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0년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하는데 총력 기울인다.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

지난 2012년 12월 취임한 후 경남 미래 5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남 발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던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40년만에 3개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확정지으며 경남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정의가 살아 있는 도정,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도정으로 미래 있는 경남’을 열어간다는 그의 의지는 도정 2년 동안 경남도 청렴도 평가 3위, 채무감축과 청년 일자리 확충을 통한 깨끗하고 일 열심히 하는 도정을 정착시켜왔다. 경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가는 홍 도지사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0년만에 3개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
경남 도민의 염원이자 홍 지사의 최우선 공약인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2014년 12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동시에 개발 확정됨에 따라 기존의 기계 산업과 조선산업 중심의 경남 주력 산업이 보다 다변화 된 전망이다. 진주, 사천시 일원 50만평 규모, 약 3,754억원의 예산이 확정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경제유발효과 20조 2,519억원, 고용창출 58,255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노융합산업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밀양시 일원에 50만편, 3,350억원이 확정되어 경제유발효과 4조 7,079억원, 고용창출 28,570명이 그리고 거제시에 381만 ㎡ , 12,664억원이 확정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는 경제유발효과 1조 9,636억원, 고용창출 10,616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경남은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2.3%의 성장에 그쳤으며 조선산업은 지난 2005년 이후 선복량 증가율이 해상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하며 선박수주 감소에 따른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력 산업 침체에 따라 신성장동력 창출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지난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40년 만의 쾌거라 경남도민 모두가 반기고 있습니다. 이 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6조 9,234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새로운 일자리 10만 여개가 창출되어 경남 성장에 큰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정 바람 일으켜 
지난 도정 2년동안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홍 지사는 가장 먼저 도정의 청렴도를 끌어올리며 관행을 타파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는 2012년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15위에 불과했던 경남이 지난 2014년도에는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도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문화단체 3개 기관 통폐합, 2014년 12개 기관에 총 139명을 감축하는 등 짜임새 있고 내실있는 도정을 지향해 오고 있다. 여기에 1조 3,488억에 이르는 경남도 채무를 내실있는 행정으로 2년만에 4,538억원을 갚는데 성공하며 도정 곳간을 제대로 살폈다. 이자 상환액 824억원을 합하면 하루 7억 3,400만원씩을 갚은 셈. 채무를 줄이기 위해서 국고예산 확보에도 주력하여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의 국고예산(’14년 34,886억원, ’15년 38,427억원)을 확보하였고, 거가대로 재구조화를 통해서 2조 8,44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어 냈다. 도정의 내실을 이렇게 추진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지 않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업과 대학을 연결해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면 기업은 학생의 취업을 보장하는 ‘경남형 기업트랙’을 만들어 지금까지 22개 트랙 468명의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도내 8,789개의 기업에서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협약도 체결, 2012년에 비하여 3배나 많은 도내 대학생 취업 효과를 일궈냈으며 농수산물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수출증진을 비롯 올해엔 경남도 전체예산 6조 9,941억원의 34.3%에 해당하는 사상 최대 복지예산을 편성하여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심혈을 쏟아냈다. 여기에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통하여 무상복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서민이 행복한 경남, 서민을 위한 도정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도약 기반 보다 가속화 시켜 나갈 것
“그동안 경남 도정 2년은 경남발 혁신과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구상을 통한 경남의 새로운 도약의 주춧돌을 튼튼히 놓았다면 앞으로는 이를 가속화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홍 도지사는 “여민동락, 일하는 도정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도정 2년 동안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더불어 앞으로 산적해 있는 과제 또한 많습니다. 우선, 정부에서 지정한 3개 국가 산단을 조기에 착수하고 대기업이나 유망한 강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남부내륙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서부 대개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그리고 청년과 서민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서 도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한 경남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서민중심 정책 추진으로 도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고 싶어
홍 도지사는 경남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서민 계층의 학력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비 257억원, 시군비 386억원 총 643억원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서민자녀 1인당 연간 50만원 내외에 교육복지카드를 발급하여 학습 캠프,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끔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기숙형 학사, 멀티미디어실, 컴퓨터실, 어학실 등의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서민자녀에게 교육의 희망사다리를 놓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형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전국적인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상남도의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번영의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홍준표 도지사.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