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장사는 사람을 얻는 것이다” 신라호텔 요리사에서 동해 최고의 명가/명소로
김운기 기자  |  koreain@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10  17:35: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장사는 사람을 얻는 것이다” 
신라호텔 요리사에서 동해 최고의 명가/명소로... 

 ‘100세 시대 건강관리’- 책 출간 예정

 

   
신라1993  권혁도 대표 


 [인생 후반전을 맞으며]          


(중략)
한때는 최고의 호텔에서 일식 요리사로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 어르신을 모시고 대통령 두 분도 음식으로 만나고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유명인사들의 요리를 담당했던 요리사로서 자부심을 느껴본다. 

웃음 강의와 행복 강의를 했던 교수님도 세상을 떠나게 되고 화려했던 모든 분들이 결국 시간 앞에 떠나고 마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낀다. 사람들은 남의 평판에 신경 쓰고 산 것,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고 감정을 억누른 것 등을 유난히 후회했다. 

우리의 마지막이 그런 후회로 가득 차지 않으려면 지금 더욱 왕성하고 행복하게 일해야 한다. 
(생략)
                               글 - <신라1993> 권혁도 대표 

 

 

   
 

1993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고공행진을 보이는 외식업체인 신라1993은 신라호텔 쉐프 출신 권혁도 대표가 강원 동해시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8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진 권 대표는 '맛, 멋, 건강'이라는 캐츠프레이즈를 걸고 일식 스타일의 횟집이라는 컨셉으로 신라1993을 오픈했다. 동해시청에서 우수맛집이라고 소개된 바 있는 신라1993은 회의 육질 관리가 최선이라는 정신으로 숙성할 회와 숙성하면 안 되는 회를 따로 정확히 구분하여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전문 일식 스타일의 횟집으로 회코스를 마련했으며 대표가 직접 주방을 관리하고 있으며 홀까지 전 테이블을 파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동경영’을 목표로 신라1993을 운영하는 권 대표는 신라1993을 한마디로 ‘최고’라고 표현하고 있다. 고객의 감동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음식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최고의 실력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신뢰감을 안겨준다. 


 

   
 

권 대표는 한중대 외식산업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학에서 호텔조리과 일식겸임교수로 10여 년 동안 강의를 해 왔고, 재향군인회 동해시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원지구 부총재를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인 활동도 활발하다.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되었을 만큼 그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KBS 무한지대큐 출연, 삼척 MBC 인간시대 3부작 출연, 일본해 TV 출연, MBC 강원 365 출연 등 텔레비전과 유명 매거진에 일식명장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신라호텔에서 일하던 시절, 우연히 동해에 갔다가 동해 어달리에 ‘신라횟집’을 오픈했다. 횟집과 펜션을 20년간 운영해 온 그는 2017년에 이것을 정리하고 동해시청 앞에 ‘신라물회’를 운영했다. 동해시에서 가장 번화한 천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상호를 바꾸고 특허까지 받은 물회를 자신있게 선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그는 동해에서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기존의 장소 인근에 건물을 짓고 자신만의 매장을 새로 오픈한 것이 바로 지금의 ‘신라 1993’이다. 이렇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권 대표는 시대에 걸맞게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음식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연구와 연구를 거듭한 레시피 개발로 좋은 반응을 얻어... 
동해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이명박 전 대통령, 가수 변진섭, 김동길 박사 등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신라1993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평일, 주말 등 가리지 않고 매장 안에 권 대표의 음식을 먹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하고, 특히 점심특선과 오마카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고객을 대할 때마다 음식을 통해 자신의 정직하고 성실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통한 것일까? 한 번 이곳을 방문한 손님은 단골이 되어 꾸준히 권 대표의 음식점을 찾는다고 한다. ‘인생을 후하게 살자’는 생활철학처럼 그가 차린 식탁은 정과 온기, 그리고 맛이 함께 어우러져 고객에게 감동으로 다가간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데는 권 대표의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된 탁월한 음식 맛도 맛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인드이다. 음식 재료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음식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늘 노력하며 돈을 벌기보다는 사람을 얻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해 온 결과라 하겠다. 

이미 성공을 거둔 권 대표에게도 아픈 사연은 존재했다. 권 대표의 아내가 쇼크로 뇌 손상이 와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금씩 증상이 나빠지면서 작년부터는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중증 치매 판단을 받았다. 아직은 남편을 알아보고 아들을 알아보는 상태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권 대표는 더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랑으로 아내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다. 

앞으로 책 출간을 앞둔 그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라는 제목으로 고객의 건강을 위해 20여 년 동안 모아 온 건강자료를 토대로 책을 낼 계획이다. 출간을 2023년 11월 경이다. 

   
 

<신라1993 권혁도 대표 인터뷰>

Q : 권 대표님께서는 직접 주방을 전부 담당하며 홀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관리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 테이블에 몇 명, 남녀비율, 방문목적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서비스 정신이라고 생각해서 여기 오시는 고객에게 늘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작은것에 감동받고, 작은것에 서운해 합니다. 이렇기에 신라1993은 섬세하게 감동으로 다가가겠습니다.

Q : 대표님의 이름을 건 '권혁도 물회/회 코스‘가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A : 오랜 세월 연구해서 개발한 레시피로 물회를 만든 것이죠. 10가지 과일 원액과 식물성 유산균을 첨가한 물회인데, 특허까지 받았을 만큼 자신있게 선보이는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회 코스는 신라1993의 최고의 자랑입니다.

Q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산업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보면서 느끼시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 시대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야 하고 단순하면서도 전문화 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언론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건설회관 2층 (우)04520  |  대표전화 : 02-771-1265  |  팩스 : 02-771-1266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573  |  발행·편집인 : 박재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진
Copyright © 2023 월간 한국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