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재난관리연구원’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설연구원 재난관리연구원  이창우 원장

국내 레저문화가 정착되고 도시화는 가속화되었지만 씨랜드 청소련 수련원 화재,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등 안전의식 미비로 인한 대형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져 국민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창우 교수는 “기업재난 및 생활안전의 중요성이 커진 반면 관련 연구는 중소기업에서 자체 연구인력이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아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다. 이와같은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2014년 12월에 설립된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설연구원인 재난관리연구원에서는 전임교원 및 외부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위원을 위촉하여 재난관리 분야 산업체의 기술지도와 기술개발 등의 창출을 위한 지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과 재난방지, 우리가 책임진다

소방안전 측면에 치우쳐 있는 타 학교의 관련 연구소와 달리 숭실사이버대학교 재난관리연구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 산학연을 통한 융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대형 재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21세기형 재난 연구소로 인정받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재난관리연구원은 현재 국가 R&D 과제사업 2개에 선정되어 60억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방장재청 연구개발 과제인 ‘재난안전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은 소규모 공간 등 소화설비 설치 및 소화약제, 소화적응성, 분류모델 개발 등을 주된 과제로 삼고 있다. 2016년 말까지 총 2년간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3억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이 국민안전처로 이름을 바꾸면서 선정된 국민안전처 연구개발 과제인 ‘소방안전 및 119 구조·구급기술연구 개발사업’은 고시원이나 지하노래방 등 협소하지만 밀집된 거주공간의 재난대응 탐색장비 개발 및 성능 테스트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2015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4년 동안 정부출연금 43억에 민간부담금 14억을 합친 57억 규모의 대규모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두가지 과제의 주관책임자인 이창우 교수를 포함한 10여 명의 재난관리연구원들은 전자부품연구원, ㈜산청, 국방업체인 엘아이씨티, ㈜인포웍스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소방 및 방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는 유일하며, 사이버대학 최초의 공학계열 학과로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소방방재 전문가를 배출한 바 있다. 현재는 8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재학생의 다수가 소방기술사를 취득하면서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재난관리연구원장과 함께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을 역임 중인 이창우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사를 취득하면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의 제도를 통해 맨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방방재학과에서는 유기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모임 및 특강으로 인성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소방장재학과 사제간의 멘토링제도도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 합격률을 견인하고 있다. 졸업생의 상당수가 소방기술자, 소방공무원, 방재공무원, 연구원 등으로 진출해 사회의 든든한 안전기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배출하고 있다. 이와같이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가 소방방재 분야의 허브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창우 교수가 있다. 소방방재학과를 개설한 이후부터 학과를 이끄는 한편 유관기관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창우 교수는 전문성이 강화된 커리큘럼, 차별화된 콘텐츠, 창의적인 강의 등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매년 25퍼센트씩 성장시켰다. 이와 같은 성장지수로 인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모범적인 학과 운영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수상, 2012년 소방의 날 50주년에 소방방재처장 표창장을 수상한 이창우 교수는 교내 강의 평가에서도 최우수교원으로 2회 선정되어 각종 공로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 독보적인 화재조사 전문위원으로 손꼽히는 이창우 교수는 10여 년 동안 국내 주요한 화재현장을 다니며 소방방재분야 R&D에 깊은 관여를 하고 있다.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약류가 배제된 제3세대 고체 에어로졸 소화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는 이창우 교수는 이미 4개의 국내 특허를 취득한 후 현재는 제품의 다양한 기동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가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 국산제품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이룬 쾌거로 이창우 교수의 연구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3세대 제품을 개발한 유일한 나라로 등극하였다. 우주항공산업 및 국방산업 등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고체에어로졸 소화약제의 3세대 제품은 니트로 화합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동부도 뇌관이나 전기점화옥을 사용하지 않아 열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창우 교수가 개발한 3세대 고체에어로졸 소화장치는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제품이 세계를 석권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기관으로 재난관리연구원을 발전시키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창우 교수. 기술집약적인 소방방재 분야 연구를 집중하는 동시에 선진화된 안전예방 정책을 확립시켜, 국민의 생명과 소방 인력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는 이창우 교수가 있어, 대한민국 국민은 한결 안심이다.