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인성 갖춘 창의적 컴퓨터정보 인재 양성의 메카로 우뚝설 것”

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신성윤 교수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사고를 가진 IT 정보화시대 인재 양성에 헌신해온 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신성윤 교수가 본지에 2024년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신 교수의 제자였던 신광성 박사가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것. 군산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원광대 산학협력 교수로 재직하다 국립순천대학교에 지원하여 마침에 뜻한바를 이뤄낸 신광성 교수는 신성윤 교수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영광이 있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렇듯 제자들에게 높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신성윤 교수는 군산대 학부와 석사 그리고 박사까지 토종 군산대 1호 교수로 유명하다. “저희 학부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창의적 인재양성의 메카입니다.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평소 언행일치를 강조하며 따뜻한 교수이자 인생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신성윤 교수를 <월간한국인> 3월호에서 지금 만나본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당당하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제자들이 되길
 그를 아는 제자들은 누구보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교수라고 입을 모은다. “인격으로나 실력으로 제자와 동료들에게 두터운 신뢰와 신임을 받아오고 계신 저희의 하나밖에 없는 교수님이십니다. 그를 아는 동료 교수와 학생들은 법 없이도 사실 분이라고 말을 건넸다. 며 눈앞에 재물들이 가득해도 절대 욕심을 내지 않을 덕을 갖춘 교수님이시요.” 

최영 장군의 황금 보기는 돌같이 하는 우직한 교수로 통하는 신성윤 교수는 그동안 올곧게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에만 전념해왔다. 특히 제자들에게 늘 실력만큼 인성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오고 있는 신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말과 행동이 다르며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많이 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건 결코 올바른 삶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당당하게 그리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제자들이 되길 저는 희망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그는 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회는 항상 공정하고 누구에게나 부여됨을 제1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성적처리에 있어서도 공정하게 채점하며 채점 내용을 학생들에게 모두 공개하며 이에 대한 불만과 오차가 없도록 정확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제가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저에게 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사회에서 실천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자 한명 한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근간을 올바르게 만들어 가길 저는 바라기 때문입니다.” 당장 눈앞에 욕심과 이익보단 멀리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는 신 교수의 모습에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 역시 이 시대의 참 교육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융복합 시대가 요구하는 고도화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나간다.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학부에 대한 소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신 교수는 4차 산업시대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컴퓨터정보통신 분야는 시대적 니즈에 따라 융복합 사고를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는 현재 컴퓨터정보공학전공과 소프트웨어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그리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전공의 4개 전공으로 세분화시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만금 중추 ICT 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에 요구하는 인재상을 정립시켜나가는데 힘써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신성윤 교수가 든든한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정보전산원장을 맞으며 코로나 시기에 맞춰 Eclass System을 학생과 교수진에 맞춰 개편하기도 한 그는 온라인으로 충분히 수업을 소통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다. 특히 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의 강오형 실장과 같이 교육부 국립대학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한편 첨단 디지털 장비를 구축하여 EClass시스템 클라우드 전환과 Webex(웹엑스)를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 도입, CDN 서비스 도입과 웹메일 클라우드 전환을 실시, 유,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를 실시, 5G MEC센터 인프라 구축, 무인 발열 체크 플랫폼 구축, XR 체험 Zone 구축, 화재감지시스템 구축, 5G기반 망 분리 시범을 구축한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22년부터 23년까지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6만명의 멤버를 이끌어온 우수한 인재이자 학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회장이 되면서 국문, 영문, 국제학술대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하는 등 학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국내 학술대회 4차레, 국제 학술대회는 2차례 인긍지능 워크숍을 2차레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한편 국내 학술대회 평균 논문 210편 국제 학술대회 논문 70편, 인공지능 워크샵 평균 2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기염을 토했고 학술대회를 치르며 받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대부분 무작위로 추출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선물로 돌려주는 방향으로 후원을 추진해온바 있다. 현재는 한국정보통신학회 상임이사이자 명예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신성윤 교수 인터뷰>

Q1. 학생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교수님이신데 평소 강의시 강조하시는 부분은?
A1.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도록 교수 이전 인생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이 평생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빛이 날 수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Q2. 교수님께선 뛰어난 성과를 내신 것으로도 유명하신데?
A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을 빛낸 울해의 인물대상을 수상하며 현대 한국인물사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박사과정을 마치기 전까지만 해도 교수의 꿈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당시 학부출신은 손에 꼽을 정도 였지요. 제가 학부생활을 했던 곳인 만큼 그래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제자들을 지도해 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Q3. 제자들에게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3. 얼마나 오래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이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다 틀림이 아니고 다름의 관점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생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