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총력! 
화합과 선진 체육행정 달인으로 우뚝서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

지난해 12월 15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전갑수 회장은 2023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4년 임기의 제3대 체육회장에 취임하며 5개 중점사항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종목단체와 구체육회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행정 혁신을 이뤄나가며 주목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적해 있는 광주체육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안정적 재원확보를 통해 광주시와 시의회 그리고 대한체육회 등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특히종목단체 지원 확대와 더불어 소외받는 종목단체가 없도록 처우개선을 위한 행보를 걸어나갈 것입니다.” <월간 한국인> 12월호에서는 광주 체육발전의 기둥역할을 튼튼하게 해내고 있는 전갑수 회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성과와 앞으로 계획 및 비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해봤다.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등 생활체육 서비스 질 개선 위한 발판 마련
가장 먼저 광역지자체 최초로 광주 5개 구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83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시행한 전 회장은 단일임금제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여 열악한 처우를 받아온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위해 생활임금을 보전하며 호봉제를 도입하고 급식비 등을 인상하였다. 이번 호봉제 도입은 학교, 체육시설 등에서 체육활동을 지도하고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생활체육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와의 적극적인 행정협의를 통해 시비 증가분을 확보하였으며 또한 지난 2월에 대의원총회를 통해 임원 정원을 5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하고 임원의 결격사유를 명확화하는 등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임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존경받는 체육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체육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종목단체 임원들이 회의 등 업무처리를 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관 내에 공간을 마련하여 종목단체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으며 전무이사 월정활동비 증액과 전국체전 종목 전문체육지도자 인원 증원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종목단체 임직원들의 사기증진과 더불어 동호인, 선수, 지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2038년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적극 행보 돋보여
한편 전 회장은 2038년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 3월 29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광주·대구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아시안게임 개최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대한체육회 합동 워크샵 및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에 참석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장 등 100여 명과 체육계 중점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에서 “아시안게임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우리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전 회장은 광주 체육의 인프라 확충과 체육발전을 위해 전국체육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될수 있도록 광주시와 적극 협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시와 협의하며 경기장 시설점검 등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 민선 2기 16개 공약과제 중 어느덧 6개 이상을 달성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 회장은 시민들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전면 개방,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스포츠클럽 저변확대 및 학교 생활 전문 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으며 특히 2023년 지정 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단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9억400만원을 확보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반을 구성해 나가며 시민체육활동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운동부 창단지원, 체육인 일자리 창출, 광주체육장학재단 설립, 대규모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및 제정자립을 위한 체육진흥 조례개정 등 실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이행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공약한 모든 사업들은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인지하고 광주체육회장 이전에 체육단체, 체육인의 대변자임을 잊지 않고 시민과 상생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을 펼쳐나가고 싶은 것이 저희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광주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 나갈 것입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광주광역시 시정 자문위원, 광주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6호, 민주평화통일 광주남구협의회 부회장, 법무부 법사랑 위원,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 등으로 재직중에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문화체욱관광부장관 표창과 대한체육회장상, 광주시 시민대상(체육부분), 민주평통의 장(대통령) 표창, 정부포상 국민포장 등을 수상한바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 인터뷰>
Q1. 회장님의 운영철학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A1. 소통과 화합으로 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의 운영철학입니다. 학창시절 저는 배구선수를 시작으로 지도자와 체육행정가를 두루 거쳐오며 누구보다 국내 체육발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당당한 광주체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Q2. 보람과 숙원과제에 대해 말씀바랍니다.
A2. 우선 광주 구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83명 처우개선을 위한 호봉제 추진을 시작으로 통합사무실 운영, 시민 학교 체육시설 개방(97.7%), 부족한 체육시설 개선, 2038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위한 계획서 제출, 전국체육대회 유치, 체육회 예산지원 광주시체육진흥조례 의무조항 개정안 통과,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등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A3. 소통으로 하나된 광주체육의 기틀을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종목단체와 구체육회 구성원 모두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지원을 확대 처우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25년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와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으로 동호인들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어려운 시기 그 어느때보다 정정당당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르고 공정한 정신으로 광주체육인들과 소통하며 숙원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