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베어물면 행복이 입안 가득~~♬”
고객을 향한 달콤한 진심, 츄러스 홀릭에 빠지다.

55chu  정승호 대표

놀이공원에 가면 맛있는 츄러스의 향에 나도 모르게 발길이 향한 적이 다들 한번씩 있을 것이다. 55chu(대표 정승호 www.55chu.com)는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츄러스를 길거리 어디에서나 맛 볼 수 있도록 서울경기권을 비롯 전라도, 경상도, 대구, 포항, 충청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50여개 점포를 오픈하며 츄러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를 모르고 있다. 주문 즉시 깨끗한 기름에 달콤하게 튀겨져 나오는 츄러스.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진심에 대한민국은 현재 츄러스 홀릭중이다. 가슴으로 고객을 대하며 진심으로 츄러스를 전하고 있는 정승호 대표에게 55chu의 인기비결과 특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55cm 길이에 뛰어난 식감, 절로 나오는 oh! 
길이 55cm에  oh~~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는 뜻을 담고 있는 55chu는 스페인 정통 핸드메이드 츄러스로 식물성 유지, 색소, 방부제 등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재료만을 통해 맛과 건강까지 책임지는 현대인 간식으로 안성맞춤을 자랑한다. 기존의 츄러스는 미리 튀겨논 탓에 식감이 딱딱하고 좋지 않은 점에 비해 55chu는 주문즉시 직원이 바로 츄러스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후 계피가루와 설탕으로 골고루 묻혀준다. 튀겨둔 추러스를 데워서 파는 게 아니라 즉석에서 바로 튀겨주기에 엄청 따끈하고 식감이 좋다고. 따끈한 츄러스를 한입 베어물먼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다. 오랫동안 묵혔다 파는 식고 기름에 쩔은 츄러스와는 맛에서 차원이 다른 셈. 여기에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아이츄와 아메리카노 커피와 츄러스가 만난 아메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2,000원이란 착한 가격 탓에 남녀노소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500원 추가로 다양한 맛의 소스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고. 

고객들에게 정(情)과 감동(感動)을 팔고 싶어 - 츄러스 팔지 않았다.
여기에 모든 가맹점 사장님마다 티셔츠 문구인 ‘떨어뜨리면 다시오세요.’는 정 대표가 단순한 츄러스를 파는 것이 아닌 정(情)을 팔겠다는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닮겨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츄러스를 팔아본 적이 없습니다. 고객들에게 마음과 정성을 팔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처음에 가맹점을 내주지를 않았다고. 하지만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인기가 높아지며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 또한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정 대표는 감동을 파는 츄러스를 지향하는 점주들에게만 가맹점을 내어주고 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츄러스를 판다면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의 마음을 공유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가게를 만들어 가고 싶은 것이 저의 경영철학이자 생각이기에 가맹점 오픈에 앞서 마인드 교육을 선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 대표의 초심 경영과 마인드로 어느새 50여개 전국 가맹점을 자랑하는 츄러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한 55chu는 제작과정을 고객에게 오픈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제품임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주며 신뢰와 믿음을 얻고 있다.

시행착오 끝에 오오츄 창업 성공하기까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영어공부와 돈벌이를 위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는 정 대표는 매일 같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먹는 수제 츄러스 가계를 보고 한국 시장에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매장의 80% 이상이 아시아계 사람들로 우리나라에선 아직 시도되지 않는 창업 아이템이라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값싼 냉동 츄러스의 맛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대중화가 힘들 것이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 대표는 수제 츄러스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단돈 500만원으로 분당 서현역에 푸드 트럭과 튀김기를 구입해 처음 선보였던 츄러스는 그야말로 대박. 하지만 창업 과정에서 의기투합했던 사람들과 심적 갈등. 경험부족으로 인한 가스 누출로 이어진 화재와 가스 중독에 힘든 고비도 많았던 그는 매장을 열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건대와 단국대를 오가며 차곡차곡 돈을 모았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매장을 단국대에 오픈하게 된 정 대표는 지금도 일요일이면 푸드 트럭을 이끌고 서현역으로 출근하고 있다. “초창기 55chu 의 성장을 도와준 단골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초긍정 마인드로’ 창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어
현재도 매달 100여명 이상이 가맹점 사업을 문의해 오며 프랜차이즈 업체와 컨설팅 회사에서 사업 확대를 제안하는 등 55chu의 뜨거운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은퇴자금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보다 청년들의 소규모 창업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소규모 창업을 하겠다면 상권이 좋은 곳에 근사한 인테리어로 사업을 하고 싶어합니다. 모순인 것이지요. 소규모 창업은 투자비용이 적은 대신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템과 성공을 하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또한 평소 기업들이 비싼 로열티를 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광고를 안하는 대신 로열티를 가맹점들에게 받지 않고 있습니다.” 바쁜 학생들이 오랜시간 줄을 서서 츄러스를 받아들고는 가는길에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마음이 좋지 않았다는 정 대표는 오늘도 “떨어뜨리면 다시 오세요.”를 유쾌하게 외친다.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55chu의 마인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마음으로 항상 초긍정 마인드로 사업에 임하는 정 대표에게 ‘진심은 통한다. 그리고 고객은 감동한다.’는 진리를 엿볼 수 있었다. “요즘 창업 시장은 하나가 잘되면 서로 뛰어들며 개성을 잃고 획일화된 가운데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문화와 유행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행을 선도하며 주체가 되어야만 합니다. 앞으로 55chu는 문화를 선도하며 신메뉴 개발을 통한 프랜차이즈의 내실화를 다질 생각입니다. 이 땅의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작은 울림이 되길 기원합니다. 보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문의)1644-9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