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스시’에 인생을 걸고 한국 토종 브랜드로 우뚝

밥공장, 냉동창고, 활어/연어 필랫공장, 야채공장, 소스공장 완비로 
제2의 도약준비 완료

미국 워싱턴D.C점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 계획중~~
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사회공헌도 앞장서~~

㈜동민수산  김용진 대표

현대인들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가운데 초밥은 신선한 생선, 해산물, 야채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자연재료의 맛을 살린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다. 전세계적으로 초밥은 고급레스토랑으로부터 테이크아웃 전문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36개 매장과 해외에서는 미국 워싱턴D.C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민수산(대표 김용진)의 '시마스시'는 한국 토종 브랜드로써 자긍심을 느끼며 대한민국의 스시 문화를 이끌고 있다. 

2019년에 전체 1,300여 평에 건물 2개 동, 신규공장을 신설했던 ㈜동민수산은 기존의 밥 공장과 냉동창고 외에 현재, 활어 및 연어 필랫공장 증설, 야채 공장 증설, 초밥용 소스 공장을 증설하여 위생적인 관리 하에 기계화, 대량화에 성공했다. 초밥의 특별함 뒤에는 쌀 좋기로 유명한 평택의 정미소와 계약을 통해 양질의 쌀을 확보하고, 새미기, 혼합기, 취반기 등 최고의 장비를 바탕으로 맛있는 밥을 기본으로 초밥을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스시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며 음식에 대한 정직을 회사의 사훈으로 걸고 고집스럽게 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3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대표지만 지금도 현장 매장에서 매일 2시간 이상 고객을 응대하며 근무하고 시마스시, 스시츠카무라는 두 브랜드 전체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 300여 명의 직원도 직접 채용 및 관리하며 대략 5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에 본사를 시작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이 회사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동민수산을 이끄는 김용진 대표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우뚝 서 있는 한 그루 나무처럼 변치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맛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초심을 지금까지 지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1989년 국내 최초 벌크회를 판매하며 통일된 맛을 구현하는 등 선진기술력을 갖춘 일본 SUZUMO 사의 스시로봇을 도입하여 국내에 초밥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신선하고 좋은 생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중매인으로도 활동한 김 대표의 탁월한 안목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자신이 몸담은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전문가의 길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중매인 311번으로 활동하는 이색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 중매인 경력으로 전문가답게 항상 신선한 수산물을 매장에 공급해 시마스시의 초밥이 특히 맛있고 신선한 것이었다. 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김 대표는 최고의 노력과 더불어 직원들의 관리와 그들을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는 동민수산을 한 마디로 ‘초밥의 선두주자’라고 표현했다. “시마스시는 한국의 토종 브랜드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좋은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늘 한 발 한 발 앞장서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식업계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 
김 대표는 2023년 혜전대 연계 기업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의 협약을 맺어 일식조리사 학생들과 면접을 보면서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성장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함께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더 젊은 정신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동민수산은 맞춤형 인재를 영입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해서 호의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에 150여 명가량의 일식 조리사가 있는데 경력자도 많지만 신규 조리사도 늘 필요한 상황이라고... 신규 조리사의 경우, 현장 경험이 부족한 리스크가 있는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서 이런 부분을 메워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일식 조리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식조리과를 나온 학생들 가운데 전공대로 취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전공자라고 해도 신입 시절의 어려움을 채 극복하기 전에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동민수산만이 아니라 전국의 많은 요식업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다.”고 말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할 때부터 원하는 회사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회사에 대한 학생의 만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회사 역시 맞춤 교육을 받은 신입사원이 들어옴으로써 효율적인 인력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동민수산을 이끌면서 직원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경청하는 자세로 직원들을 대하는 김 대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간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같은 화합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열심히 일한 만큼 인센티브와 상여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직원에게는 해외 연수와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복지 구현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여 회사의 외형뿐 아니라 내실도 높여간다.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경청하는 자세로 직원들을 대하는 김 대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렇듯 동민수산은 직원과 대표가 가족같이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새로 들어오는 신입사원들도 좋은 분위기 속에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조리가 업무 분야인 만큼 그에 관련된 기술도 중요하지만 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끼리 잘 어울리고 고객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잘 살피는 것도 서비스 업종의 역량”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회전초밥 매장의 경우, 조리사가 고객들을 대면할 일이 자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사 표정 자체가 그 매장의 얼굴이 되기도 한다. 고객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람으로 느끼는지가 표정에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조리사에게도 고객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 대표는 그런 서비스 정신을 가진 인재, 자기 일에 긍지를 가진 이를 찾는 것이다. 물론 동민수산 역시 직원과 오래 가족처럼 함께하고 싶은 만큼, 직원에 대한 여러 가지 복지를 계획 중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협약을 통해 앞으로 매년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이익을 나눠 갖는 인센티브 제도와 직원 복지도 늘려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좋은 입지에서 매장을 꾸준히 운영하며 사세 확장을 계획하는 김 대표는 해외 매장 확장도 계획하고 있고, 음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가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잇따른 공장 증설에 이어 동민수산 사옥을 짓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향후 2~3년 이내에 사옥을 지어 직원들의 복지와 메뉴에 대한 연구 등 좀 더 확장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세를 갖추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주)동민수산 김용진 대표 인터뷰>

Q: 현재 미국 워싱턴D.C점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미국 스시 시장은 바로 블루오션입니다. 워싱턴D.C점을 통해 한국의 대표 토종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이 여세를 몰아 계속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일본 브랜드와 협약을 진행 중이신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Heiroku 일본 업체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브랜드로 2024년 7월, 롯데타워몰에 입점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 말에는 하남스타필드에 입점할 예정이고, 구의역 이스트폴에도 입점 예정에 있습니다. 

Q: 초밥 하나로 큰 기업을 이루었는데, 기업 성장의 비결이라면 무엇일까요? 
A: 초밥의 기본은 밥입니다. 윤기와 찰기가 살아있는 탄력있는 밥맛을 일정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고, 그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어 가장 중요한 생선을 다루는 활어 및 연어 필랫공장, 신선도가 생명인 야채 공장, 밥의 맛을 좌우하는 초밥용 소스 공장을 증설하여 각기 재료의 특성에 맞게끔 관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로 각 지점마다 동일한 맛을 내는 것이 저희 시마스시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