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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50주년. 경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 제시해 나갈 것남자고등학교로는 전국 최초, 생태운동장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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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4  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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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개교 50주년. 
경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 제시해 나갈 것”

남자고등학교로는 전국 최초, 생태운동장....

   
 

  

   
창원 경상고등학교  허형도 학교장

1974년 개교한 이래 20,615명의 사회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경남의 명문사학 경상고등학교(학교장 허형도)가 어느덧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설립자인 고 송창복님의 “그대가 있어 주변이 따뜻해 지는 사람이 되라 ” 는 가르침을 이어받아 현재 이혜정 이사장이 그 뜻을 이어받아 경상고등학교는 경남의 인재육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왔다. 허형도 학교장은 경상고등학교 모교 졸업생으로 관리자로서는 최초로 교장을 역임한 신화적 인물로 통한다. 창원대에서 13년간 공부하여 이학박사를 수료하였고 지난 1984년부터 40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열혈 선생님으로 열정을 다해왔다. 현재는 창원교총회(회원 약 1200여명)회장과 대한사립학교장회(회원 약1700명) 부회장, 경남사립학교장회(회원 161명) 회장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월간 한국인> 7월호에서는 순수 인문계 남자 고등학교로써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명문 사학 경상고등학교 허형도 학교장에게 학교에 대한 소개와 차별성 앞으로의 비전과 학교장의 교육철학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차질없이 추진
“경남의 수구도시인 창원은 기계공업 단지로써 인구가 점차 소멸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난 5년전 10학급 인가에 5학급만 배정받는 수모를 격었지만, 지금은 학령인구 감소로 7학급을 인가받았고, 공격적 경영 혹은 전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인가 학급 7학급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저희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유휴교실을 학생 기숙사로 리모델링하여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맘 편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고 고등학교까지 대부분 무료교육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학급을 개설, 시대적 니즈에 부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상고는 49년간 선생님들의 집무실인 1층 중앙교무실을 과감하게 도서관으로 개조하고 교무실은 연구실 개념으로 분산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형식과 격식을 넘어 실무중심 학교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허형도 교장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 또한 AI 시대에 대비해 전 교직원들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지급하여 업무와 학습자료 연구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교실에는 디지털 칠판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남자고등학교로는 생태운동장개선 공사가 여름방학때 진행되며 지진에 대비한 내진공사도 추진될 예정이다. “공간혁신 사업, 학생 안전대비 강당 등 구조보강 공사 예산을 미리 신청하여 배정받았습니다, 여름과 겨울을 활용해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며 학교의 부족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백년지대계, 교사와 학생, 학부모 서로 소통하고 교감해 나가야 할 것
한편 허 학교장은 교육철학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기준점은 초중고까지는 교사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사가 수업 진행의 콘닥터로서, 얼마만큼 준비하고 학생들과 교감하느냐에 따라 수업의 질이 달라지고 이는 아이들의 성적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시켜 나가야 하며 학생들에게 사랑을 균등하게 배분해야 할 것입니다. 훌륭한 교사와 함께 같이 생활하고 성장한 아이들은 훗날 사회구성원이 되어서도 사랑을 나눌줄 알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를 지탱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는 교육이해 당사자들이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신뢰할 때 교육의 발전은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이점을 염두해 두고 자녀들과 소통해 나가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경상고는 현재 1학년 전체학생은 남명 조식선생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자 지리산 등반하고 산청에 소재한 선비문화원에서 해마다 단체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2학년은 글로벌 시대 안목을 높이고자 해외 수학여행을 수년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좋은편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희 경상고는 각계 각층에 졸업생들이 약 2만여명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진실된 인간과 근면한 일꾼, 그리고 강직한 인품을 교훈으로 저희 학생들은 예의바르고 심신이 건전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40년간 후학 지도를 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보고 교육시켜왔습니다. 결론은 아이들에게 애정을 얼마나 쏟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성취도가 틀려진다는 점입니다. 교사의 역할을 충실히 행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에게도 독려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학교를 믿고 신뢰를 준다면 교육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가장 큰 관건이며 열쇠라고 강조하는 허 학교장은 지금껏 50년간 한결같이 달려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50년 역시 한걸음 한걸음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좋은 성과와 결실을 바탕으로 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아울러 학생들이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을 해나가겠다는 허 학교장의 말에서 참 교육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창원 경상고등학교  허형도 학교장 인터뷰>

Q1. 학교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A1. 앞서 말한 변화외에 본관 4층 유휴공간을 학습 카페로 조성하는 게획을 세워 실천해 나갈 생각이며 아울러 주민들에게 운동장 개방을 위한 학교 진입로 일방통행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희 학교는 배우고 성장하는데 힘을 쏟아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미니버스 11대 투입하여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8000여평의 넓은 부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2. 학생들에게 교육시 중시하는 점이 있으시다면?
A2. 규칙 아래 교사와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 교감하고 학습해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바로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도 돌보지만 주변의 친구도 살필 줄 아는 경상인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A3. Q3.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지금 시대는 다양한 학습을 배우고 익히는 시대입니다. 한예로 컴퓨터 분야만해도 도스와 윈도우체계를 넘어 AI 시대를 맞이해 쳇GPT 4.0 시대가 도래해 있으며 지구 반대편 교실과도 수업으로 소통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희 교사들도 적극적인 선진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을 향한 앞선 걸음을 유지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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