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뇌교육학 박사

경성대학교 경영학부  이경호 교수

‘행복한 개인이 행복한 조직을 이끈다’는 상식 하에 개인의 삶을 응원하고 지원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코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성대학교 경영학부의 이경호 교수는 “코칭은 사람과 조직의 가치를 높여 행복한 삶을 이루고, 높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코칭이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2003년 코치로 입문하여 국제코치연맹과 한국코치협회의 자격인증 코치로 실력있는 코치들을 양성 중인 이경호 교수는 대한민국 코칭역사의 산증인인 동시에 손꼽히는 코치이다. 

-코칭과 학습의 접목,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나라의 코칭 도입기에 코칭에 입문한 후 이경호 교수는 2004년 메이저급 코칭-펌(Major coaching-firm)인 CMOE Korea의 라이프코치로 산업현장에서 코칭을 희망하는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코칭과 라이프코칭을 실시하였다. 현장에서의 생생한 코칭경험을 바탕으로 경성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된 이후 이경호 교수는 기업의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코칭을 실시하고 가족기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또한 코칭에 대한 오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이경호 교수는 국제뇌교육 종합대학원 대학교에서 <전문코치의 성장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라는 주제논문으로 뇌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소통능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관련 기업특강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한편 학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활동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1955년 설립된 이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결같은 친구’로, 경성대학교는 학생 중심 대학으로 성장발전하면서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열정으로 하나되는 경성대학교 경영학부는 1979년 신설된 이후 국내 초우량기업의 경영방향을 짚어나가는 사례중심 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팀프로젝트 형식의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배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시대에 경쟁력있는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실제 산업현장 경험을 위한 산학협동 및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전문가 초청강의 등을 통해 경영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경호 교수는 전문코치로서 ‘모든 인간은 전인적이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코칭철학은 교육철학에 접목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학생을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온전하다’는 코칭철학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고 꿈과 비전을 찾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경호 교수의 교육방식은 학생들을 물론이고 학계에도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2014년 2학기부터는 ‘꿈을 이루는 라이프코칭’과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코칭’과목을 학부교양과목으로 개설하여 경영학과를 넘어 경성대학교 전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강의와 코칭을 통해 존재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과 자체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도 꾀해 독서토론, 스포츠경영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지식의 폭도 확장시키고 있다. 이경호 교수의 각별한 교수법은 경영학부 학생들의 현실참여도를 높여 직접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존재론적 사고를 심어주는 교수법

“학생 개개인이 자신이 진정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머리와 가슴으로는 물론, 몸으로 이해하는 한편 자신의 미래 가능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하는 이경호 교수는 덧붙여 “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만으로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한계짓거나 잘못된 신념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 상자 밖(out of box)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상자(new box)를 창조할 수 있도록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교수의 존재론적인 교육법은 취준생, 삼포시대, 88만원세대 등으로 대변되는 현실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셀프코치’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배양시켜 나가고 있다. 소통의 부재와 각박한 현실이 암울한 때이기에 오히려 인성은 강조되는 시대이다. 이에 이경호 교수는 개인의 성공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 구성원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인성영재를 배출하는 동시에 코칭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연구와 배움을 꿈꾸었던 교수의 길, 그리고 KB금융그룹의 국민은행 본부장과 KB부동산신탁 부사장, 부산도시공사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인생의 길을 돌고돌아 드디어 꿈의 자리에 올라선 이경호 교수. 국민은행 지역본부 팀장시절부터 부산 지방철도청과 검찰청에서 CS특강을 시작으로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 특강을 실시했던 이력은 결국 이경호 교수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 마음깊이 품었던 교수의 길이 열린만큼 교수직이 목표가 아닌 ‘진정한 교수’와 ‘진정한 코치’가 되는 것이 이경호 교수에게는 새로운 바람이다. 

“이경호라는 개인의 삶이 행복하고 향기로워야 학생들은 물론 성공과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진정한 목표모델이 되지 않겠느냐?”는 이경호 교수. 경성대학교 경영학부의 열혈교수로 그리고 웰빙전문가협회의 대한민국 특강강사로 활동하면서 ‘행복과 라이프코칭’, ‘행복한 부자의식 코칭’, ‘삶의 새로운 도전과 의미를 찾아서’란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행복을 전파하는 그의 행보가 거침없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