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축제

매년 신년이 되면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비엔나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그 공연을 보기위해 세계 각처에서 빈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의 행진에 불이 나는데
특히나 1939년부터 시작하여 매년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1804~1849)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op.228)은 매우 유명하다.
그 곡을 연주 할 때엔 지휘자는 거의 춤을 추다시피 하고 또 객석에 관중들은 곡조에 맞춰 손뼉을 치는데 그 공연을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시청하거나 청취 할 때 에도 어찌나 흥겹고 신이 나던지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가나 관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흥겹고 신나는 새해의 문을 열어간다는 것은 과히 큰 축복이며 행복이 아닐 수가 없다는 생각이 그래서 늘 들곤 한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오스트리아 제국이 이태리를 장악하고 있을 때 이태리 북부 밀라노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진압하고 돌아온  라데츠키 (Joseph Radetzky von Radetzz)장군의 승리를 기념하여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1848년 3월에 작곡하여 그해 8월에 초연을 한 행진곡으로 오스트리아에서는 거의 국가처럼 연주되어지고 애용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나라의 위상을 살리기도 하면서 또 음악으로도 전 세계에 그 위상을 살려주는 곳인 오스트리아를 다녀오고 싶어 이태리 유학중 그곳으로 여행을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위상이 살아있는 도시여서 그런지 비엔나 도시곳곳엔 꽤나 음악의 위풍만큼이나 도시 전반이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음악가는 음악가라는 자존심 하나만 가지고도 밥을 굶어도 그만큼 당당할 수가 있다는 것 또한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 곳곳에서 그 위상을 발견하곤 했는데 특히나, 오스트리아 비엔나 말고도 사운드 오브 뮤직이란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를 배경으로 한 찰츠 부르크란 도시를 여행 할땐 더욱 그 말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이 도시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는 매년 7월 8월에 유명한 음악가를 배출한 도시답게 음악축제가 매년 열리는 데 그 기간 또한 전 세계인 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음악축제를 접하며 도시 전반적인 고풍스러움과 함께 도시 전반에 배여 있는 음악문화를 몸으로 접하며 잠시 동안 이나마 음악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유익이 얼마나 큰지를 잠시나마 몸에 배어 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이 음악 축제기간엔 타지에서 온 관광객의 수가 그 도시인의 수보다 더 많기도 하다.

그 외에도 만년설로 유명한 또 하나의 소도시이지만 음악도시인 인스부룩등도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음악 도시들이기에 왜 사람들이 이곳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찰츠 부르크, 인스부륵등지에 전 세계 에서 몰려드는지를 실감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같은 유럽이지만 오페라 문화권이기도 한 이태리엔 매년 1월말이나 2월초쯤에 열리는 이태리 최대 축제이기도 하면서 세계 최고 축제이기도 한 베네치아 가면축제(Carnival of Venice)가 있는데 이 축제가 열리 때면 전 세계인들이 가면을 쓰고 도시 곳곳을 활보하러 이 도시로 몰려든다. 이 기간엔 베네치아 거리가 온통 가면을 쓴 사람들로 붐비구 또한 여러 가지 공연들과 퍼레이드가 도시 전체를 들썩이게 한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 이 도시의 가면축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장하고 가면을 쓰면서 살고픈 인간본성의 욕망을 보여 주는 곳 이여서 그런지 가면축제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가장 최고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될 수가 있었다. 가면이란 하나의 작은 도구를 이용하여 그 순간만큼은 내가 아닌 다른 이로 보여 줄 수 있다는 꽤 흥미진진한 소스가 묻어나는 재미 때문인지 그 많은 세계인들이 이 도시로 몰려 드는 건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보곤 한다.
나또한 이 도시에 가 보았을 때 거리 곳곳에 아주 쉽게 살수 있게 마련되어진 상점안의 가면들을 보면서 참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을 소중히 갖고 있기에 베니스란 도시가 추억의 장소가 되지는 않았나? 싶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 외 매년 여름이면 이태리 베로나 아레나 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
이 오페라 축제는 매년 6월과 8월에 열리는데 이 기간 중에도 오페라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의 발걸음은 이 베로나의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나또한 오페라를 전공한 사람으로 유학기간중 이 배로나 도시로 오페라를 보러 다녀왔는데
너무 멋지고 웅장한 야외무대에 완전 감동되어 내내 그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또한 출연진의 그 웅장한 소리에 매료되어 집으로 돌아 올땐 큰 감동의 선물을 마치 받고 온 것 같은 마음에 두고두고 감사를 하며 보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베로나란 도시엔 이 오페라 축제 말고도 그 유명한 로미오와 쥴리엣의 영화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도시여서 오페라 축제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의 여행을 선사해 주기도 하기에 참 기뻤던 도시였다.

또한 경마축제가 열리는 도시 시에나 팔리오 축제
이 축제 기간 또한 컴포 광장 주변에 수많은 퍼레이드와 공연이 있으며 말에 안장을 올리지 않고 하는 경마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키기도 해준다.

이처럼 매년 신년이나 혹은 각 도시의 위상을 더욱 한층 드높여주기 위한 저마다의 독특 있는 축제기간에 늘 빠지지 않고 항상 따라다니는 음악.
또한 너무나 멋진 음악축제로 음악 전공인 뿐만이 아니고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전 세계인들의 발걸음을 그 멀리서부터 한곳 그 도시로 몰려들게 하는 이유에서 나는 음악이란 사람들이 살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하며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우리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않 될 너무나 중요한 삶의 여유를 선사하는 의미로도 존재함에 새삼 감사했다.

음악이란 한 나라의 위상을 올려주는 도구로도 쓰여 지고
음악이란 한 도시 전체를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도구이기도 하며
음악이란 한 개인의 삶에 있어 윤택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새로운 2015년의 문을 활짝 열어간다면 2015년 우리의 삶은 보다 wmf거움과  웃음 가득 넘치는 그런 해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