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三多있다면, 순천에도 三多가 있다.
(순천 = 물, 나무, 돌)

“전세계 희귀 수석 8,000여점,  
세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우뚝”
(세계최초, 최고, 최대 수석박물관)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

대한민국 생태중심 도시 순천은 산과 바다 그리고 숲과 갯벌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의 보고로써 대중들에게 일상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주는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순천하면 관광중심도시로써 세대 3대 명소로 손꼽히는 물과 나무 그리고 돌이 유명한 도시. 물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순천만으로 갈대와 갯벌, 철새가 어루어진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나무는 시민속 생활속 정원을 상징하는 순천국제정원 박람회가 있다. 마지막으로 돌은 순천시 상사면 오실길 117-5에 위치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관장 박병선)을 꼽을수 있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너무 많고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 이러한 후기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연일 관람객들로 문전성시중이다. 테마마다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는 석상들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공원식으로 꾸며진 관람코스는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어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3만여평 부지에 총30개관을 꾸며낸 박병선 관장은 그가 50년동안 자식처럼 모은 명석을 전시하며 순천을 돌의 도시로 도약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한 시민이 정성으로 평생 일궈온 세계 최초, 최고, 최대 수준의 역대급 규모의 수석박물관을 <월간 한국인>에서 함께 만나러 가봤다. 

12가지 테마별 수석 코스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다.
약3만여평 부지, 땅 매입과 공원 조성 등 5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순천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중 하나로 당당히 손꼽히며 순천을 찾는 이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물관을 조성한 박병선 관장이 수석을 모으는데 지출한 비용만 해도 약 180억원이 이를 정도로 엄청난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순천에 수석박물관을 오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에 대해 순천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퇴직하고 제 4대 순천시의원을 역임한 그의 이력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순천 사랑이 누구보다 남다른 그의 열정으로 이룬 결실이었던 것. 순천시가 관광 중심도시로 보다 도약하기 위해선 보다 많은 볼거리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특히 2023년 4월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민간의 우수 개방정원을 연계한 코스 및 관광상품 개발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중요한 관광 인프라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다고 한다. 

박물관 전경은 우선 순천시화 철쭉 100만주를 조성하여 350여개의 야외 조각작품과 수목이 어우러진 환상의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 수석들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 각종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는 거 같은 착각이들 정도로 신비로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풍경관, 애국관, 음식관, 홍보관, 식물관, 폭포관 등 12가지 테마별 수석박물관에 민속마을정원, 쥬라기정원, 야외공연장, 폭포정원, 동물체험장, 고인돌정원, 만리장성돌길, 장구산둘레길 등 15가지의 테마정원, 그리고 성인들을 위한 부부행복관, 다산소망관, 성예술정원에 이르기까지 총30개 테마를 조성한 박 관장.

희귀 수석 8,000여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순천시와 철쭉 100만주 조성 및 야외행사장, 포토존,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춰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일생일석(一生一石)! 수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룬 50년의 꿈의 결실
일생일석(一生一石) 수석을 사랑하는 사람의 꿈이 50년만에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고 웃으며 말을 건네는 박 관장은 취미로 시작한 것이 어느새 제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순천만의 물과 갯벌을 상징하는 순천만 국가정원, 꽃과 나무 그리고 수석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입지를 세우는 삼각의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순천은 세계의 집약도시로 통한다. 세계 각국의 돌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는 셈. 사실 수석박물관을 열기까진 에피소드가 있었다. 여수, 전주, 대전, 인천, 서울 등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며 수석박물관 유치를 건의한 것. 하지만 박관장은 거절했다. 조상대대로 살아온 순천이 아니면 박물관 개관이 의미없다는 것. 그래서 이곳에 터를 잡고 개관을 추진하기까지 누구보다 열정을 다해 개관을 준비하였다는 그는 무엇보다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는 자부심과 순천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미소로 화답했다. 

‘한국의 자랑, 순천의 자랑’을 이룬  박병선 관장은 세계수석박물관을 꾸미고 준비하다보니 70대를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세계 최고의 수석박물관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제주도에 3多가 있듯이 순천에도 3多를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물과 나무, 돌은 그래서 순천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통하고 있다. 둘레길 5km까지 꽃과 나무 그리고 수석 공간들이 조성되어 근처 커피숍까지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를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곳은 순천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랑 그리고 세계의 자랑으로 인정받을 만큼 국내 관광객을 넘어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지로 발돋움 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더욱 저희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도약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천혜 자연의 공간이자 힐링의 메카인 순천! 그중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이곳으로 많이들 구경오시길 바랍니다.”

박병선 관장은 순천고와 광주대를 졸업하고 제4대 순천의 의원을 역임하고 제19회 국제청소년영화제 대회장 역임, 필리핀 마닐라 국립대학교 명예 인문학 박사를 비롯 순천팔마로타리 초대회장, CTS 기독교 TV, 국민일보 홍보대사 1호로 선정된바 있다.  평소 진돗개 전도왕으로도 불리며 진돗개 전도법, 돌들의 증언 저서를 집필한바 있으며 미국대통령 조바이든 골드봉사상 수상,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각종 장관상,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문화인 대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바 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병선 관장 인터뷰>

Q1. 박물관을 조성하기까지 소회를 부탁드린다면?
A1. 50년간 수석들을 모으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세계의 돌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무사히 개관하고 어느덧 자리 잡아가는 박물관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물관이 개관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2. 박물관을 널리 알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활동이 있다면?
A2. 우선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저희 박물관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순천시, 순천 농협, 대한노인회, 한국관광클럽, 한국자유총연맹, 장애인문화예술협회, 500만신라박씨 종중, 한빛신문, 민족통일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씨름 백승일 천하장사를 홍보대사로 위촉, 홍보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습니다. 

Q3.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3. 기독교관, 불교관 등 종교관을 만들어봤습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나라사랑관도 만들어 조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켜 볼 생각입니다. 끝으로 앞으로 저희 박물관을 수석 감상뿐 아니라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써 점진적으로 공간을 구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