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태계를 눈으로 직접 체험하는 투명 카약

“안전하고 내구성 강한 배로 카약 대중화 이끌게요.”

(주)케이엠엘  신윤순 본부장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목의 레포츠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수상 레저와 관련한 레포츠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카약, 카누, 모터보트, 요트, 수상 오토바이 등 수상 레저 기기 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름이 다가 오면서 수상 스포츠를 배우려고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올 여름은 투명카약 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박재진 기자

수상 스포츠 인구 급속도로 성장, 관련 업계 전망 밝아
카약은 자리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하고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어 빠르기를 겨루는 수상 스포츠다. 카누 경기의 일종인데, 윗 덮개가 있으며 양날 노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카약은 원래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던 가죽 배를 일컫던 말이다. 주로 혼자 타도록 만들어졌다. 카약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대중화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한국적 현실에 맞게 중흥기를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간 카약이 대중화되지 못한 데에는 고가의 장비에 부피도 만만치 않아서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카약 인구가 늘어나면서 카약의 스릴과 재미에 빠진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1만 5천 명 정도가 된다. 게다가 가격을 대폭 내리면서도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징적인 카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투명 카약을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주)케이엠엘(www.투명카약.kr )이 그 선두 업계라 할 수 있다. (주)케이엠엘 은 투명 카약 전문 제조 판매 기업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뛰어난 기술력으로 수상 레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회사에서 선보인 무동력 투명 카약은 강도와 내구성이 타업계에 비해 비교할수없다고 자부한다. 스포츠카의 앞 유리, 비행기 캐노피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알루미늄 바디을 사용해 내구성이 확보되었다. 매우 견고하고 안정성이 뛰어나서 카약 마니아층뿐 아니라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신윤순 본부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소재로 한 투명카약를 2005년에 개발을 시작했다. 그후  발생되는 문제들을 계속해서 수정·보완해 나가 제품력을 강화시킨 결과 지난 2012년에 상품화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수상 스포츠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구성 안정성 모두 확보한 투명 카약 개발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는 내충격성, 내열성, 내후성, 자기 소화성, 투명성 등의 특징이 있다. 강화 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어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소재다.   
투병한 배를 타고 물속 풍경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을까? 바닷속 생태계를 직접 배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상상은 생각만 해도 즐겁다. 
투명 카약은 배 전체가 투명하다. 물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바다 혹은 강의 생태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무동력이라서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산호초 등을 관람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물에 직접 들어가기에는 위험한 노약자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을 구경하는데 좋다.
무게도 가볍다. 성인2인용 카약이 18kg 이라 이면 쉽게 운반할수 있다. 자동차 캐리어에 장착해 이동할 수 있어서 더욱편리하다. 또한 카약을 두 개 연결해서 낚시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개인이나 가족들이 구매하는 데도 무리가 없다. 
물 속 자연생태계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주)케이엠엘의 투명카약 는 관련 디자인과 상표 등의 특허를 취득한 후 미국, 일본, 필리핀 수출에 이어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수출도 진행하며 레저 산업의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레저의 새로운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이 회사의 투명카약는 안전과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확실한 A/S를 받을 수 있다. 품질 보증 1등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케이엠엘은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도 받았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에코 스포츠 되도록 노력할 터 
최근 국내에서 안전 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수상 스포츠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선이 많다. 신윤순 본부장은 “레저 용품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된 제품이어야 한다”며 제품의 안정성을 보고 구매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주)케이엠엘은 안전 관련 에 대한 모든 준비가 되었으며 지방자치의 어촌체험 마을에서도 안전한 제품이라 큰 인기를 얻고있다. 또한 제품의 100% 국산화를 지향해 원가를 줄여서 최종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뢰와 아이디어를 경영철학으로 삼는 (주)케이엠엘은 레저 제품 생산 업체답게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관광레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투명카약을 이용한 레져상품을 제주지자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 체험마을 과 지자체의 지원 하에 국내 여러 유명 해수욕장에서 투명카약를 활용한 특별 야간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본사가 직접 청정 해역 섬인 울릉도에서 투명카약로 레저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윤순 본부장은 “카약은 강과 바다에 친근하게 놀 수 있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친교 할 수 있는 에코 수상 스포츠”라며 “캬약 인구가 더 늘어나도록 경제적이면서 대중적인 카약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