직되있는 표면!!!!!도대체 얘를 어찌 잘 다뤄낼수 있을까??  이녀석을 이해하기위에 수도없이 살살 달래보기도하고  쓰다듬기도하고 머리맡에 놔두고 숨소리를 느껴가며 같이 자기도하고, 지내기도 한 오랜시간들 !! ~~어쨌든 가까워지는것만도 수년의 세월이 흘렀으리라~~ 어느덧 7~8년의 시간이지나 

메탈은 드디어 !!!내게 온정이담긴 마음의 문을 열어줬다, 무섭고  탕탕하고  잔인하기까지한 놈에게  날카로운바를 이용해  온기를 불어놓고~~부드럽고 따스한 생명력의 가치를  넣어줬다 마치 신이 인간의혼을 불어서 넣어주듯이‥  이런 무수히 반복된 작업을 여러번 하다보니 우째 이런 ???캔버스의 천이나 금속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지 않은가 ???? 부드러운 붓놀림들의 그것들과, 금속바탕위에 내손을거쳐 미끄러져 내려가는 니들바 터치의 그것과 무슨 차이가 있으랴????
금속기구에 수없이  찔리고  베이고 망치에 피멍이 맺히고 불에 데이고 하는것들이 이젠 익숙해져 일도아닌게 되어버렸네~~~
기존에  금속공예작품들을 보니 금속에 드로잉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다들 간단치 않게 여겼을거리라 ~~그래서 금속들과 친해지려 많은공을 들여왔다
캔버스작업은 금속과  달리 시간의 유한함과는 달리 메탈은 영구성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소장된  금속작품 을 보면서 죽기전에 하고픈 작업을 더 많이 이뤄내야겠다는 일념이 강하게들며 ~~~앞으로   따뜻한캔버스 느낌과 차거운성질의 금속경험이 내 작업방향에 엄청난 서너지효과까지 줄것을   감히 예감해 본다 
여태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것을 나는 하고자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거 바로 그게 내가 살아있다는것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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