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맛있는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친구들과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술도 마셨다.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계산을 하고 고기 집을 나오는데 친구들 2명이 이쑤시개를 물고 나오는 것이다. 요즘 치아 사이에 고기가 많이 낀다고 이쑤시개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이다. 갑자기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업 정신을 발휘해서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와 치실의 사용법을 알러주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상처부위의 감염으로 인하여 염증을 유발 시킬 수 있다. 또한,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면 치아사이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이쑤시개 사용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면서 치아는 더욱 음식물이 잘끼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 이런 악 순환은 결국 치아의 상실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보다는 음식물이 끼는 원인을 정확하게 치과에서 진단을 받고 해결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을 빼는데 있어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실이란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실이다. 실에 왁스가 코팅되어 있어서 굵기가 적당하고 또한 끊어짐에 있어도 강한 실을 말한다.

일단 치실을 사용하기위해서는
1. 치실을 준비한다.
 

2. 40~50cm 정도 치실을 길게 빼어서 cutting을 한다.

3. 양쪽 중지에 치실을 감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짧게 잡아준다.

4. 치실을 치아사이에 5번~6번 정도 왕복하여서 사이에 있는 음식물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힘을 주거나 과도한 치실 사용으로 인해서 잇몸에 상처를 주게 되면 나중에 그쪽으로 감염이 생겨서 잇몸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치실 질을 해야 한다.

 친구들에게 이런 것들을 설명해 주고 치실 사용이 미국이나 유럽 등에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양치질과 같이 행해지는 것이고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