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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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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2  1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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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은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손자로 정몽구 회장의 외동아들이다.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99년에 현대자동차 상무이사로 경영수업을 시작하고 2009년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구단주이며 2005년부터는 대한양궁협회 회장,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재벌 후계자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어렸을 때부터 왕회장인 정주영 회장과 아침밥을 먹으면서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고, 자기 범위에서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피터 슈라이어를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여 기아차의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린 실적이 있다. 그와 동시에 'DESIGN? KIA!'라는 광고 캠페인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기아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기도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과 성과에도 배후에 정의선 부회장의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고, 추후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가장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평가받는다. 엄하게 손자를 교육했던 할아버지 정주영 명예회장도 생전에 어린 정의선을 보고 물건이라면서 언젠가 중책을 맡을 것이라 자주 이야기했다고 한다. 정의선 부회장은 2018년에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올 3월 주주총회에서 의장직을 넘겨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3월 16일로 만료된다. 재선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달 이사회와 3월 18일로 예상되는 주총에서 결정된다. 지난해 주총에서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공식석상에 활발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차츰 ‘정몽구의 시대’에서 ‘정의선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안팎의 시각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의장직을 물려받아 명실공히 최고경영자(CEO)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도심항공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현대차의 체질 변화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활동을 위해 이번 주총에서 현대차가 사업목적에 ‘항공기 제조’ 등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외에도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을 위한 방안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해 할아버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38년간 살았던 청운동 자택은 현대가(家)의 상징적인 장소로, 정의선 부회장이 이 자택을 물려받음으로써 현대가의 역사와 가문을 이어받는 인물이 됐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기아차의 실질적 오너가 되면 그가 구상한 인간 중심의 새로운 모빌리티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는 사람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50년 미래 도시 정책과 구조의 변화를 연구하는 ‘미래도시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의 유형별 특성에 따라 변화, 발전하게 될 미래 도시를 예측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새로운 사업기회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1995년 삼교그룹 회장 장녀인 정지선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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