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部)의 사고 배우기 

이번 달부터는 얼마를 아껴야지.  다음 달부터는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지
그리고 1년 후에는 이 정도는 모아야지….   우리는 돈을 모으기 위해 이렇듯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부자를 꿈꾸며 수 없이 결심을 거듭하지만 아직까지 당신의 재정상태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무엇 일까? 무분별한 소비 때문에.  아니면 펀드에 너무 늦게 가입해서. 아니면 부동산투자를 너무 늦게 해서?
어떤 질문들을 나열해도 답답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그것은 모든 결심과 실천의 대전제 자체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질문을 해보자.
100cc짜리 맥주 컵에 1,000cc의 맥주를 한번에 담을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원하는 것을 넣기에는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원하는 삶과 우리의 인생을 바꾸려면 기본적인 사고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누구나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한다.  그래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펀드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투자를 해서 모두가 다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는데 문제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투자를 해서 다 성공했다면 너도나도 투자를 해서 성공할 것이다.  이렇듯 성공해서 부자가 되기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투자를 해서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부(部)의 사고’가 다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부를 누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한다.

첫째. 부자들의 돈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좋은 정보는 잘 아는 주변인에게서 찾는다. 부자들은 신문, 인터넷, 관련서적 등에서 찾는다. 그리고 그런 정보들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전문가들과의 대화에서 확신을 얻으며 투자를 시도한다. 이렇듯 돈이 작은 연못에 머무르지 않고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도록 한다.  또한 좋은 정보도 쉼 없이 흐른다.

둘째. 부자들은 핑계를 대지 않는다.
일반인들이 투자를 하게 되면 가까운 지인을 통해 많이 소개를 받게 된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확인하고, 분석하는 것은 머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친한 사람의 얘기는 잘 믿는 편이다. 그래서 투자의 오류를 범한다. 투자해서 실패를 하게 되면 소개한 사람에게 두고두고 원망을 하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좋은 기회가 와도 기회를 기회로 보지 못한다.
부자들은 소개를 했든, 직접 찾아서 결정 했든 간에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그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다.

셋째. 부자들은 수익률게임을 한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투자란.  투기이며 위험하고 불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자들에게 있어 투자란.  모험이고 기대감이며 설레임이다.  그리고 늘 즐기는 수익률 게임기와도 같다. 부동산의 경우 매수, 매도타이밍을 정확히 판단한다. 그리고  원하는 수익률이 되면 더 큰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

넷째. 부자들은 배가의 원리를 이용한다.
일반인들에게 1+1=2 다.  부자들은 1+1= 10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늘 “공부해라.”라고 들어왔다.  공부해서 좋은 직장. 저축. 빚 지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에 박힌 교육을 부모에게서부터 늘 들어왔다.  정작 학교교육이나 부모에게서 배운대로  했다. 하지만  더 나아진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  부자들은 필요한 만큼의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늘 5년~10년 뒤를 계획하고  돈을 굴리고 또 굴린다.  즉, 2, 4, 8, 16, 32 … 배가의 원리를 이용하여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한다.

다섯째. EXIT(탈출구)를 알고 있다.
일반인들의 투자는 위험한 투자가 많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기를 띠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에서 당첨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아는 언니가 분양권을 팔아서 2천을 벌었다. 3천을 벌었다 하니 귀가 쏠깃 할 것이다.     투자목적으로 산 아파트가 입주시점에 마이너스 피(P)로 돌아선 경우가 허다하다.  누구에게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마음의 병까지 얻는 사람들도 많다.
부자들은 늘 수익률만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EXIT(탈출구)를 만들고 위험에 대한 대가를 어
떻게 치를 것인가를 미리 대비한다.  보통은2~5 년 길게는 10년까지도 내다보면서 투자를 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지금 당장 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의 생각. 판단. 행동을 따라 투자 한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늘 ‘부(部)의 사고’를 갖고 “나도 부자가 되겠다”라고 선언하자.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180도 바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