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민원 해결사, 지역 참 일꾼 역할 해내

김해시의회  박민정 의원

정당공천이 없었던 지난 1995년부터 무보수 명예직(2~4대)으로 의원활동을 시작하며 단일동 전국최대인구도시인 김해시 내외동에서 4선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김해시의회 박민정 의원. 그동안 그는 현장 중심형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하며 김해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왔다. “문화가 꽃피고 아름다운 김해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로 지역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박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성과와 김해시의 발전 플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
정치에 입문하기 전 박 의원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출간한 古代史를 다룬 학술지 격월간 ‘伽倻‘의 편집장을 맡아 잊혀져가는 가야사(史)의 재조명에 노력해 왔다고 한다. 또한 지역신문인 김해신문의 창간 주역으로 편집국장을 맡아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해 오기도 했다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김해시의 곳곳을 취재하며 아쉬운 부분, 그리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 또 발전 시켜야 할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사로만 대중들에게 알리기에는 그 목마름이 컸습니다. 직접 김해시 현장을 발로 살펴보고 개선안과 대안은 없는지 고민해 보고 싶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대통령후보였던 박찬종 후보의 보좌역을 맡으면서 지방정치에 입문한 그는 1995년 정당공천 없는 시절 무보수 명예직 제2대 김해의원 선거에 출마를 시작으로 단일동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구를 가진 김해시 내외동에서 2,3,4대를 연이어 당선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부족한 저에게 김해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속에 더 열심히 초심을 가지고 일해야 겠다는 각오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는 “문화가 꽃피고 환경이 살아 숨쉬는 김해건설”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김해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었다. 오늘날 부산과 경남 시민들의 각광속에 자랑거리로 자리매김 한 연지공원 조성을 비롯 김해시 집행부가 추진한 해반천 신어천의 복개계획을 저지하고 생태하천으로 회복시켜(서울의 청계천 복원사업보다 10년 전의 일)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일구어 내기도 했다. 생태하천을 회복시킨 그의 노력은 서울의 청계천 복원사업보다 10여년 전의 일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그 결실을 거둬왔다.
또한 서민들의 복지시설인 김해시 추모의 공원(화장장 납골당 시설)의 설치를 주문, 집행부의 사설로의 계획을 무산시키고 공설로의 전환을 위해 의회에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결과 공설과 사설의 시민이용 부담금이 10배 이상 차이가 있음을 집행부에 전달해 공설로 전환시켜냄으로써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서 오기도 했다.

공무원들이 인정하는 일 잘하는 시 의원
공직협(현, 김해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 743명으로한 설문지에서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바 있는 그는 사실 김해시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미운털이 박혀 있는 의원이었다. 공무원들에게는 시 의원은 시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까다롭고 문제점을 심도있게 추궁하는 박 의원에게 공무원들은 껄끄러운 의원이었다. 하지만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박 의원은 문제점을 지적할 때는 반드시 대안을 함께 제시하여 공무원들이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을 놓지 않은 열정이 빚어낸 결과였다. 또한 그는 3선 의원 재임기간 동안 의원들에게 배정되는 의원 포괄사업비 전액을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독서지도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작은 도서관꾸미기와 도서 구입비등에 투입함으로써 책 읽는 도시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으며, 재임기간 관내 학생회 간부들을 의회에 초청해 회의 진행법은 물론 모의의회를 진행토록 지도하고 교육함으로써 김해시의 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었다. 여기에 여성지도자 교육, 자원봉사자 교육, 노인회관, 종합사회복지관, 호스피스센터 등 각종 봉사단체의 교육에 강사로 초빙되어 지방자치에 대한 강의에 열정을 쏟아 김해시민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재고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강화에 노력해 오기도 했다.

시 의원은 시 전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평소 예산은 선거구에 관계없이 지역 전체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운용을 생각해 심의해야 한다는 의정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기 선거구만 챙기는 건 동 의원이지 시 의원이 아니라며 김해시 전체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일들을 추진해왔다. “기초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라 만능 일꾼이어야만 합니다. 김해시를 명실공히 역사문화의 찬란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더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공과사를 분명히 구분하여 사익을 철저히 배제하고 언제나 공익에 주안점을 두며 의정활동을 펼쳐온 박 의원에게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6.4 지방선거로 김해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재입성
재임기간중 지방자치에도 정당공천제가 접목되며 정당공천의 기회가 주워지지 않아 지난 8년동안 농심을 일구는 일에만 전념해왔던 그였지만 경전철 MRG(최소운영적자보전)으로 시민 혈세 650억원 향후 20년에 걸쳐 1조 4천억원을 보전해야 하는 악조건의 시 살림에 대한 근심에 YMCA 등과 함께 공개 시민 소송인단을 모집해 건설교통부와 그 산하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거대한 정부의 소송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안타까운 심정속에 다시 경상남도 도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로 출마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박민정 의원. 오랜시간 의정활동에 대한 목마름과 갈증에 그의 눈빛은 열정과 굳은 다짐으로 빛나고 있다. “2015년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곳곳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위와 같이 많은 일을 한 박민정 의원에게 2015년 대한민국혁신한국인<의정활동>부문에 선정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