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님 과의 따뜻한 차 한잔~ 인생 고민 명쾌하게 해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무애심(無碍心) 로 삶의 방향 제시

자상선원  자광법사 선원장

바야흐로 무한경쟁시대, 오로지 앞만 보며 달려가는 현대인들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에 스스로에게 당황할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왜 이럴까? 갑자기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사는게 무엇인지 고민으로 휩싸일 때, 누군가에게 속시원하게 말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 따스한 허브차 한잔을 속에 편안하게 들어주는 상대가 있다면 그 갈증이 해소가 될 것이다. 자상선원 자광법사 선원장은 바로 여러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인생 멘토이자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자상선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소원을 염불하는 곳이다. 어긋난 운명 퍼즐을 제대로 맞춰주는 곳. 세상사 생각처럼 되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는 자상선원은 운명을 이야기하는 작은 부처님의 집으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힐링을 전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연등, 탑 등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일반 사찰의 모습에서 탈피, 부처님의 진실한 말씀을 전하는데에만 전념하고 있는 선원장은 외형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종단, 외형, 외모 등 불교에서 가지고 있는 형식을 탈피해 올곧이 말씀을 전하는데에만 집중해 나가고 있다는 것. “내심(內心)이 바로서 있으면 바로 그곳이 절입니다. 저희 선원장은 부처님(불교)의 법을 정확히 전하는데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부따의 말씀을 현대사회에 맞게 눈높이로 전해주고 있는 자상선원 자광법사 선원장님을 <월간 한국인> 12월호에서 찾아가봤다. 

자상선원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슬기롭게 미리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  
우리는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보다 많이 가지고 싶고 보다 많은 것을 이뤄나가고 싶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우리는 그 외침속에 하루를 살고 또 하루를 열어간다. 모든 것을 이뤄낸 부자들은 과연 행복할까? 안쓰고 모으고 불리고 키우고에만 몰두해오면서 과연 이것이 행복의 척도일까? 자상선원 자광법사 선원장은 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쌀죽 한그릇을 먹고도 마음에 걱정이 없으면 그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에 걱정이 쌓여 있다면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무릇 진정한 부자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쌓여 있으면 아무리 물질이 많아도 즐겁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늘 조급해 하고 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본다면 분명 우리가 보이는 것과 다른 무엇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운명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준비없이 그냥 맞이하면 의식이 낮은 이는 그대로 당하게 됩니다. 생각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이들은 대처법을 찾습니다. 믿음이라도 있는 이들은 처방법을 찾습니다. 평소 수행에 정진하는 이들은 예방법으로 이겨내곤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복 인덕을 많이 쌓아 저축해 놓는다면 내가 꼭 필요한 순간에 꺼낼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렇듯 운명은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변화될 수 없다고 그저 오는 그대로 마주하지 말고 좋지 않는 기운은 비켜내고 좋은 쪽으로 승화시켜 낸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 자상선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눌 것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나를 새롭게 바꿔라.
운명은 마치 자동차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여 설명하는 자광법사. “수많은 차 종류중에서 내가 선택하고 운전하고 관리하고 수리하고 결국엔 정리하고 다시 차를 선택하게 되는 것처럼 운명 역시 내가 부모와 인연이 닿아 세상에 나오고 자라고 배우며 사랑하고 돈을 벌고 울고 웃고 병이 나고 또 다치고 원치 않지만 늙어서 죽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이 모든 과정이 유사하고 비슷합니다. 자동차 운전도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급하다고 과속하는 사람, 조심조심 양보하며 여유있게 운전하는 사람, 자신마다 다른 스타일로 자신의 인생을 운전합니다. 운전이나 운명이나 결국 내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모두가 자신이 빚어 내는 마음작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나를 새로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원효스님께서 말씀하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가르침처럼,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이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큰 착각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 할 수 없습니다. 

무애심(無碍心)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온갖 잡것과 증오, 사랑 모두 버리는 마음입니다. 한쪽일에 치우치지 않고 증오와 사랑 그리고 미움도 모든 걸 버린다는 뜻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그에 따른 댓가가 따르고 애증이 생기게 됩니다. 마음에 담아 놓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 마음 속에 심어낸 씨앗이 결국 자신이 원하는 그대로 빚어지게 된다고 설명하는 선원장은 이는 불교의 인과응보, 전생, 자업자득과 같은 이치라고 덧붙여 말했다.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사 욕심은 분명 화를 부르고 번뇌를 만듭니다.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켜고 가꿔나가길 당부드립니다.”

상담자의 정서와 상황 맞는 1:1 맞춤형 지도관리 펼쳐와
선원장 역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잠기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업보가 뭐길래? 사는게 무엇이길래? 고민하고 부딪히며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는 그는 충분하게 온전히 방문객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 과정에서 과거 상 업보임을 믿게하고 이해시키며 대기설법으로 1:1 지도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건강이 좋지않는 이들에게는 차와 반신욕을 권하며 운동을 가르친다고. 이밖에 꾸준한 수행을 위한 정기 대면을 비롯 간절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진언기도를 가르쳐 나가고 있다. 내담자들은 대부분 사업, 애정, 건강, 이사 등 일상적인 문제들로 인한 생활고민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저는 집회와 법회방식을 피하고 1:1로 포교활동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상담자의 정서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펼치며 치유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오시는 모든분들이 만족하며 웃으며 나가실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자상선원  자광법사 선원장 인터뷰>

Q1. 찾아오시는 내담자들에게 어떻게 주로 상담을 펼쳐나가시는지요?
A1. 우선 충분히 이야기를 많이 듣고 경청하는 편입니다. 어떤 심정인지, 왜 그렇게 힘이 든지 살펴보고 상황에 맞는 진언, 염불, 수행, 절, 소원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드리고 있습니다. 불교에서의 본질은 있는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찾아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상담에 임하고 있습니다. 

Q2. 자상선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2. 이곳은 행복한 인생의 쉼터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걱정과 근심을 털어낼 수 있는 해우소 같은 공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시는 모든 이들이 쌓여있던 번뇌를 훌훌 털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선원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Q3.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과 앞으로의 계획 말씀바랍니다?
A3. 불교는 참으로 위대한 종교입니다. 하지만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는 시대에 맞게 포교방법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 맞는 연구와 방법으로 불교의 장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포교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저희 선원은 앉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네코너, 공간안에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벽돌카페, 4계절 언제 어디서든 쉴 수 있는 여름정원 등 특화된 공간을 조성해놨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차한잔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향후 맨투맨 방식으로 포교 활성화를 통해 찾아가는 불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광법사. 부처님의 가르침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내실을 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