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강원도의 2021년은 밝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해 포부와 함께 코로나19 종식과 온라인 기반 사업에 힘을 기울여...

1984년 MBC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노조위원장. 해직과 복직, MBC 사장, 국회의원, 강원도지사를 역임하고 있는 최문선 강원도지사는 2021년을 시작하면서 신년사를 남겼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낸 도민들을 위로하며 새해에는 코로나 19를 퇴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과 이것이 도정이 최우선으로 풀어야 할 과제임을 시사했다. 이어서 기후 변화와 재난 대응, 저출산 고령화, 빈부 격차와 일자리, 남북 평화, 4차 산업 혁명 등 5개의 절대 과제를 순차적으로 풀어갈 것을 말했다.

그 외에도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어 어려운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영업, 관광업계를 포함한 경제인들을 격려하며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강원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기원했다. 그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도민들에게 직접 방역상황과 확진자 현황을 공개해 소통 강화에 나서겠다”며 “앞으로 의료진과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2021년도 출발은 무척 특별하다. 지난 14일 국내외 최대 다국적 인플루언서 그룹인 GIN(글로벌 인플루언서협동조합)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2020년 한 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플루언서로 선정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 특별상을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자·파프리카 등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촉진으로 완판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특별상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글로벌인플루언서 협동조합은 강원 글로벌 ICT융합 스튜디오 활용, 강원도 농, 특산물 판촉, 도내 인플루언서 육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도내 관광 상품 홍보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수출길 개척과 내수판매 강화를 위해 인플루언서들과의 공조영역을 넓혀 2021 제8회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는 물론 강원도 관광과 도내 제품 매출을 극대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구도로 나갈 것을 표명했다. 한편 GIN은 러시아·미국·브라질·멕시코 등 65개국 570여 명의 인플루언서 커뮤니티로, 지난해 온라인 GTI박람회 홍보와 관광홍보, 제품 판매 등에 공조하면서 강원도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 강원도민의 경제적 활성화와 대내외적 행사에도 최선을 다해...
최 강원지사는 2020년의 마지막 날,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해를 정리해 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강원 도정이 핵심가치를 '평화' '경제 활성화'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며 그는 "남북 간의 평화를 비롯해서 노사 간의 평화, 모든 삶의 평화를 도정의 목표로 삼았는데 결과는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난해 도정은 말 그대로 코로나 도정, 재난대응 도정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 삶을 통째로 바꾸어 놓기도 했고 그 외에도 산불, 폭우,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독감 이런 것들이 한 번에 몰려와서 이것들을 막아내고, 도민들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고요. 또 이것으로 인해서 경제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만 기분 좋은 일들이 몇 가지 있다면, 동해 북부선 철도가 결정이 됐고, 제천에서 영월 들어가는 고속도로도 결정이 됐습니다. 그런 몇 가지 기분 좋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원도의 경우 관광을 많이 활성화시키는 것이 도민들의 경제적인 부분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반면,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커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코로나 19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이기도 한 강원도는 지금은 조금 회복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관광의 트렌드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해 4차 산업혁명에 어렵지 않게 진입하고 있는 이 때에 횡성에 전기 자동차를 만들어서 시판을 시작했고 삼척을 중심으로 액체 수소 단지가 올해 세워지게 되는데 춘천의 수열 에너지와 빅데이터 단지도 올해 일부 착공되어 이런 사업들의 눈에 보이는 성과들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제청소년 동계 스포츠 대회와 2024 청소년 동계 올림픽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남북이 같이 주최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에 IOC에서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으로 이름을 지어 줬다. 원래 올림픽 이름은 도시 이름으로 짓기로 되어 있는데 도 이름으로 짓는 것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북한하고 잘 접촉이 안돼서 남측에서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북한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열려 있어서 일이 빨리 진행되어 평창 동계 올림픽처럼 평화의 길이 다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온라인 기반 사업의 활성화로 혁신 성장에 한 발자국 다가가... 
강원도에 대한 애착과 도민들의 경제적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는 강원도에 대한 큰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영세상인, 소호기업 등 강원도민의 강원직구 가입 홍보,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내 영세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강원직구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강원도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코리아센터 측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현재 시범사업으로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3년 동안 3000개 상점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으로 “2040 미래 강원‘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일 도청에서 오는 2040년 강원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 한 제4차 강원도 종합계획인 ’2040 미래강원’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한 강원도의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오는 2040년까지 강원 발전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경제, 교통, 관광, 환경 등 각종 부문별 발전전략과 18개 시·군 발전방향이 포함돼 있다. 도는 도민이 희망하는 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 설문조사, 온라인 의견 접수, 시·군 설명회 및 온라인 공청회 등 분야별·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 구상 및 부문별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전략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40 미래강원’ 은 북방평화경제권 거점, 웰니스 공동체, 동북아 1일 생활권 중심 강원으로 3대 목표를 정하고 6대 추진전략별 주요 정책과제를 선정해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담았으며, 오는 2040년 미래강원 종합발전 구상을 위해 제시한 ‘공간전략(U-HI 벨트)’을 근간으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로 미래진단과 예측을 통해 위기를 대비하고 빠른 대응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며 “본 계획은 미래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 전략이며 예측되는 인구감소와 저성장 시대를 대비한 미래 강원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본 계획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견인해 도내 어디서나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1일 생활권을 누릴 수 있도록 단계별 미래 산업 육성과 지원을 통해 ‘2040 미래강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