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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와 자수공예 결합한 독보적 예술성으로 50년 공예 명인으로 우뚝서다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 를 통한 감사 전달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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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14: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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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예와 자수공예 결합한 독보적 예술성으로 50년 공예 명인으로 우뚝서다.”   
  ‘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 를  통한 감사 전달.


 영보공예   추송 이병연 대표

 

   
 

[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 추송에 봄이오다]
일시: 2019년 5월 25일. 오후1시
장소: 영보공예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346-1)

   
 

지난 2015년 1월호에 이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영보공예 추송 이병연 대표는 <월간 한국인> 인터뷰 이후에도 꾸준하게 공예 예술 분야의 외길을 꾸준히 걸어오고 있었다. 해마다 수많은 단체와 언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예술장인으로 보다 폭넓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병연 대표. 이전까지 나전칠기, 장롱, 문갑, 화장대 등 큰 가구를 위주로 작업을 해왔다면 최근에는 장식장, 옻칠소품, 콘솔, 약장 등 중간 크기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에 집중해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예술 세계를 개척해 오고 있는 것. 어느덧 전통공예에 몸담은지 50년을 맞아 오는 5월 25일 영보공예관에서 ‘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 ? 추송에 봄이 오다.’를 개최하는 이 대표에게 기념전시회를 갖기까지에 대한 소회와 작품활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봤다. 

   
 

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추송에 봄이오다.) 로 대중과 소통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남양주 진접에 위치한 <영보공예관>에서 개최되는 영보공예 50주년 기념전시회는 그동안 이병연 대표가 작업한 100여점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소품은 20~70%에 중/대형 제품은 20~30%에 한정판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이 대표는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통공예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 공예의 명인으로 반평생인 지난 50년 동안 올곧이 한길 만을 고집해온 이병연 명인은 그동안 목공예와 자수공예를 접목하여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명인 제 13-1123-22호로 등재되어 완성도 높은 뛰어난 작품들을 작업해온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라는 예술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널리 인정받는 명인으로 손꼽혀 왔다.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깃는 자수와 투박하지만 진솔하고 여운이 강한 목공예와의 콜라보는 대중들에게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해준다.

   
 

우리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다양한 생활공예 작품들 인기 UP
 故 백태원 선생으로부터 나전칠기 만드는 법을 직접 사사받아 공예분야에 처음 접한 뒤 그 뒤 다양한 디자인으로 창작 활동을 펼쳐오며 우리 일상속 생활가구인 장롱과 안방의 가구 및 소품들에 자수를 수놓은 뛰어난 美를 선보여왔다.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작품 하나당 정성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그 가격대가 일반 기성품에 비해 높아 주로 상류층 등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그의 작품들이 어느덧 시대의 흐름속에 대중들의 니즈에도 충족하며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특히 88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 한국의 예술 소품들이 소개되고 널리 알려지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여기에 한류 열풍이 불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왔다 장보리, 황진이, 홍길동, 사임당 등 전통 사극 및 현대극(드라마, 영화 등) 40여편에 이 명인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작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귀뜸했다. 

“전통적인 십장생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다보니 미디어의 노출로 대중들이 많이들 알아봐주시고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쪽에서도 작품 구입 문의가 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시간과 정성이 훨씬 많이 소요되는 큰 가구 보단 작구 아담하며 일상생활에서 쓰임인 큰 소품들에 대한 작업 비중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현대 주거 문화에 맞춰 밝고 화사하며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거 공간에 잘 어울리는 작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계셔서 더욱 노력해 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부터 전과정 꼼꼼히 챙기며 공예 작품 완성도 높여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그 재료 또한 좋아야 하는 법. 추송 이병연 대표는 까다롭게 나무 자재를 선별하여 최상품의 제품으로 사용한다. 깐깐한 목공 장인임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저에게는 하나의 작업 결과물일지 모르지만 대중들에게는 소장하고 싶은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수 하나하나 넣을 때마다 더욱 집중하고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예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예술성 못지 않게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적 가치를 불어넣기 위해 컨셉 구상에서부터 작품 완성의 전과정을 꼼꼼히 생각하고 보완하며 마침내 최종 공예품을 탄생하고 있다는 이병연 장인은 국내 전통 공예가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홍보가 보다 활발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직까지 공예 가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보다 저변확대가 이뤄지고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되기 위해선 명장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에서 정책과 더불어 공예 분야에 대한 인재 양성에도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사람의 인연 중시, 향후 국내외 멋진 곳을 돌며 여행기행 집필할 것
사람이 중시되는 세상, 그리고 인재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그는 전통은 창조적으로 계승되어 갈 때 비로소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격려와 성원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를 계기로 한층 더 국내 공예분야가 성장해 나갈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전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좋은 작업물로 대중들과 만나는 한편 국내외 멋진 곳들을 탐방하며 역사적 그리고 학술적으로 현지의 삶과 스토리를 담아내는 여행기행도 집필해 볼 생각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인연을 소중히 하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국내 전통공예의 발전을 선도해온 추송 이병연 대표는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모던앤티크 작품들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공예 명인으로 인정받아왔다. 주요수상으로는 대한민국 의정대상 &창조경영대상, 혁신경영인 대상, 미래를여는 인물대상, 혁신한국인대상, 기타 등등 20여번의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전국공예산업대전 문화재 표창 및 금.은.동상을 여러번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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