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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를 통해 세상에 희망 용기를 전하다부산 법용달마문화원 법용 종근 원장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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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6  1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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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를 통해 세상에 희망 용기를 전하다.”

 

 

 

   
부산 법용달마문화원 법용 종근 원장

“계단을 밟아야 계단위에 올라설 수 있다.” 법용 종근 스님 달마도의 글귀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군립청송야성마술관에서 ‘희망나눔 달마도 선묵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합천과 성주 그리고 부산과 고령에 이어 법용 달마 선묵화 희망주기 전국 투어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약 45여점의 달마도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 그동안 달마도를 통한 수행 정진을 실천해온 부산 법용달마문화원 법용 종근 스님은 그림을 통해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약 20만점이라는 엄청난 무료 그림그려주기로 그만의 남다른 보시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선묵화만 그려온지 어느덧 25년째. 보다 정성들여 달마도를 완성해 내고 싶어 미대에도 입학한 종근 스님은 현재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오늘도 열정이 담긴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달마도는 단 한번에 그림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노력과 인내 그리고 연습의 결실이 한작품 한작품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보다 희망을 전하고자 붓을 들게 되었다는 법용 스님은 앞으로도 달마도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만점 무료로 달마 그리주기 통한 특별한 보시 실천

세상에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등대의 등불이 되어주고자 달마대사의 소명으로 달마도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는 법용 종근 스님은 전국의 불자들에게 18년간 약 10만장을 보시하는 회항을 해인사에서 마치고 또 다시 중국 소림사에서 10만장의 원을 세워 수행정진에 매진해오고 있다. “중국 선종의 첫 번째 선조인 달마는 남인도 대바라문국의 세 번째 왕자로 태어났습니다. 중국에 불교를 전파하라는 스승 반야다라의 명을 따라 숭산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좌선하며 깨달음을 얻고 제자 혜가를 얻어 선종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포교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을 당시 이미 100세를 넘었고 숭산에서 면벽좌선 중 졸음을 이길 수없자 자신의 눈꺼풀을 잘라 버린 것이 대나무가 자라났다는 설화가 있을 만큼 많은 일화를 남겼습니다.”

 

포교를 위해 다짐이 엿보이는 야무진 얼굴과 바람에 나부끼는 옷주름 그 이면에 현대인들의 다채로운 감정을 입혀 비로소 종근 원장만의 달마도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선 전시회를 기획한 것이 어느덧 다섯 번째 도시인 청송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완벽의 경지에 오른 달마에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한없이 우울하고 답답한 우리의 감정을 담아낸 달마도는 대중들에게 “아~ 이것이 나의 모습이구나.”라는 커다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달마도는 예로부터 힘찬 필지와 거침없는 붓터치로 정신문화의 창달로 인식되며 우리에게 기복적 소재로 널리 알려져왔습니다. 저 역시 그림을 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복과 행복을 전하고자 붓을 잡고 있으며 모두가 뜻한바 소원성취하길 기원드리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애정,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다.

청송야성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그림들의 수익금은 형편이 어렵고 힘든 청년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라 더욱 이번 전시회가 뜻깊고 의미가 남달랐다. “불자들뿐 아니라 이번 전시를 통해 달마도를 접하지 못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바쁘게 변화되는 사회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린채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내면에는 깊은 우울감과 답답함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마음은 빈곤한 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달마도를 통해 그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 드리고 싶어서 붓을 잡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아의 모습으로 마주하는 달마도를 통해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 경종을 울리고 반성의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기존의 달마도와 다른 저의 달마도의 의미입니다.” 청소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사비를 털어 기꺼이 후원에 동참할만큼 사회적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법용 종근 스님은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어린 시절 누구나 방황하고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입니다. 이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며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다면 분명 제 역할을 다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많진 않지만 그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돕고 싶어서 이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좋은 스승 만큼 좋은 인연을 통해 가치있는 매듭을 지어주고 싶었다는 종근 스님은 겉치레만 쫒고있는 현시대의 모습을 결코 우리 청소년들이 따라가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종을 울리는 말씀을 전했다. “내공이 강한 리더를 만나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듣기 좋은 말, 겉만 번지르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을 채찍질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를 만나기를 바라며 그 내면적 가치를 쫒아가는 청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세상에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불을 밝힌 달마대사의 소명처럼 저 역시 미력하나마 그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비록 세상의 길이 굽이굽이 험하고 돌아갈지라도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나아간다면 마침내 찬란한 등불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달마의 그림으로 그 등불을 밝히고자 힘을 보탤 것입니다.”

 

   
 

법용 종근 원장은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를 졸업, 동대학원 한국화 석사졸업, 제1회 소년소녀 희망과 도움주기 달마도 선묵화전(서면 영광도서), KBS 뉴스, KNN 뉴스, BTN 뉴스, 조선일보, 부산일보, 국제신문, 세계일보 등에 보도된바 있으며 제2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선문화전(해인사 구광루), 제3회 소년소녀희망과 도움주기 선묵화 전 및 애장품특별전, 제4회 팔공총림동화사 희망나눔 달마도 선묵화전, 제5회 청송미술관 희망나눔 달마도 선묵화전을 개최한바 있다. 주요수상으로는 법무부장관 표창, 울산 한글미술대전 통합대상, 부산 미술대전 한국화 우수상, 전남 무등미술대전 특선, 광주 무등미술공모전 특선을 수상한바 있다.

 

 

<부산 법용달마문화원 법용 종근 원장 인터뷰>

Q1. 미대에 진학하고 대학원까지 공부중이신데?

A1. 정성으로 달마도를 그리기 위하고자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저는 달마도 하나를 그리기 위해서도 많은 열정과 정성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채워나가기 위해 학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뜻을 실천하는데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Q2. 달마도를 그리시면서 힘드신점은?

A2.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인내하고 견디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한 장의 달마도를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연습의 결과물이 있었습니다. 땀으로 그린 작품이라 생각하고 받으신 분들은 소중하게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3. 희망의 아이콘으로도 불리고 계신데?

A3. 그림을 통해서 이익을 추구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림으로 희망을 전하는데 그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작품들이 중국 소림사, 일본, 미국, 라오스, 대만 등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며 모든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Q4.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A4. 저에게 있어 달마 그림은 정성이자 기다림이요 무언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20여년전 경주 영주 신덕사에서 한 청년의 49재를 지내다 유품에서 붓과 먹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청년의 넉을 위로하고자 처음 달마도를 그린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안동과 경북, 그리고 해외에까지 달마도를 통해 전시와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는 어렵다고 쉽게 포기 하지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가정내 평온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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