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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하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찾아오고 칭찬하면 행운의 열매가 열린다
유영태 교수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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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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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하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찾아오고 칭찬하면 행운의 열매가 열린다.

 

유영태 교수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우리는 살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면서 지낸다. 함께 사는 사람들의 힘을 빌려야 할 때도 있고 경쟁할 때도 있다. 많은 일을 혼자서도 잘 해 낼 수 있지만 도움을 받으면 어려운 일도 쉬워지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해타산적으로 되면 몇 번 도와주었으니 반드시 도와준 숫자만큼 되돌려 받고 싶은 기대심리가 은근히 작동하기도 한다. 이 기대심리에 어긋나면 서운한 감정을 넘어 때로는 앙금으로 남기도 한다. 이 앙금의 시작은 도움을 받은 경우보다 도움을 준 경우를 더 많이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개 도움을 받은 것은 쉽게 망각하지만 도움을 준 것은 좀처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받은 숫자에서 도움을 준 경우가 더 많은 기억으로 남는다. 
 사실 우리는 예로부터 이웃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부상조를 커다란 미덕으로 여기며 살았다. 도움을 주고받는 상부상조의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불쾌하고 이해타산적이면 과거에 도움을 받았던 사람도 매몰차게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을 만나면서 행동이 거칠면 되돌아오는 반응도 거칠게 돌아오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이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협상의 기술이 필요한 때가 많다.  
  협상 할 때 상대방의 단점부터 말을 하면, 이건 압박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불만이나 단점을 강조하면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하고 싶은 생각이 달아나게 한다. 국가 간에도 서로 맺은 협정을 파기 할 때 강대국은 항상 약소국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협정을 파기하는 것이 관행이다.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고 자신의 우월적 위치를 이용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거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쓰는 전략이다. 만일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의도가 있으면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서도 건설적 대안을 이야기하지 불평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이것은 개인끼리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불평과 불만을 잔뜩 쏟아놓으면 마음에 거부반응이 먼저 올라온다. 불평과 불만을 들었을 때 기분 좋을 사람은 거의 없다. 불평과 불만은 아픈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생면부지의 사람일지라도 통곡하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우울해지는 반면 목젖이 보이도록 한바탕 크게 웃는 모습을 보면 옆에 있는 사람도 입가에 웃음기가 떠오르는 것과 같다.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해서 그 아픈 마음을 불평과 불만으로 쏟아 내면 상대방은 거부감으로 작동된다. 상대방의 마음에 거부감을 작동시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부감을 안겨주면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친구로부터 얻었다면 그건 친구를 적으로 만드는 행위다. 착취당하고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주변은 적들로 둘러싸여 세상은 지뢰밭이 된다. 그래서 일하면서 불평이나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서 안 된다. 불평이나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과 걱정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불평이나 불만은 대안 없이 말하지만 걱정은 해결방안을 찾으려 애쓰는 자세다. 대안 없이 불평과 불만만을 토해내면 좋은 인간관계도 멀어진다. 불평과 불만은 독기를 품은 말이기 때문이다.  
  일하면서 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하며,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 제압하려고 하면 분명히 효과적으로 적을 만들 수 있다. 일도 힘든데 함께 일하면서 적까지 만들면 더욱 더 힘들어진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말한 데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불평하면 마음은 불평을 정당화시킬 만한 것을 찾기 시작한다. 불평을 정당화할만한 것을 찾으면 작은 상처가 큰 상처로 바뀐다. 불평하고 불만스런 이야기를 하면 불만스런 일들이 뒤따라온다. 그리곤 자신을 재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재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이 뿌려놓은 것의 결과이다. 
 일하면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면 해결책이 찾아진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긍정적인 마음에서 출발한다.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그 시작은 긍정적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작은 실행으로부터 출발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말로 표현되고 그 말이 세상에 나오면 그 말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말이나 생각은 주파수로 표현되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나타내는 비슷한 주파수가 서로에게 울림을 주어 에너지의 상승작용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다. 일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하고 일이 꼬이기도 하는 것은 바로 주파수로 표현되는 말의 울림으로부터 시작된 결과다. 이 주파수가 상쇄간섭도 하고 보강간섭을 하면서 일이 쉬어지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 하는 것이다. 말하는 태도가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부정적이고 냉소적이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당면한 일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작용이 가장 크다. 일이란 게 어렵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 문제로 성격이 바뀐다. 잠재의식이 어려운 문제라고 정당화 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사실 이 어려움이란 게 객관적인 사실은 아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마음의 상태이다. 어색하고 처음 당하는 일이라 익숙하지 않은 일일 뿐이다. 당면한 문제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으면 해결 할 수 있는 쉬운 문제일 수도 있다. 해결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는 그 해결 방법이 무한히 많다. 세상의 일 중에는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하면 도움을 받아야 해결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그 도움의 시작은 말로 시작한다. 말은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묻어 있다. 긍정적인 태도가 묻어 나오면 긍정적인 결과가 맺어지고, 불평과 불만 섞인 말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좋은 성과를 만들기도 어렵다. 불만스럽게 이야기하면 자신의 능력도 사라지고 듣는 사람의 마음도 불편하게 만든다. 불평을 이야기하면 절망의 모습이 보이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희망의 열매가 영글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불만을 말하면 불행이 찾아온다. 그 불행은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온 불만스런 언어가 씨앗이 된 것이다. 불평을 하면 불행이 찾아오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 희망이 현실화 된다. 희망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현실세계의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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