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동산 투자자가 실수 할 수 있는 5가지 

투자에 한번 실패를 해 본 사람들은 다시 투자한다는 생각을 접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실패의 경험이 아프고 반복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투자에 ‘투’자만 꺼내는 사람이 있으면 왠지 사기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하지만 수익을 내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초보 투자자일수록 투자해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마치 초보 부모가 아기를 키우는데 실수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미국의 아기 전문 온라인 잡지 베이비스온라인이 소개한 ‘초보 부모가 실수 할 수 있는 5가지’와 비슷한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의 공통점을 배워보자

첫째, 붐비는 공공장소를 피하라.
‘갓 태어난 아기는 면역체계가 형성되기 전 몇 주까지는 집에 머무르거나 생일파티와 같은 붐비는 곳들은 피해야 한다.’
부동산 초보자들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상가, 오피스텔 시장까지 활기를 띠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곳엔 정보가 있는 곳이 아니라 셀러와 바이어만 있을 뿐이다.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정보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하지만, 초보자들은 일단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 가야 안심을 한다.

둘째, 밤새 재우지 말라
‘몇몇 부모들은 신생아가 밤새도록 자면 좋아한다. 하지만 아기에겐 좋지 않다.  신생아가 잔다면 우유를 주기 위해 깨워야 한다. 4시간만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만약 밤새도록 자게 둔다면 황달과 부진한 성장을 초래 할 수 있다. 그리고 의사에게 언제부터 밤새 자도록 해도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초보자들의 투자 사고도 신생아와 같다. 한번 배운 작은 지식이 전부라 생각하고 정보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생각과 사고에 도움이 되는 충분한 정보를 줘야 한다. 만일 밤새도록 자는 아기처럼 잠을 자게 둔다면 성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조력자)와 투자에 대해 상담하고 확인해야 한다.

셋째, 직감을 믿어라
‘경험이 많은 부모가 아니니 자신을 믿지 말고 감정에 충실해라. 뭔가 해야 된다거나 잘 못 됐다는 직감이 들면 바로 처리해라. 잘 못 되더라도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조심하는 것이 낫다.’
필자가 어렸을 때의 기억이 있다. 아마도 4살때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급체를 한 필자를 엄마가 바늘로 손을 따서 피가 돌게 하고 토하게 하여 살아나게 했던 기억이 있다.   만약, 그 때 다른 사람을 찾거나 병원에 가야겠다고 시간을 끌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아파서 병원으로 갔더니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한다.  이렇듯 부모가 조금만 직감을 가지고 행동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부동산에도 직감이 필요할 때가 많다.  부동산 초보자들도 대부분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믿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은 듣지 않는다.  필자의 회사에서도 부동산 초보자들과의 상담을 자주 하게 된다.  대화를 하다 보면 대화하는 상대가 이미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음에도 자신의 주장만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감이 강한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

넷째, 도움을 요청하라
‘정확하게 잘 모를 때는 도움을 요청하라.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부모와 가족, 의사에게 물어봐라. 초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서 해결하려다가 문제가 발생한다.’
부동산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 하는 것이다.  특히 여자보다 남자들이 많이 한다.  여자들은 원래 도움을 잘 청하지만, 남자들은 자신들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아기를 실내에 있게 하라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 신생아를 데려가는 대신에 실내에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위험을 무릅쓰고 아기와 함께 나가도 되지만 사람이 몰리는 곳은 피해라. 주위를 산책하거나 간단히 먹으러 사람이 적은 식당에 가는 것을 시도해 봐라. 외출하는 것은 산모의 산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부동산 초보 투자자들도 사람이 몰리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차라리 집에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가도 되지만 사람이 몰리는 곳은 피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투자상품이 아파트라면 남들이 찾지 않는 것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른 상품들을 통해 부동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본다면 투자해서 손해 보는 후유증은 겪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듯 초보 부모가 실수할 수 있는 5가지에서 배우는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실수 할 수 있는 5가지를 설명해 보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축복이며, 두렵기도 하지만 보람차고 가치 있는 일이다. 실수 했다고 자책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부동산 초보 투자자들에게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것은 축복이다.  두렵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한번의 실패로 자책하지 말고 전문가(조력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