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인간의 행동

  또다시 6월이 왔다. 6월이면 우리 민족으로선 잊을 수 없는, 아니 잊어서는 아니 되는 역사가 하나 있다. 바로 6·25동란이다. 최근 진보정권이라고 이름하는 소위 친북, 친중 정권이 들어서고서는 6·25동란에 대한 행사나 기념식은 거의 없어지고 대신 6·15 정상회담만 부각을 시켜 한편으로 아쉽고 또 걱정도 된다. 왜냐하면 역사가 주는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6·25와 같은 환란을 당할까 염려가 크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를 볼 때 언제나 새로운 변동이 일어날 때는 하나님의 진노가 올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인간들이 하게 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일어나서 진노를 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역사가 나타났는데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올 수밖에 없는 인간의 행동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의 성경 역사를 통해 살펴보자면
1. 홍수 심판의 진노가 올 수밖에 없었던 일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여 인간 생활을 개척하게 할 때 아담이 하나님 말씀보다도 여자의 말을 따라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정도이지만, 아담의 장자 가인이 차자 아벨을 쳐 죽였다는 것은 진노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한 것을 후회하는 정도까지 노한 원인은 동생을 죽인 가인의 혈통이 극도로 번창해지는 동시에 아벨을 대신하여 셋을 주었지만 셋의 후손이 여지없이 가인의 후손에게 피해를 당하게 되었다. 이것을 그대로 두고서는 셋의 후손이 멸절될 수밖에 없는 위기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난국을 당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를 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셋의 후손이 가인의 후손에게 끌려서 몸을 더럽히게 될 때 자동적으로 악의 씨는 지면에 충만해지고 의로운 자손은 도저히 번성할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홍수 심판을 내려 악의 씨를 멸망 시켰던 것이다. 악의 세력이 팽창하여 의의 세력으로 그것을 막을 수 없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베풀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는 전멸당하고 홍수 심판에서 살아 남은 노아의 가정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다.
2. 이스라엘이 애굽에 내려가서 압박을 받을 때
  과거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아들을 낳으면 애굽 사람들이 와서 죽일 뿐만 아니라 극심하게 억울한 노동을 시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없이는 이스라엘은 악한 애굽인들에게 완전히 먹힘을 당할 수밖에 없는 난국을 당할 때,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미리 시련 속에 길렀던 모세를 보내 진노의 채찍으로 애굽을 치고 이스라엘을 구해 내었던 것이다.
3. 구약 말기에 이스라엘이 부패해서 참된 선지들이 일할 수 없을 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큰 역사와 사랑을 입고 출애굽 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 한 대로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멸하고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섬겼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흘러감으로 과거의 신실한 하나님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또 거짓 선지들이 나와 모든 백성에게 쑥물을 먹임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버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들어갈 때 하나님은 또 진노하셔서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 예루살렘을 쳐서 황폐시키고 신령한 순의 종들로 예루살렘을 복구 했던 것이다.
4.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새롭게 출발을 가질 때
  메시야를 기다리던 다윗 왕국이 정작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나타났을 때 환영치 않고 배척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죄를 뒤집어씌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성전을 그냥 둘 수가 없어서 이방 군대를 들어 예루살렘의 성전을 황폐시키고 기독교로 세계를 정복하게 했던 것이다.
오늘날 여호와의 진노가 임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신론 공산당이 세계를 침투하게 된 일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므로 붉은 짐승의 세력은 망하고 성도의 나라가 올 징조이다. 하나님을 몰라서 우상을 섬긴다는 것보다도 있던 교회를 없이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대적하는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일이라고 본다.
둘째: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알고 세속주의로 흐르는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보다도 짓밟아 버리는 행동이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부득불 임하게 될 것이다. 육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다가 진노를 받은 것과 같은 행동이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피를 더럽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알고 나간다는 것은 짐짓 십자가를 짓밟고 나가는 일이므로 진노를 받을 행동이다.
셋째: 진리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를 없애는 진노가 내릴 때인데도 불구하고 적그리스도국과 협상하는 일이다. 공산국가인 북방세력과 타협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진노를 함께 받을 악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국과 협상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음녀적인 아주 죄악 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넷째: 하나님의 성직을 맡아 가지고도 충성을 다하지 않는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 교회의 원수이므로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세상을 망치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교회를 망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하나님의 성금을 함부로 남용하는 일이다. 세상의 물질을 사기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성금을 사기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망치는 사기꾼이니 용서 없이 진노를 받게 된다.
여섯째: 게으른 일이다. 급한 시기를 만난 이때 게으른 자는 하나님의 싸움을 패전케 하는 자이다. 전쟁의 날에 싸우지 않고 숨어있는 군인은 엄벌에 처하는 것과 같다.
 이상과 같은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받을 행동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까지 진노를 받을 행동을 하고 있으므로 틀림없는 심판기로 보는 것이다. 6·25동란 보다 더 큰 환란이 온다 해도 하나님의 보호로 남을 수 있는 각자 신앙의 준비가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