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포츠산업을 주도할 新 인재 양성에 매진

남서울대 스포츠비즈니스경영학과 은희관 교수

스포츠산업과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5년 남서울대에 최초로 학과가 개설된 스포츠비지니스경영학과(학과장 은희관)는 21세기 급성장하는 스포츠산업 영역에 우수 인적자원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스포츠는 이제 과학의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스포츠는 인류의 발전과 함께 하며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됨에 따라 스포츠비지니스 경영 전문가의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은 학과장은 과학적 경험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문적인 교수진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스포츠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한 남서울대 스포츠비지니스학과를 오피니언 전문 리더지인 코리아인에서 소개한다. 

부가가치 창출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
축구에서 극적인 역전골이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주자들을 보면서 우리는 승패를 떠나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연극이나 영화처럼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건강을 주고 있는 스포츠 산업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스포츠 질적 향상 또한 올림픽과 해외 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으로 이어지며 이제 스포츠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 남서울대 스포츠비지니스경영학과는 스포츠에 대한 경영적 특성에 대한 융합 학문을 배우는 학과로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매진해 왔다. 특히 학과의 히틀러라는 애칭을 들을 만큼 카리스마 있는 강의로 유명한 은희관 교수는 긍정적인 인성과 창의성 그리고 겸손한 태도를 중시하는 교육 철학 아래 이 분야를 선도하는 명문 학과로 성장시켜오는데 헌신해 왔다. “인류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 분야도 자연스럽게 성장해 왔습니다. 더불어 스포츠가 경제적인 파급효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며 이를 상품화 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비즈니스라는 융합적 학문은 정치, 경제, 문화의 역량을 넓혀 가는데 중요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저희 학과는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 유희적 가치, 도구적 가치, 치료적 가치,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가치 창출을 통한 스포츠와 비즈니스 그리고 산업적 측면에 접근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포츠 가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재투입하며 선순환적 가치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을 배우고 있는 것. 특히 남서울대 스포츠비지니스학과는 글로벌 마인드를 중시하는 학과답게 최소 TOEIC 점수가 720점이 되어야 졸업이 가능하며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대학 교류를 통한 학점 이수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학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 통한 연구 영역 넓혀 
은 교수가 최근에 연구하고 있는 건 운동심리 분야. 특히 소비자적 관점에서 스포츠의 이해와 분석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는 스포츠의 소비자 측면에서 산업 심리학 분야의 필요성에 대한 분석을 연구해 왔다. 또한 운동을 통해 긍정적 변화가 있는가에 대한 긍정 심리학으로 스포츠가 미치는 영향 등 인간 정서에 스포츠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진행해오고 있다. “운동심리와 더불어 생리심리에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심신경면역학 등 스포츠가 스트레스와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은 교수는 기존에 스포츠 심리학이 이론적 부분에 치중한 제한적인 연구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연구 영역을 넓혀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특히 스포츠심리학의 독자적 구축에 대한 노력은 이미 학계에서 인정을 받은바 있다. “스포츠 생활체육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학교 체육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픈 대학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선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남서울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암문화체육관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 산업, 융복합 시대 필수 산업으로 손꼽히다.
  향후 스포츠 산업이 현재 34조의 규모에서 약 68조 규모로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은 학과장은 생산활동의 증가와 국가 경쟁력 제고 등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는 이미 융복합 시대에서 없어설 안될 필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속에 필수 산업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탁월한 교수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교수 채용, 해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학과 졸업생들은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를 비롯, 피트니스 전문가. 생활체육지도자, 스포츠 행정가와 스포츠 에이전시 기업에서 다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남서울대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실천입니다.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입니다. 젊은이들이 보다 스포츠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실질적이며 활동적으로 직접 현장에 나가 선도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자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향후 학생들에게 보다 책을 많이 읽도록 하여 다양한 지식을 갖추는 인재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은 교수는 이를 위한 <책읽는 카페>를 만들어 운영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최초 운동생리심리학을 개척하고 충남스쿼시연맹 창설에 기여해 온 은희관 교수는... 한양대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스포츠심리학 석박사 과정, 미국 Toledo 대학 및 Carson-Newman 대학을 수료하였다. 지난 1995년 남서울대 학생처장을 시작으로 스포츠 경영학과 학과장, 취업정보센터 소장, 성암문화체육관장을 거쳐 현재 스포츠 경영학과 정교수와 스포츠비지니스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밖에 한국코칭능력개발원 부원장 및 충남 센터장, 아시안스포츠심리학과 위원, ICHPER & SD 위원, 북미운동심리학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며 주요저서로는 스포츠운동 심리학, 은희관(2003)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인지적 통제불능 스트레스 후 대처 방식이 호르몬 회복 및 운동수행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