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singer-song writer)

싱어송라이터는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고 노래를 직접 부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싱어송라이터의 대표적 음악가로는 밥 딜런(Bod Dylan .1941년 5월 24일 ~)이 있는데 그는 미국의 대표적 작사가이자 작곡가 가수 작가, 화가이기도 하다.
7개의 그레미상, 1번의 골드 글로브상. 1번의 아카데미상은 그가 얼마나 화려하고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뮤지션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대중 음악가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국의 전통 노래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로로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여 받기도 함으로써 명실공히 이 시대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음악가로서의 평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도 오랜 기간 무명의 시절의 시간도 거치며 한땐 음악보다 기독교에 심취하면서 전도사로써 사명을 더욱 충실히 임했던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곡 대다수의 가사는 전쟁을 반대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가사가 주류를 이룬다.
또한 세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퇴폐적이고 상품 지향적이고 지나친 전자음악에 반대하며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며 생긴 포크음악의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존 바에즈(1941.1.9~)와 함께 포크음악을 이끌며 많은 사람들과 대중 가수들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도 1970년 당시 통기타 한 대로 세상을 주름잡았던 양희은(1852.8.13.~), 김광석 (1964.1.22.~1996.1,6)씨 등 많은 뮤지션들도 존 바에즈와 밥 딜런의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에 이르러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불행하게도 너무 일찍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천재적 싱어송라이터라 일컫는 유재하(1962.6.6.~1987.11.1)라는 뮤지션이 있는데 그의 곡들이 얼마나 우리나라 대중음악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그의 유작이자 단 하나뿐인 앨범이 나오기 이전과 이후로 분명하고도 상이하게 달라지고 발전되게 한 것만 보아도 그의 천재적 재능은 그의 음악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의 곡은 아마도 대다수 어른들부터 지금의 청년들에게 들 조차도 인기 있는 곡들이 많기에 더 많은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참 아름답고도 정갈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진 곡들과 또한 사람들 가슴에 깊게 파고드는 울림 있는 가사들이 특히나 매력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일찍 세상을 타계한 아쉬움에 그의 아버지가 아들을 기리며 좋은 뮤지션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1989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를 시작해 2022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는 숨어있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의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대중음악 싱어송라이터의 경연 대회라 볼 수 있다.

필자의 딸 또한 싱어송라이터과 2학년 재학시절 유재하 음악 대회에 나가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라는 곡으로 (유니니.1995.1.19~) 금상과 작사상을 수여했는데, 20살 갓 청년이 된 시절 써 둔 가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이 갈급한 이 시대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감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많은 이들 가슴을 울렸다. 밥 딜런이 그러했듯이 유재하, 유니니 등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이 그러하듯이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을 보고, 노래 하나, 작곡 하나, 작사 하나만으로도 힘든데 이 어려운 작업 모두를 다 어우르며 해 나가는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존경감을 갖고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올해처럼 무덥고 비도 많이 오는 계절도 드물었고 또 2008년 이후 금리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고 또 물가 또한 너무 올라 서민 주부들의 얼굴 모두가 울 쌍이 되는 이 시대이지만, 그래도 그러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누군가는 그들을 위한, 어려운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고자 애쓰는 그들을 위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글과 음악과 노래를 오늘도 성실히 땀흘리며 써 내려가고 노래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다 같이 힘내며 이겨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오늘의 눈물의 시간을 묵묵함으로 성실히 통과한 자들에겐 반드시 내일엔 기쁨과 웃음이 온다는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밥딜런-작사,곡 (Blowin' in the Wind- 바람만이 아는 대답)

 사람은 얼마나 먼 길을 걸어야 비로소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얀 비둘기는 얼마나 넓은 바다를 날아야 모래 위에서 쉴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포탄들이 오가야 그것이 영원히 금지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있네.
얼마나 오랜 세월 서있어야 산은 바다로 씻겨갈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 존재해야 누군가는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사람은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못 본 척 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있네.
얼마나 자주 하늘을 올려다봐야 사람은 진정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살아야 그가 진정 타인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까.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있어야 이미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될까.
친구여,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있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유니니- 작사.곡(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내게로 다가온 불안한 별빛 하나 거대한 밤하늘 아래 한없이 초라한 나
이 침묵 아래 묻힌 내 감정의 사소함 별빛은 나를 비추다 사라지다 또 비추다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여기에 내가 있어요
여기에 여기에 여기에 내가 살아있어요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두 손으로 세상을 만지는
나를요 나를요 나를요 알아봐 줘요
여태 내가 쫓아오던 그 빛의 막연함
지금은 홀로 길을 걷는 꿈을 꾸는 시간
희미하게 스친 손을 내민 그 누군가 그렇게 나를 비추다 사라지다 또 비추다
여기에 여기에 여기에 여기에 내기 있어요
여기에 여기에 여기에 내가 살아있어요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두 손으로 세상을 만지는 나를요 나를요 나를요 알아봐 줘요

YUNINI (singer-song writer)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
제 2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 ,작사상
여성 듀오 ‘Cute Words’ 보컬

[디스코그래피]
2015.12.03
옴니버스 앨범 “제2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7번트랙)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발매
2017.11.03
YUNINI 디지털싱글 “9% : 날 사랑해줘요, 내가 없네“ 발매
2018.05.17
YUNINI Digital Single “퍼즐놀이” 발매
2018.08.18
YUNINI Digital Single “아니야” 발매
2018.09.12
Ryeo Digital Single “Nightmare” 참여
2018.11.15
YUNINI Digital Single “PUM PUM PUM”발매
2019.12.10
YUNINI Digital Single “INTO THE BLUE”발매
2019.12.13
옴니버스 앨범 “We’re dreamer” : (6번트랙) Love Me or Not” 발매
2020.02.06
YUNINI,박정훈 Digital Single “November Love”발매
2020.03.05
YUNINI,박정훈 EP “Lacuna inc.”발매
2020.08.26
임예송 EP “찾아줄래” 편곡, 건반 녹음 참여
2020.09.16
YUNINI EP “YUNINI LOVES YOU”발매
2020.10.15
Cute Words Digital Single “Good Girl”발매
2020.11.17
Cute Words Digital Single “아무 이유 없이”발매
2021.02.23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들의 유재하 vol.4 : 모래성 “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