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명문 新농협의 위상을 주도하며, 
전국 초우량 농협으로 성장”

광주비아농협  박흥식 조합장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 모두 일치 단결하여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및 클린뱅크 5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어 화제다. 
전세계적인 물가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불확실성 세계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금융시장에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마저 우려되는 상황에 금융산업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초우량 농협으로 도농상생의 균형발전과, 농업과 농민 그리고 농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영농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광주비아농협은 50년 지역도우미이자 든든한 서민 자산창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취임이후 사업성장 2배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박흥식 조합장은 투명과 책임 그리고 섬김 경영을 바탕으로 광주 광산구에서 신흥명문 新농협의 위상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월간 한국인>에서는 박 조합장에게 광주비아농협에 대한 소개와 차별성 그리고 향후 계획 및 비전 등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해봤다.

新성장 동력 위해 주유소, 로컬푸드 및 마트, 애완사업 추진해 나갈 것 
현재 광주 광산구의 7개동이 관할구역인 광주비아농협은 광산구 전체인구인 40만명중 인구 절반 이상을 커버하며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든든한 금융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아주 젊은 신도시입니다. 젊은 층 유입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그만큼 저희 농협이 해야할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농촌농협은 신용사업의 비중이 아주 높고 경제사업 비중은 낮은 수준. 그래서 더욱 더 신성장 사업의 발굴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니즈를 읽고 일찍부터 주유소 사업을 통해 판로 모색을 펼쳐나고 있는 광주비아농협은 2014년과 21년 각각 주유소를 매입하고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농협의 이윤을 최소화하고 지역민과 조합원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투명경영과 섬김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금융기관은 사실 이윤 추구가 가장 일순위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농협은 모두가 상생하는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직원과 고객 그리고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것이 저희 농협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신사업으로 주유소 외에 소유하고 있는 2,500여평의 부지를 이용해 로컬푸드, 마트 등 새로운 비전 사업을 구상중에 있는 박 조합장은 현재 설계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꿈을 이뤄가기 위해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애완사업도 구상중에 있는 그는 애완 먹거리부터 용품과 의료, 호텔 등 애완사업의 A~Z까지 모든 것을 ONE-STOP 시스템을 구현하는 플랜을 구상중에 있다. 이 모든 사업 구상의 최종목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그는 말한다. 캐치프레이즈인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라고. 

재난관리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의 영광 안아
박 조합장은 특히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이루기도 했다. 평소 재난과 재해 예방과 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재난대응과 사고시 발빠른 준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조합 직원들로 전담 재난관리팀을 구성해 관내 취약지역 순찰 및 SMS 등 다양한 홍보 채널로 기상특보 사항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비에 화재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며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화재로부터 취약한 농가 방문과 현장 점검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선사고 예방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바 있는 박 조합장은 한 분야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목련장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나는 인재입니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춘다면 소중한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민모두가 함께 동참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지역민들의 든든한 자산지킴이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박 조합장은 비아농협 4선 이사,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하고 농정통상위원회 위원, 농협생명발전위원회 위원, 광산장학회 이사, 광주통합RPC 의장 등으로 재직중에 있으며 지난 2014년 재해대책역량강화로 대통령 표창을, 2019년 농림축산식품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2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바 있다. 

<광주비아농협  박흥식 조합장 인터뷰>
Q1. 광주비아농협이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
A1. 지난 1970년 단위조합을 설립하고 77년 자립조합을 달성한 저의 비아농협은 90년대 여러 지점들을 개점하며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농협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농협의 판로 개척을 위한 광주비아농협 주유소를 북부와 남부점에 각각 개소한바 있습니다. 

Q2. 박흥식 조합장의 경영철학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A2. 투명경영/ 책임경영/ 섬김경영입니다. 이 3가지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는 좋은 성과도 많이 내었구요. 지난 2012년 7월 취임이후 저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농협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농협인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전 임직원과 함께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1조3000억이라는 달성탑을 수상한바 있으며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 수상과 함께 3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6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이 모든 결실이 있기까지 농협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직원, 고객님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Q3.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3. 저희 농협은 도시형 농협인 만큼 농촌농협을 꾸준하게 지원하며 도농상생 실천을 실현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농협은 지난 2019년 농촌형 1개 농협에 2000만원, 20년 3개농협 3561만원, 21년 4개 농협 4000만원, 22년 6개 농협 596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4년간 14개 농촌농협 약 1억5500여만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역내 불우시설에 년간 4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도농상생자금은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농협은 협동조합의 가치실현을 실천해 나가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의 어려움을 살필줄 아는 든든한 서민 금융기관 지킴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