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감성 경영으로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김춘곤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주임교수

활발한 국제교류와 다양한 인맥형성, 실무위주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부담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는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관광호텔경영/외식사업경영) 김춘곤 교수. 대학교수 외에도 그에게는 지자체 축제 홍보대사, 각종 전문 자문위원, 외식사업경영 전문가, 관광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직함이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되고 있다. 교감과 소통이란 교육철학 아래 차세대 젊은 지도자로써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김춘곤 교수를 만나 그동안의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외식경영, 교육분야 탁월한 지도력 선보여
2014 대한민국 교육분야 신지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김 교수는 현재 방송인 강호동씨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육칠팔의 외식프랜차이즈 이사로 재직하며 외식문화를 선도해 오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2011년 미국, 호주, 필리핀 진출에 이어 중국 진출까지 성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교수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과 감성 문화경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위상을 높여왔다. 외식경영 외에도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관광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교육을 주도하여 교육발전에도 매진해온 그는 국내외 학술교류와 전공분야의 국내외적 현장 체험을 통한 이론과 실무중심의 폭넓은 교육지도에 대한 공로로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해외교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그가 진행하는 강의는 유쾌하고 즐겁다.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는 원우들과 자연스럽게 소통과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고 학생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와 분량 안에서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지식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학생들을 포함 졸업생들은 현재 hotels, airlines, travel agencies, f&b service등 레저, 관광산업과 관련된 주요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협력사업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및 관광산업 진흥, 지역축제 홍보 및 발굴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범죄예방위원 활동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서울남부지역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전국최연소 범죄예방 회장과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그는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재범방지를 위한 교화활동과 비행청소년 선도사업, 불우이웃돕기 및 효행실천활동으로 2014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 “비행 청소년들은 사랑과 관심이 부족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가족이 되어준다는 마음으로 사회가 보듬어 준다면 아이들은 변합니다.” 청소년 범죄와 비행을 단지 법적인 시각에서만 재단할 것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접근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김 교수. “아이들을 가족처럼 지원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창의성 있는 전문 관광인재 양성에 힘쓸 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해외교류와 현장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체험과 경험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존사애제(尊師愛弟)라는 말이 있듯이 김 교수는 그래도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진정한 창의성이 나올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관광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보다 매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세분화된 Module식 강의를 통한 이론과 실무 지식 습득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와 외국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단국대 경영대학원이 호텔과 외식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데 보다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