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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화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자연주의 화가 소목 박정애 화백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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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0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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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화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

 자연주의 화가   소목 박정애 화백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로 강가나 냇가 혹은 도로에서 우리가 흔히 보고 접할 수 있는 갈대는 우리 인간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고 하여 자주 비유되곤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던가? 길게 뻗어 햇빛에 닿아 반짝이는 그 영롱한 자태에 우리는 갈대와의 추억들을 하나씩 남겨보곤 했던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갈대 작가라고 불리는 서양화가 박정애 작가는 자연, 풀, 갈대, 땅 등 우리의 삶과 어우러진 곳곳의 풍경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시골이 좋고 자연이 좋아서 어느덧 화성의 한적한 마을로 귀농한지 9년차. 목가적 환경을 늘 접하며 보다 풍성한 작품을 그려내는데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정통유화를 추구하는 정통파 서양화가로 최소 8회 이상 덧칠하는 정성으로 그림의 깊이감과 풍성함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박정애 작가는 올곧이 그림에만 집중하며 아름다운 대작을 완성시켜내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이자 여성작가 그리고 현대여성미술협회 부회장을 맡아오며 미술계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온 그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대중 및 관람객들과 그림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의 가을 들녘, 동화속에 나올 거 같은 파스텔 같은 자연의 풍경 그려내는 자연주의 화가 박정애 화백을 <월간 한국인>에서 만나봤다.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적인 노력이 만나 자신만의 독자적 예술세계 구축
어릴적부터 미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이 탁월했던 박정애 작가는 어려서부터 붓을 잡기 시작하여 어느덧 50년 넘게 그림분야 한길만을 고집해온 미술 장인으로 손꼽힌다. 유년시절 학원에서 배운 것이 아닌 스스로 터득하고 익힐 정도로 부모님께 물려받은 천부적인 소질이 있었던 그녀는 사물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남다른 붓의 터치감과 회화와 실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밀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예술적 미학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가르침을 캔버스에 그대로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쉼과 안식 그리고 감성을 전하는데 주력해온 박 작가는 9년전 답답했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화성에 내려오면서 더욱 표현력이 풍성해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녀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가장 큰 이유라고 웃으며 귀뜸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커피한잔으로 시작하는 삶의 여유를 갖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몰입과 집중력이 더욱 좋아진 거 같습니다. 창문만 열면 바로 제가 그리고 싶은 모든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도 큰 이유이지요. 주변 풍경 곳곳이 저에게 있어선 소재이자 그림의 오마주입니다. 다양한 풍경을 눈으로 담아내고 제 나름대로 그림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재 덕에 보다 풍성하고 세밀한 표현과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림은 평생 그려야 할 삶의 가치,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고 손으로 그려내
그림은 평생 해야하는 삶의 일부이자 공기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그녀는 오롯이 작품에 전념할때면 육체적 피곤으로 힘들지만 정신은 보다 또렷해진다고 말한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작품에 투영시켜내는 작업. 어찌보면 고도의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내는 자신과의 싸움에 지칠만도 하지만 박정애 작가는 붓을 잡는 시간만큼은 그 에너지의 기운과 열정이 멈추지 않는다. “훗날 후배들과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는 보다 자긍심을 가지고 미술을 하는 이들이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계도 어려움이 많은 현실적 상황속에 작가들이 창작에 대한 의지가 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평소 작업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고 손으로 그려내는 미술철학 아래 풍부한 감성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녹여내고 있는 박정애 작가는 그래서 남다른 예술감성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갈대와 들판 그리고 풀잎 들을 바라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특히 여름저녁 해너머가는 시간대에 녹색의 풀향기에 취해 노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것이 저의 그림의 활력소이자 원천입니다. 나 혼자 간직하기 아쉬워 들판의 돼지감자꽃, 망초대의 흰물결, 나팔꽃과 들국차의 향기 들을 그리고 또 표현해냅니다. 이것이 인생이자 행복이 아닐까요?” 자연을 닮은 박정애 작가는 오늘도 창밖의 풍경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내고 손으로 그려낸다. 

   
 

제자들에게 개인전까지 열어주는 참다운 예술인
화성마도문화센터에 출강, 자택에서 미술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박 작가는 수십명의 제자들에게 이론 과 실무를 겸한 강의로 제자들에게도 인기 만점. 제자들중에는 “그림을 그림으로 인해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삶이 풍부해 졌습니다.” 라는 말을 들을때면 가슴이 뭉클해 진다고. 한편, 위 제자들에게 개인전까지 열어준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하는 박정애 작가이다. “앞으로도 강의 및 개인전을 꾸준히 이어갈 것 과 회원님들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 자리를 빌어 피력했다.

몸이 허락하는 한 평생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박정애 화백은 ... 홍익대학교 미술교육과 유화를 전공하고 개인전 11회, 단체전 초대전 및 130여회, 부스아트페어 3회, 한국미협 100인의 작가,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상, 국제문화예술 공로상, 제15, 16 전국서울 미협대상전, 고향미술대전, 현대여성미술대전, 한국미협 이사장상, 현대여성미술상, 전국서울미협대상전 특선 입선, 고향미술대전 특선 , 일본동경미술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중웨이하이시 인사동 교류전 외 단체전 등 100회 이상의 수상을 받은바 있다. 한국미협 서울지부회원, 현대여성미술협회부회장 및 초대작가, 여명회 회원, 소목갤러리 운영, 소목화실 운영, 스포츠조선 자랑스러운혁신한국인(문화예술 부문) 파워브랜드 대상, 화성마도문화센터 미술강사, 현대조형미술협회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인사동 사람들 초대작가, 오늘의작가 정신전 초대작가, 유화미술강사 등 왕성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목 박정애 화백 인터뷰 >
Q1. 작품활동에 전념하시면서 그 소회에 대해 한말씀 해주신다면?
A1. 목가적 풍경, 농촌생활, 그리고 자연을 담아오면서 평온함과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속에 푹 빠져 작업을 하면서 오늘도 붓을 들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갈대작가로만 알고 계시지만 갈대외에도 다양한 자연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대중들과 만나뵈고 싶습니다. 

Q2.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A2. 현재 작품활동외에 실기와 이론을 겸비 화성시 문화센터에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어느덧 50여명의 제자들을 양성할만큼 지난 2015년부터 일주일에 3번씩 수강생을 가르치는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개인전까지 열어주고 챙겨주는 늘 응원해주는 회원 여러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6번의 단체전 참가 등 해마다 전시준비를 진행해온 만큼 내년에도 좋은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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