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기획자가 만드는 건강한 분식에 매료되다,

전 국민을 사로잡은 분식의 대명사 ~

'문화예술과 엄마의 마음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감동을 선사하다.

2021년 7월부터 ~ 전국 가맹점 모집

<분식마마> 이유진 대표(쉐프)

의도하지 않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인적·물적 국가간 제한이 1년 넘도록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었으며, 산업 역시 세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글로벌 밸류체인의 붕괴와 재편, 4차산업혁명 가속화 등의 변화를 맞고 있다. 1월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53만1천 명으로 전년보다 7만5천 명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된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경기(4만5000명), 서울(1만2000명), 인천(1만1000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8000명의 자영업자가 감소하기도 했다. 집합금지 업종 아닌 휴게음식점도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지금까지의 사업 방식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게끔 사업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창업이라고 하면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데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이고 건강한 레시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가 있는데 바로 분식마마의 이유진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오페라 조연출부터 오페라컴퍼니 단장까지 20년 활동을 하다가, 예술 활동을 마음 편하게 하기 위해 분식사업에 뛰어 든 이 셰프. 공연을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처음에는 포장마차부터 시작해서 현재 분식마마 가맹점주 모집을 하기까지 상생과 동행의 사업 아이템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마의 마음과 정성이 깃든 메뉴로 가득해...

제1회 오페라하우스 건립기념 음악회를 기획한 기획자이기도 한 이 셰프는 '문화예술과 엄마의 마음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국의 분식점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먹어보고 연구해서 분식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누구에게나 부담이고 두려움이 있지만 이 셰프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분야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짜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누구보다도 창업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나눔과 공유의 문제를 인식한 이 셰프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계기로 평소 즐겨먹던 김밥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하게 된 것. 분식이라는 메뉴는 싫어하는 이들이 별로 없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업종이다. 분식의 매력이라고 하면 선택의 폭이 넓고 나눠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끔씩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의 대표적인 이름이다. 언택트 시대의 배달문화가 정착하면서 분식도 배달로 대중들을 찾아가는 등 더욱 손쉽게 집에서도 만날 수 있는 각광받는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이 셰프도 이런 시대적인 흐름을 읽은 것일까? 온 국민이 사랑하는 분식을 택해 자신만의 비법을 가미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셰프는 "짧은 시간에 소비자만족도를 충족시키면서 탄탄한 성장의 길로 갈 수 있는 아이템과 최근 창업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있지만 비교적 경기에 영향이 없고 안정적인 분식창업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소형매장이기에 가능하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다는 점과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이 쉽고 이런 공감대가 다시 단골을 창출하는 효과를 일으켜 비교적 높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시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전국 가맹점을 모집해...

그가 전하는 <분식마마>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김밥에 단무지 대신 비트와 마키베리를 사용해 천연색을 입힌 콩나물을 사용한다. 겉보리, 흰강낭콩, 멸치액젓을 달여 만든 수제 소금을 사용할 정도로 정성을 담았다. 특히 분식마마의 떡볶이 맛을 본 이들은 계속 찾게 된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소스에 있다. 떡볶이 소스의 기반은 바로 콩이 베이스가 된다. 여러 가지 채소를 자르고 다져서 이 셰프만의 특제 소스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콩맛과 아채맛이 잘 어우러져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조차 잘 먹을 정도로 신비한 맛을 내는 이 셰프의 소스 덕분에 건강한 야채식 떡볶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밀면 또한 흔히 만나는 밀면의 맛이 아닌 분식마마만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밀면의 맛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최근 트랜드에 맞게 매장 안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결제와 주문이 한꺼번에 되는 등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트랜드를 따라가는 분식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맛을 구연하는 이 셰프는 몸에 좋지 않은 설탕이나 조미료 MSG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몸에 좋은 채소를 이용하여 이 셰프만의 노하우가 담긴 맛을 내고 있고 이 맛을 아는 이들은 계속 <분식마마>를 찾게 된다.

‘정(情)과 동반경영’ 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성실하게 다지며 음식에도 온 정성을 쏟아 차별화된 시스템을 둔 이 셰프는 빨리 뭔가를 만드는 것보다 느리더라도 성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느림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분식과 오페라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국적인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점주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하나씩 만들어가면 또 하나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규모창업, 초보 창업, 업종 변경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은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와 효율적인 매장 운용이 가능한 손쉬운 조리과정을 찾는 일이다. 메뉴 구성에서 기존에 있던 메뉴를 활용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간편성과 차별화 전략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셰프는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올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그는 가맹점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주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분식마마만의 레시피를 개발할 예정이다.

<분식마마 이유진 대표(셰프) 인터뷰>

Q : 셰프님이 분식마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시는 데는 대표님만의 어떤 노하우가 있을텐데요, 소개해 주세요.

A : 조미료 및 설탕, MSG는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조미료를 대처할 수 있는 품목이 필요한데 이것의 힌트를 바로 채소에서 얻었다는 게 바로 저 만의 노하우라 생각합니다. 콩을 베이스로 쓴다고 하면 다들 놀라시는데 저는 정말 콩을 베이스로 쓰기 때문에 영양 면에서도 맛에서도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여기에 갖은 채소들이 들어가서 어우러지는 맛을 누가 따라올 수 있겠습니까? 10년에 걸쳐 탄생한 떡볶이 소스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저 만의 비법이죠. 저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건강한 재료로 건강한 맛을 만들어 냈고, 맛과 영양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소스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소하면서도 영양가가 만점인 콩소금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밥하면 단무지인데, 저는 단무지를 대신해서 비트 물을 들인 콩나물을 씁니다. 비트의 영양분과 콩나물의 맛이 어우러져 단무지의 이미지를 지우고도 남을 맛을 내죠. 이렇게 제 방식으로 메뉴를 개발하다 보니 이 맛을 아는 분들은 계속해서 찾아주십니다.

Q : 오페라 단장의 경험이 분식마마를 경영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셰프님이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A : 저에게는 분식마마가 더 큰 꿈을 꾸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음악한 사람이 분식점을 운영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예술의 창의성이 가미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영 마인드도 무척 자유롭다고들 하시는데, '일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영자이기 때문에 이윤이 첫 번째가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은 사람이거든요. 사람이 있어야 일도 하고 일을 해야 이윤도 남길 수 있다는 원리를 저는 알기 때문에 저와 함께 일하는 식구들의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어떻게 보면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분식마마>가 이슈가 되고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A : 뭐니뭐니해도 건강한 소스, 재료 및 ‘동행’ 이라는 경영마인일 것입니다.

진솔한 마음으로 만든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분식마마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업 메뉴와 지원시스템은 점주들의 입장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분식외식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될 특별한 곳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장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