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열보일러 시공 업계의 선두에 서서 천연에너지 보급에 앞장 서... 

㈜종합지하수개발 조동환 대표 

최근 전력 사용 비용 증가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력 소비의 저감을 위해 천연 녹색에너지 사용의 증대는 필수적이다.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녹색에너지 중에서도 지열은 고갈되지 않는 무한 에너지로써 지표면의 깊이에 따라 항상 일정한 온도(-12~16도)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 가장 매력적인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열 에너지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에너지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 중 하나이다. 지열에너지는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지열의 직접적인 이용도 가능하다는 게 특징으로 식량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여러 단계에 활용될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작물 생산, 추수, 처리, 저장 등의 식량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 비가 상당한 만큼 이때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지열 에너지 활용은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종합지하수개발(대표 조동환)은 우리나라에 지열 보일러가 도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열보일러 사업을 키우고 있다. ㈜종합지하수개발 조동환 대표는 국내에서 많은 시공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열 에너지 이용 분야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열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인 조 대표는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 냉난방장치(특허 출원 번호 10-2021-156267)가 특허청에 출원되어 특허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하여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지열보일러가 들어온 것은 약 25년 전. 주로 대형 빌딩에서 사용하던 중 2009년 정부에서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시작하면서 개인 주택에 보급되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지열보일러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이다. 지열보일러의 원리는 일 년 내내 섭씨 15도 내외를 유지하는 땅속의 열을 히트펌프 보일러와 열교환기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난방 및 냉방에 사용하는 원리다. 지하 약 150m까지 수직으로 천공을 뚫고, 그 구멍에 PE 관을 U자로 넣은 후 열교환기 파이프를 통해 유체를 순환시켜 땅의 지열을 이용하게 된다. 지열 보일러를 설치 후 보일러의 운용적인 측면에서 일반 가스보일러나 기름보일러 대비 약 75%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겨울철 난방은 물론 여름철 냉방도 가능하다. 

지열보일러 시공에 이어 농업용 지열보일러 설치까지 가능해... 
현재 지열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는 정부 승인 후 국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고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적은 비용에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종합지하수개발은 작년에만 142가구에 시공했고, 금년에도 95건을 진행중에 있다. 

신속한 AS를 위해 본사가 위치한 광주시 곤지암에서 약 1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는 곳만 공사를 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시공 요청과 시공 사례를 보면 가히 놀랄 수밖에 없다. 시공할 때 지역적인 제한이 있음에도 굴착팀, 설치팀, 배관팀 등 체계적인 공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연간 약 200건의 시공이 가능하다. 

㈜종합지하수개발은 현재 ‘지열 냉각식 공법에 따른 사출기의 고온의 PE 파이프 지열 냉각기(특허 제10-1696170호)’, ‘비닐하우스 또는 실내공사용 건축물의 지열에 의한 팬코일 냉난방장치(특허 제20-2016-009927)’, ‘지열에 의한 비닐하우스 보온장치(특허 제10-2015-0091042)’, 등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보일러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열보일러 시공 경험이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정부에서 지열 보일러의 설치 가구에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백만호사업’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2020년 전국 지열보일러 설치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주거용 지열보일러 설치에 주력하면서 보유한 농업용 지열보일러 관련 특허 2가지를 가지고 미래에는 농업용 지열보일러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대형공사 비용을 나눠 작은 여러 농가에 지열보일러를 보급하면 가동률도 높아지고 농가 소득도 크게 향상될 수 있어서 조 대표는 적극적으로 농업용 지열보일러 사업을 계획 중인데, 이것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폭넓고 실질적인 지열보일러 시공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종합지하수개발 조동환 대표 인터뷰>

Q : 조 대표님께서는 우리나라에 초창기 지열 보일러가 도입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열보일러 사업을 오랫동안 해 오셨습니다.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A : ㈜종합지하수개발은 1988년도부터 지하수 개발을 위한 천공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지열 보일러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정부에서 가정용 보조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주로 지열보일러 사업만 하고 있죠. 지열 보일러는 가장 친환경적이고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로 지열 보일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Q : 한국에서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창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바닥난방이라는 난방문화로 기인한 것이라 들었습니다. 
A : 그렇죠. 바닥난방 방식이라는 독특한 난방문화로 인해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 특허 출원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10년 지열 분야 출원(130건)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2022년에는 약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녹색에너지로써 지열의 유용성과 상업성이 제고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열은 고갈되지 않는 무한 녹색에너지로 그 활용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유망한 분야이기에 우리 회사에서도 공격적인 시스템 개발로 지열 에너지 활용에 앞장설 것입니다. 

Q : 지열보일러 설치 비용이나 유지비가 기름이나 도시가스와 비교하면 저렴하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A : 국비지원금 및 사업 규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데요, 2021년 기준 단가로 본다면 정부 보조금이 50%, 지자체 보조금이 30%로 자부담금은 20% 정도였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40평 기준으로 볼 때 기름은 50만 원, 도시가스는 30만 원 정도라고 볼 때 지열 보일러는 18만 원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의하시면 더 상세하게 상담해 드릴 텐데요, 일단 2021년 기준으로 잡아 본 수치이고, 2023년 들어서는 연료값이 지속해서 오르는 추세라 지열 보일러를 사용함으로써 더욱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스템 냉.난방기는 얻어지는 열을 대기로 방출시키며 운전을 하는 구조이고
지열 냉.난방기는 얻어지는 열을 땅속으로 방출시키므로 대기 온난화에도 일조를 하는 일석 이조에 들어있다 이렇게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