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굼벵이’ & 인삼에 버금가는 ‘잔대’로 고부가 가치창출 위한 본격 시동”
<굼벵이>, <잔대> 로 힐링공간, 휴식처로 보답코자~~

굼토피아   김영규 & 김명아 대표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이곳은 영주 최초 굼벵이 사육에 성공하며 곤충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낸 굼토피아(대표 김영규&김명아)가 위치한 곳이다.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굼벵이)를 정식 식품으로 인정하며 완전식품으로써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곤충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시대적 니즈를 반영하며 굼토피아(www.blog.naver.com/kyg7278)에서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삼, 현삼, 단삼, 고삼 등 다섯까지 삼의 하나로 손꼽히며 인삼에 버금가는 약용식물로써 그 가치가 높은 사삼인 ‘잔대’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는 굼토피아는 400~500평 규모로 대량 생산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렇게 자리잡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김영규 김명아 대표는 도시에서 사업가로서 남다른 수완을 비롯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마침내 영주에서 최초로 굼벵이 사육에 성공해 내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이제부터 시작인거 같습니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미래 대체식품인 굼벵이와 인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진 잔대를 생산 및 재배하여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미래 식량산업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 꿈을 향해 차근차근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김영규 김명아 대표에게 굼벵이 사육에 대한 히스토리, 그리고 잔대 재배에 뛰어들게 된 이유와 기대효과, 미래 비전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잔대

고단백 영양대체식품 굼벵이! 끈기와 집념으로 최적의 사육환경 만들어내다. 
도시사업가로 활동하는 틈틈이 경기도 인근에 소규모로 귀뚜라미, 굼벵이 등을 키우며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해 왔던 김영규 김명아 부부는 다양한 곤충을 키워보며 비교적 사육이 수월하고 고단백 영양대체식품인 굼벵이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지난 2015년 본격적으로 굼벵이 사육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해왔던 김 대표는 고향인 영주에 귀농하여 마침내 ‘굼토피아’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초기에는 최적의 사육환경을 찾기 위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굼벵이의 사육과 대량화를 위해선 많은 노하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실패 과정을 거쳐 마침내 최적의 친환경 사육환경과 굼벵이 성장을 촉진하는 먹이를 개발하는 쾌거를 거둬낸 부부는 굼벵이 사육에 필요한 적정 환경인 (온도 30℃, 습도 70%)을 농장에서 구현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폭설로 시설이 무너지거나 얼거나 말라죽는 등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럴수록 오기가 생겨 더욱 고품질 굼벵이 사육환경에 대한 욕심이 나더군요. 이론을 통한 연구와 실제 경험을 접목하여 하나씩 보완해나갔습니다. 우선 단열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이중판넬 구조로 사육장 설계부터 제작까지 꼼꼼하게 챙겼으며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참나무 발효톱밥만 엄선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영주의 특산물인 영주산 사과박, 칡, 홍삼박 등을 먹이로 주며 굼벵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보다 고소하고 맛과 풍미가 진한 완전식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부부의 노력으로 귀농 1년만에 초기 8상자의 굼벵이 사육장에 불과했던 공간이 어느덧 300상자 규모로 늘었고, 흰점박이꽃무지 성충이 들어찬 70상자(약 5만 마리)에서는 매월 200kg가 넘는 고품질 굼벵이를 생산해 낼 수 있었다. 여기에 굼벵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인 원적외선을 이용한 건조제품 ‘굼and사과, 굼and홍삼’, 굼벵이엑기스 ‘잠이 보약’, 약초 혼합·가공 환 ‘잠To정’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나가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는데 기여해 나가고 있다.

굼벵이 분변토 활용한 해독능력 뛰어난 <잔대> 재배, 국민건강 증진 앞장서 나갈 것
한편 부부는 굼벵이의 분변토를 활동해 해독능력이 뛰어난 인삼에 버금가는 약용식물인 잔대를 재배하며 굼벵이에 이어 또 다른 히트 재배상품을 출시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잔대의 성질은 차고 맛은 약간 쓰고 달며 그 효능은 폐의 열을 내리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가래를 소멸시킨다고 해서 만성기관지염에 효과적인 식물. 특히 여성들의 산후풍과 다이어트, 해독작용, 입이나 목이 마를 때, 변비와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에도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보음약으로 손색없는 천연식물인 셈. “잔대는 봄에 나는 새싹은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캐서 더덕처럼 양념해 먹거나 꿀에 절여먹기도 합니다. 또한 뿌리를 건조해 차로 끓여서 먹어도 그 효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칼륨과 사포닌, 이눌린, 셀레늄 등을 다량 함유하여 뛰어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는 잔대는 음주로 인한 술독을 풀어주며 인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굼토피아는 2021년 방갈로를 지어 힐링컨셉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내년에는 보다 시설을 보완하고 확충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온저장고 확충과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판매채널 다각화 등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굼벵이 농장은 체험공간으로 잔대농장은 치유농원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김영규 대표

<굼토피아  김영규 & 김명아 대표 인터뷰>
Q1. 굼벵이의 효능과 잔대 재배를 통한 기대효과는?
A1. 굼벵이는 탈바꿈(변태)하는 곤충의 유충으로 최근에는 누에 대신 동충하초를 만들 때 굼벵이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을 만큼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상이 풍부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굼벵이는 벌레가 아닙니다. 혐오식품도 아니구요, 국민적 인식 변화가 절실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굼벵이는 간질환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재되어 있으며 오메가-9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주한 단일 불포화지방산으로 적절하게 섭취할 경우 항암 효과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굼벵이 농가들과 함께 영주지역에 굼벵이 특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며 공동 브랜드 구축, 특산물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잔대는 국립산림치유원에 내고장 치유식물에 소개될 만큼 그 효능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주 뛰어납니다. 두가지 주력 생산으로 굼토피아를 국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로 만들어 나가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과 향후 계획에 대해 한말씀 해주신다면?
A2. 현재 굼벵이는 재구매율이 70~80%에 이를만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사랑을 주시는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굼토피아를 언제든 오셔서 편안히 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은 것이 저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또한 잔대를 비롯해 곰취, 당귀, 백도라지, 하수오 등 약초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민건강증진과 힐링공간 창출로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해 이바지 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