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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독립운동가 강혜원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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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9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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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미주한인사회 부인운동의 개척자 강혜원

 

평남 평양에서 아버지 강익보와 어머니 황마리아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난 강혜원은 1905년,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어머니 황마리아의 의지로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하와이로 이민하였다.

1913년 4월, 어머니와 함께 호놀룰루 대한인부인회를 조직한 것을 계기로 강혜원은 부인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같은 해 김성권과 결혼 미국의 풍습대로 ‘김혜원’으로 성을 바꾸었으며 남편 김성권은 상점서기 등으로 일하고, 강혜원은 바느질로 생업을 도왔다.

1919년 3·1운동 직후에는 안창호가 다뉴바를 방문, 강혜원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를 계기로 1919년 3월 신한부인회가 결성되어 강혜원이 총무로 선임되었다.

같은 해 8월에는 신한부인회를 비롯해 미주 여성단체를 통합하여 대한여자애국단이 결성되었고 강혜원은 초대 총단장으로 선임되었다.

대한여자애국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정 지원을 비롯해 대한인국민회 후원, 한인 구제사업 및 교육 등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갔고, 강혜원은 대한여자애국단 총부와 지부의 주요 간부로 헌신하며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흥사단에 입단하여 활동의 폭을 넓혀나간 강혜원은 1982년 5월 31일 별세, 로스앤젤레스에 묻혔으나 2016년 남편 김성권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대전현충원에 안치되었고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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